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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화두가 되고있는 체리블라썸 이슈를 보니 저도 현재 당하고 있는 상황을 자게에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당사자 분께서는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특정 브랜드 명을 포함해서 작성하는것이 문제가 된다면, 수정하도록하겠습니다만, 광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우선은 노출하겠습니다.
3줄 요약
Ride 부츠샀는데 A/S 요청함.
아시아총판(일본)에 A/S 보내봤지만 A/S 안됨.
보상판매로 신상 50% 할인해준댔는데 물건 오더 안됨.
본문
저는 과거 K2 데크 전도사로 활동할 정도로 K2 데크를 좋아라 했습니다. (슬레이블레이드, 패스트블랜, www, 리엔바인딩, 다르코 2번 구매)
주변 입문자에게도 추천하기 좋았고 가성비도 좋았습니다.(7~8년전 기준입니다. 최근 가성비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라이드도 같은 회사라고 들어 접하게 되었고 하이엔드 컨셉이라 가격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만족도가 좋아서 원픽 브랜드가 됐죠.
그러다 '92 라는 하이엔드 프리스타일 부츠를 접하게 되었고, 이월로 저렴하게 판매중인걸 구매하게 됩니다.(2020년 10월)
2021 시즌 타면서, 와.. 이부츠 대박이다. 인생부츠를 드디어 찾았구나 싶었습니다.(매 시즌 부츠를 바꿉니다.
반스부츠(입문)->버튼이온->살로몬말라뮤트->K2 다르코->나이키 카이쥬->버튼 룰러->써리투 TM3 -> 다시 다르코 -> 라이드 '92 -> 디럭스 오리지널
다 적은건진 모르겠으나 아마 맞을껍니다. 많이도 신었네요.
거의 1시즌~1.5시즌에 1켤레씩 씁니다. 주말보더인데 너무 부츠가 잘 헤져요. 이건 제문제인거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2020년 10월에 '92부츠를 샀고, 2021을 만족스럽게 탔습니다.
보아 줄이 한번 끊어져서 다음날 타기위해 인근샵에서수리 한적이 있고,
부츠 텅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이부분이 찢어져서 시즌이 끝나고 5월에 보드라인 통해서 A/S를 맡겼습니다.
A/S는 일본이 아시아 총판이라 그쪽에다가 접수를 해야되는데 그게 9월이라 그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게 소비자 과실로 볼것이나, 제품 하자로 볼것이냐에 따라 무상 A/S가 가능할지 불가능 할지 일본에서 판가름 한 후 불가 판정 받으면 보냈던 부츠도 못받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텅이 완전 작살난건아니고 일부 찢어진거라(한쪽발은 멀쩡함) 그냥 써도 쓸 수 있는 수준이긴했습니다.
라이딩위주로 타는게 아니라서 텅이 꼭 받쳐주지않아도 개인적으로는 써도 문제가 되지 않는상황이였습니다.
결국 시즌이 시작되도 일본에서 답변이 없다는 말만 들었고, 결론은 담시즌에 신상오면 보상판매식으로 50% 할인 해주는걸로 협의(?)했습니다. 부츠가 인생 부츠라.. 신상 50%할인 조건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받아들였죠.
2022년에 연락이 오지않아 연락을 해서 1주일?(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에 연락이 되었습니다. 늦여름쯤이였던것 같습니다.(정확히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9월에 물건이 들어오니 그때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9월에 연락은 없었고, 10월초에 제가 연락을 했는데,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물건이 없다고, 별도로 오더를 넣어달라고 담당자한테 요청했는데 중간에 누락된거같다고합니다.
11월 초에 일본에서 들어올 물량이 있다고 그때는 무조껀 따로 빼서 주겠다고 합니다.
현재 11월 15일 연락이 없습니다.
화가납니다. 헝글에 업체 이슈로 글이 있습니다.
나도한번 써보자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시즌 신을 부츠가 없는건 아닙니다.
근데 이정도면 소비자 입장에서 화를 내야 되는 상황인것같아 이렇게 글로 적어봅니다.
라이드라는 브랜드를 좋아해서 정착하였습니다만, 이런식이면 결국은 다른브랜드로 갈아타거나 직구쪽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드 부츠 하면 다들 트라이던트나 인사노모델이 친숙하실겁니다. 프리라이딩용 하드한 부츠죠. 라쏘는 안신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92부츠나 데드볼트도 파크용이나 올라운드용으로 매우 좋은 부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엔 인기가 없어 수입하는곳도 몇군데 없는게 현실이죠.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맘에 글올려봅니다
(적다보니 광고글같아져버렸.. )
제 인생부츠 92가 주인공이라 글을 안 적을수가 없네요...
제 92는 외피의 발목 접히는 쪽 가죽 덧댐이 필요했고
발등덮개의 지퍼 손잡이가 탈락된걸 다시 부착하면서 빠지지 않도록 처리를 요청했지요.
라이드 스노우 AS를 통해서 진행했는데,
자체적으로 수선해서 보내주는 시스템이었어요.
저 외에도 슬라임텅이 깨지거나 찢어지는 경우
자체 수선을 해서 AS 해주었는데, 부츠의 경우는 간만에 국내 공식 AS가 괜찮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제품의 문제라기 보다 사용을 계속 하면서 발생한 소모성 이슈라 수선비 몇만원 냈는데
그정도 내고 수선해서 쓸만 한 것 같아요
92 만한 부츠가 없긴 한데....
트라이던트라도 보드라인에서 수급해서 해결해주면 좋겠네요
아시아 총판과 수입상의 콜라보네요.
""이게 소비자 과실로 볼것이나, 제품 하자로 볼것이냐에 따라 무상 A/S가 가능할지 불가능 할지 일본에서 판가름 한 후 불가 판정 받으면 보냈던 부츠도 못받는다고 합니다.""
근데 내껀데 왜 안 돌려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