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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오후 2:40분 정도 (2:30~2:45분)
곤지암 스키장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슬로프 윈디 1-12 충돌
본인 구력 총 10회 정도 방문, 야매 S 자 정도 할 줄 암
본인이 주행하다 왼쪽 스키어와 코스가 겹쳐 피하다가
가만히 있던 상대방 어린 남자 아이와 충돌함,
남자아이는 가만히 있고, 본인이 뒤에서 충돌
아이는 보호자와 같이 있었음
토 턴으로 브레이크 했지만, 스키를 가격하면서 아이가 뒤로 자빠짐
CCTV 영상 존재
뒷머리가 찢어져서 출혈이 있었음
이에 구조대가 이송하여 의무실에서 응급 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함
정확하지는 않으나, 충돌하면서 아이가 뒤로 넘어지면서
본인 보드 날에 뒷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보임
의무실에서 조금 꿰매야 하긴 하겠다 전달 받음
후에 보호자로부터 큰 외상은 다행히 없다고 전달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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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행히 일상 배상 책임 보험이 있어서 자기 부담금 20만원 내면 되는데....
사실 애가 좀 다쳐서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 아버지와도 잘 이야기 된 것 같구요
애는 상관 없이, 저 스키를 잡고 싶은데 못 잡을 까요 ?
사실 사건 나고 나서 바로 잡았어야 했는데, 저도 이런 사건 처음이고
애가 갑자기 피가 나길레 경황이 없어서 정신 차리니 없더군요
그래도 스키어가 꽤 오래 있었습니다.
부딪혀서 보는 건지, 자기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 생각해서 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됐든, 이럴 때 경찰에 신고해야 할 까요 ? 생각해보니 좀 괴씸하네요 뺑소니 같은 느낌이라
저는 의무실 경위서에 왼쪽 스키 피하다가 그랬다 쓰기도 했는데....
제가 과실이 절대적으로 많은 걸까요? 좀 억울한 부분이 있다 생각하는데 ㅠ
CCTV영상을 봐야 알겠지만
스키가 글쓴이님을 밀어낸건도 아니고 서로 피했는데 아이와 충돌인데 스키가 뭘 잘못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