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은 무서워서 글 올리기가 좀 머뭇거려 지는데요 ^^;
절대로~ 싸우거나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먼저 입니다요~~~~~ ^^

프레스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다른게 아니라요..

프레스를 '준다' 와 '느낀다'....
이게 좀 차이가 있는것 같아서요...

예를들면 몸의 로테이션을 주면 데크도 로테이션이 되지요...
이때 몸의 로테이션은 능동적인 움직임이며 데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프레스는 좀 다른듯 해서요....

체중계에 올라가서...: 서있던 앉아있던 체중은 변하지 않잖아요...

마찬가지로 라이딩 도중 어떤 자체를 '취'하던지 간에 자세를 통해 설면해 가하는 압력은 변화시킬수는 없지 않겠느냐 라는것입니다...

체중계에서 누른다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것처럼 말입니다.

직진하는 운동을 꺽어서 방향을 틀게 하는 것을 턴이라하잖아요..

이때 이동방향이 꺽이면서 우리 몸은 저항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 저항은 여러 상황에서 강하게 느끼기도 하고 적게 느끼기도 합니다.

다른요소(로테이션, 엥귤레이션, 웨트 디비젼 등등)로 인해 턴이 강해지고 이에 따라 강화된 저항을 이차적으로' 느끼게' 되는것이 프레스가 아닐까 합니다.

즉 턴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소를 명확하게 해서... 바로 그것을 연습해야하는데요...

'프레스를 더 줘봐~' 혹은 '이번엔 프레스를 더 줘보면서 타보려고 해~~'
이러면 연습해야하는 대상(요소) 불분명해 질 수 있지 않겠는냐 라는 것입니다...

프레스라는 것은 직접적으로 늘리 수 있는것이 아닌데 말이지요...
프레스를 늘린다고 하는 행위가 사실은
그 행위를 할때 다른 요소를 증가시키는 행위인데 이것을 프레스라 착각하게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면 인클이던 관절의 플렉션이던 엣지각을 증가시키고 이것에 의해 턴이 더 말리게되고 이로인해 저항력(중력가속도라고 하나요??? 흔히 3G,4G,,, 라 하는...)이 강해'진' 것인데...
이렇게 저항력이 강해진 것을 프레스를 '준다' 라 표현하거나 그렇게 생각하면...
실직적으로 연습해야할 인클, 플렉션... 등등의 직접적인 요소에 대한 포커싱이 되지 않아 효율적 혹은 턴을 강화시켜주는 요소를 직접적으로 연습하기가 어려워 지지 않을까요..???



자세를 낮추는 것을 프레스를 준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낮아져있는 자세는 무게중심이 데크에서 가깝기 때문에 턴하는 도중에 안정성에 기여는 할지는 몰라도 그 자체가 턴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활강을 하면서 자세를 낮추어보세요.... 아예 앉아서 탄다고 한들 턴이 만들어지지는 않지요....


어째건...
본인이 프레스를 준다고 한 행위가...
사실은 턴을 유발하거나 강화시키는 다른 '어떤요소'를 강화시킨 것이 아닌지 고민해봐야 돼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로테이션도 턴을 유발하는 요소이기는 하나....자세 낮아지는것과 별개의 요소이므로 엣지엥글을이 턴을 유발한다고만 하였습니다....)


절대 제말이 맞다거나 이게 정답이라는게 아닙니다요~~~^^

화두를 던져 본것이고요...

다른 고견 주시면 세이경청하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엮인글 :

장어구이

2016.12.14 16:14:33
*.37.5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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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중계 위에 올라가서 그냥 앉으면 체중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체중계 위에서 서있다가 갑자기 팍!! 앉으면서 무중력 상태를 잠시 체험해보세요....

이때 체중계 눈금을 보시면 ...

눈금이 잠시 아래로 내려갔다가

순간적으로 MAX상태로 올라간게 보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체중계 위에서 점프를 하고 발 뒷꿈치로 착지를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 힐턴 )


단순히 제자리에서 그냥 천천히 앉는게 아니라 이렇게 순간적인 중력이 가해지는것을

'프레스를 준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천야

2016.12.14 16:28:58
*.62.213.152

^^ 저도 그부분에 동의 합니다

사실은 다운이라는 것에 대해 정말 고민 많았는데요....

다운의 정의 부터 잘모르겠더라고요....

1. 낮아져 있는자세..
2. 낮아지는 동안 벌어지는 일련의 변화
3. 낮아진는 것이 멈춘 직후 발생하는 에너지...

1.번에 대해서는 위에서 말씀 드렸고요...
2.3에 대해서는 말이 또 길어질까봐 은근슬쩍 넘어갔는데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

낮아지는 것이 멈추는 순간 설면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한다는 것은 완전히 동의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발생하는 것이 찰나의 순간이이어서

순간순간 압력을 증가시켜서 엣지를 더 깊게 박히게 할수는 있지만...


턴이 지그~읏 하게 진행될 때 발생시키는 구심력의 요소라 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지 않나 합니다요~~~ ^^

천야

2016.12.14 16:39:20
*.62.213.152

"비밀글입니다."

:

아픈녀석

2016.12.14 19:43:58
*.62.229.34

느끼면 덜힘들고 주면 힘들고요
버티면 덜힘들고 주면 힘들고요

Kylian

2016.12.14 19:58:32
*.223.1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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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간단히 생각하기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프레스를 준다"라는 행위는 "턴의 원심력에 강하게 저항해봐" 라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엣지의 사이드컷이 깔끔하게 걸리면서 원 운동의 바깥으로 나가려는 힘을 무릎 관절을 고정한 상태로 허벅지의 근력으로 버텨내면 그 원심력은 고스란히 엣지로 이동하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운"이라는 행동은 본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라이딩 도중 어떤 자체를 '취'하던지 간에 자세를 통해 설면해 가하는 압력은 변화시킬수는 없지 않겠느냐"라는 내용에 기초해서 압력을 더 준다기 보다는 사실상 원심력을 버텨내는 하나의 안정적인 자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릎을 완전히 편 상태로는 그 힘을 온전히 운용하기엔 무게중심이 불안정하지만 낮추는 자세에서는 허벅지의 힘과 무릎 관절에 따라서 힘을 온전히 엣지로 전달 할 수도 있고 혹은 신체에 그 충격을 흡수해서 진동을 어느정도 조절할 수도 있죠. 무게중심이 낮아지니 가장 핵심인 안정적인 라이딩을 유지할 수도 있구요. 추가로 순간적인 업과 다운의 행동으로 약간이나마 추가적인 힘을 더 실어줄 수는 있겠죠.

불규칙하게 쌓여있는 눈 위에서 슬라이딩 턴을 할때 다리에 힘을 주지 않으면 데크가 튀면서 무릎 관절의 움직임이 충격을 완화시키지만 다리에 힘을 주고 유지하면 근육에 힘은 들지만 데크는 고정시킨 상태로 눈을 강하게 밀어버리는 것처럼 말이죠.

천야

2016.12.14 20:37:13
*.62.213.152

아!!!!!!

압력을 발생시키는 것에만 집중을 했고....
그러다보니 프레스는 능동적으로 발생 시킬수 있는것이 아니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로스되는 에너지를 줄인다 라는 관점에서는 완전한 능동적 행위가 되겠네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 입니다!!!

감사합니다 ~~ !!

천야

2016.12.16 09:15:30
*.226.20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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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다른 생각이 들어 답글 적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것 중 큰 부분을 차지 했던 것 중에 하나가 프래스는 능동적으로 발생시킬수 있는것이 아니라 수동적을 느끼는 것이라는 전제인데요. 밑에 글을 주신 funky님의 의견도 있으시고... 자게 동영상을 보다보니.... 힐턴에서 고관절을 완전히 접어 타는것은 그렇지 않게 타는 것보다..... 무게중심이 훨씬데크에 근접하게 되는데요.... 이러면.... 무게중심의 횡이동이 적어 안정성에'만' 기여할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그것만이 아니라 같은 체중이에서도 엣지에 가해지는 압력은 다를 수 있으며, 이 압력을 능동적으로 조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방에 글 올려보길 잘 한것 같네요....... 아니였으면 또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서 부족한 생각이 전부인줄 알고 있었겠어요 바보같이.......;;;;;;; 즐보 안보 하세요~~~!!

땡보땡보~~

2016.12.15 02:05:00
*.41.70.135

초보 보더입니다 제생각은 라이딩할때 프레스를 주게되면 카빙시 각도와 안정성 정도가 되겠네요..ㅎㅎ 맞는지아닌지는 모르겠지만

funkyhsc

2016.12.16 01:13:26
*.33.17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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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게가 같은
큰 나무조각과 작은 납덩이

다운에 적용되는 앵귤
그 앵귤과 그상황상태에 따른 엣지각
데크의 일정부분에 무게 실음

똑같은 무게가
데크 베이스에 넓게 펼쳐질때와
엣지 일정 부분쪽에 실릴때의 차이는
프레스도 달라지지 않나요??

kucky™

2016.12.16 13:05:28
*.21.59.100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단순히 업다운이나 자세를 낮추거나 하는거말고

엣지를 세우는 정도와 프레스는 서로 관계가 아주 밀접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들면 남성분들은 대부분 군대를 다녀오셨을텐데.

K2 소총 다들 들어보셨을겁니다.

이때 총구부분만 잡고 수평으로 들고 있으라고 하면 죽을맛이죠.

근데 손잡이 부분 잡고 들고있으면 이게 무게감이 덜 느껴집니다


잡는 부분이 다르다고 K2 소총 무게가 변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funkyhsc

2016.12.18 19:56:06
*.241.15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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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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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추가로

이번에 라이딩 하며 느낀 점을 써보면,


엣지를 마냥 더 세우기만 한다고 프레스에 효과적인 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무조건 더 세운다고 접지가 더 생기는거도 아닌거 같고,

바인딩 스트랩쪽으로 무게가 빠질수도 있는거 같고,,


내가 원하는 부위에 무게를 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5센치

2016.12.18 19:11:40
*.226.20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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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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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중은 질량이므로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프레스 (압력)에 있어서 신체를 이용한 하중이동은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까지발들면 앞꿈치에 체중이 쏠리고 나머지 한다리까지 들면 한쪽 앞꿈치에 체중이 실려버립니다. 보드위의 프레스는 하중 이동원리 입니다. 거기에 다운동작을 통한 무게중심을 낮추어 안정성과 운동성을 늘리는 것이지요

시원연우맘

2016.12.19 19:48:27
*.152.95.4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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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중계에서 보드위에서처럼 업다운 해보세요 체중차이 납니다.
다운시 이십프로정도 체중이 증가하고 업할때 바늘이 밑으로 훅 떨어졌다가 제자리 찾습니달
무게에 변화를 준다는 말이지요.

시원연우맘

2016.12.19 19:51:48
*.152.95.40

체중계에 계속 앉아있거나 서 있다면 체중변화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보드도 계속 서 있거나 앉아서 타는 게 아닌
업다운을 순간순간 계속 바꿔주는 거니까요

천야

2016.12.19 21:27:30
*.251.55.45

아네~~ 그 부분에 대해서 위 댓글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

플라잉권

2016.12.21 23:40:49
*.35.69.202

프레스에 대해서 좀더 쉽게 다가서려면 그냥 외력에 대해 버틴다라는게 쉽게 받아드릴수 있을거 같은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프레스는 외력에 대해 버티다 또는 외력에 대해 버티는 힘을 해제하다라고 정의하고 싶네요..^^


프레스를 버티는 방법과 해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네요.. 이것이 곧 기술이 되겠지요~~

페이토

2016.12.28 22:54:27
*.194.241.40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진짜 생각많이 해봤는데, 업다운을 통해서 데크에 프레스를 준다 했을때 오히려 업동작이 데크에 더 많은 프레스를 주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천야

2016.12.28 23:06:00
*.33.178.233

네~~ 설면을 기준으로 보면..
다운시 압력이 줄고요
업시 압력이 늘어납니다... ^^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요...
위엣글에서 여러요소에 대해 얘기하 보았듯...

다운이라는 것을 하면서 파생되는 다른 변화들..
즉 각관절의 플랙션 및 이것을 인한 엣지앵글의 변화, 무게중심의 황이동 감소로 인한 안정성 증가 및 엣지로 가해지는 압력의 집중 및 상실되는 압력의 감소 등등으로 인해...
다운자체는 설면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는 것이 맞지만. 위의 요소들 까지 종합해보면
결과적으로는 다운시 압력이 감소한다고만 생각하기는 힘들수도 있겠습니다..(업언 웨이트기준)

다운언웨이트시에는 플랙션시 설면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는것은 확실 한것 같고요...

落(˛¸人˛¸)葉

2016.12.31 01:08:10
*.18.78.3

어렵게 생각하면 안되고요, "프레스를 줘바" 이말 뜻은 "너 자세가 그게 모냐? 응? 똑바로좀 타라" 이뜻입니다.

참 쉽죠 : )

천야

2016.12.31 09:16:41
*.33.184.90

그렀습니답~~!! ^^

호9

2016.12.31 01:20:37
*.128.80.71

음... 평범한 아재 보더가 지나가다 몇자 남겨보자면...
업언웨이티드에서 다운이 프레스를 직접적으로, 능동적으로 증가시키느냐?? 넵~ 당연합니다.

근거를 대보라고 하신다면 널뛰기 하는걸 보면 무릎안굽히는 사람 있나요?? 트렘플린 할때 무릎 안굽히는 사람 있나요?? 그네 서서탈때 무릎 안굽히는 사람 있나요?? 아무도 안가르쳐 줘도 당연히 이렇게 하면 더 잘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몸이 느끼게 됩니다. 다만 보드위에선 그걸 못느끼니+못느끼게 타니 못할 뿐이죠...

위치에너지는 높이에 비례합니다. 다운은 높이를 늘리는 수단이 됩니다. 요즘 유명인사분 컬럼에 설면을 받아줘라... 다운할때 고양이가 착지하듯이 하라는 말이 있더군요...
다운으로 본인이 프레스를 못느낀다면 본인이 정말 업언웨이트를 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프레스를 주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게 먼저일것 같습니다....^^

천야

2016.12.31 13:16:30
*.33.184.90

^^ 시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는 주변에서는 간다고 연락오는데.. 저만 못가서 힘드네요 ㅠㅠ 해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위치에너지 부분 및 제가 어느 웨이트를 하고 있는지는 고민해보겠습니다... (사실 업언웨이트/다운언웨이트/미드웨이트 가 왔다리 갔다리 해요....^^;;;) 이미 위에서 대부분 언급되었던 얘기입니다만... 프레스에 대해 능동적 발생에 대해서는 뎃글에서 어느정도 정리된 바 있습니다... 다운 과 프래스는 구분되어 언급하려 하였던 바도 있긴한데요... 정말 힘들지만 요소별로 쪼개서 생각 해보는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어째건... 능동적으로 작동시킬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 바 있습니다.... 설면에 가해지는 압력부분에 대해서도 요소에 따라서는 다를수 있지만 결국에는 증가하는 것이 동의 한 바 있고요... ^^ 그네 트렘플린 그네서서타기할때에 대해 예를 주셨는데... 무릅을 '굽'히는 것에 대해 예를 주셨는데요... 그네 탈때 생각해보면... 굽히긴 하지만 피면서 추진력을 받는것 아닌가요..??? ^^

키토린스

2017.01.01 23:14:54
*.245.165.142

토론방에도 꽤 올라왔던 이야기인것 같은데, 라이더가 데크나 설면에 가하는 압력은 능동적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원심력에서 온다고 보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편보딩

2017.01.06 10:56:34
*.45.10.22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분명 프레스는 더 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요.

턴을 하는도중엔 분명 원심력이 생깁니다. 

그 원심력이 생길때 일어선다고 생각해보시면 원심력에 대한 저항이 더 심해집니다. (데크가 더 많이 휩니다.)

반대로 엣지체인징을 할때 초반부터 아주 강하게 엣지를 박게되면 노즈가 박혀 날라갑니다. 

적당히 박으면서 돌아야지 엣지가 안박히더라고요.

그러기에 원심력을 줄이려고 다운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데크가 가지고 있는 로디우스와 나의 잉클과 연관이 아주 크겠지만 그것을 좀더 기울거나 순간적인 누룸으로

데크를 더 휘어서 로디우스값을 줄이거나 늘리거나 이걸 프레스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 

전 이런저런 생각안하고 그냥 막타는 스타일이라 문득 떠오르는 느낌을 적어 봤습니다.


천야

2017.01.06 14:33:15
*.39.139.141

^^ ~~ 그나저나.. 벌써 일월이에요.. 이차저차 몇주지나면 스프ㅡ링시즌 준비해야하네요... 즐겁고 즐겁고 즐거운 시즌 보내시길 빕니다~~ ^^

쿠키:

2017.01.08 14:23:16
*.239.190.117

위에 글들도 모두 맞는말이구요 덧붙여 추가적인 제 생각은 라이더는 프레스를 주기위한 효율적인 자세(환경?)을 만들어주고 나머진 속도 원심력 등 외적인것들이 완성시켜준다라고 생각해요^^

7918

2017.01.16 21:38:37
*.70.101.148

어차피 타다보면 꾹꾹눌러서 탈떄도 있고 설설 눌러서 탈떄도 있고 자기가 원하는 프레스로 원하는 턴을 만드니까요. 음 프레스는 쎄게 누를쑤록 말리는 느낌이 강해지니까

pink

2017.01.19 21:32:57
*.70.58.28

프레스를 준다는 턴이 진행되는동안 그턴을 유지 할 수 있는 힘! 토든 힐이든 엣징 상태에서 작은 점프들을 하면 엣징이 더 박히는 느낌이 있는데..그 느낌이 프레스! 프레스를 푼다-업(또는 다운언 웨이팅)---엣징을 푼다 고로 프레스를 준다는 턴이 들어가서 끝날깨까지 그턴을 유지하고 버티는힘! 이게 제가 생각하는 프레스 입니다~^^**

카빙쭌

2017.02.03 16:07:03
*.159.231.164

ㅊㅊ

낙엽신동ª

2017.02.18 00:09:24
*.62.219.198

기본적으로 버텨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베이직 카빙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산이 12시 폴라인을 6시로 둘때 3시와 9시부터는 중력에 반하는 부분이라 외력이 커지는데 그 힘을 버텨내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프레스를 준다 라고 표현되는 부분은 베이직 카빙시 발생하는 외력을 인클과 앵귤로서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는 부분 때문에 그건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네요

VitalGoofy

2017.07.08 15:23:42
*.111.13.17

-천야님 옛날글에 댓글 달기 놀이^^-

실에 매달린 두개의 추가있으면, 하나가 다른하나를 치게될때 다른하나는 밀려서 나가고 쳤던 추는 멈추게 되죠
프레셔를 주는방법도 조금 비슷한것 같았어요

압력에 휘어질수있는 데크위에서
상체를 하체쪽으로 적당한 속도로 낮추다가
정점에서 상체를 일정시간 눌러주며 버티게되면
그 힘은 데크쪽으로 전달되어서 보드가 휘어지게되는게 기초적인 이론인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사람은 뼈와 관절로만 이루어진 로봇처럼 뻣뻣하고 딱딱한 물체가 아니라서,,
탄력있게 흔들리는 근육, 피부, 장기로 구성되어있고 팔의 움직임으로도 그흐름을 더 할수있어서
다운의 동작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는거라 생각되요..
예를 들자면, 반쯤 차있는 마요네즈병을 뒤집어서 빠르게 움직이다 멈추면, 마요네즈는 뚜껑있는쪽으로 쏠리면서 그 입구에 압력이 가해지는것처럼 유체일때 생성해내기가 쉬운 부분도 생각해볼수있구요..

다만 업 언웨이팅 이후에 다운동작만으로 압력을 가하는것보다 다운동작에 이어진 업동작의 적절한 타이밍 조합이 프레셔를 제대로 구사할수 있게 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턴 사이즈에 따라 그 타이밍의 조합을 천천히도 빠르게도 하게되는것 같구요

ps. 메달하우스는 언제쯤.... ? ^^

천야

2017.07.08 18:39:42
*.226.208.13

아이고.... 구피님까지 나서시면 ㅠㅠ
아둔한 놈이 어설프게 글 올렸다가
커다란 이해를 얻었던 글입니다... ^^;

메달하우스는 가보긴 해야되는 데요..
주말부부라 집에 애들 보러가기도 벅차요.. ㅠㅠ

-Double.J-

2017.07.23 18:10:00
*.202.211.231

무게중심이 낮아지는 다운은 프레스를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보통은 인식하지 않지만 다운과 함께 들어가는 외경만이 프레스를 증가시킵니다 

외경은 엣지각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프레스는 기본적으로 직선운동이 곡선이 되면서 생기는 관성이 원심력비스므레하게 만들어지면서 중력과 합쳐져 생깁니다 

이는 속도와 엣징각도에서만 큰 영향을 받고요 


대문에 프레스는 내가 만드는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오는 힘이기때문에 느낀다가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엣징을 통해 그 크기를 증가시킬수 있기 때문에 

"프레스를 더크게 만든다"는 말이 되는것 같으나 

"프레스를 더준다"라는 말은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천야

2017.07.24 11:47:59
*.181.20.241

한참 되었는데..... 

에공...... 토론방에 새글이 많이 올라오질 않으니 이 글이 아직도 1면에 있네요...   ^^;;;


아무튼....


"더 크게 만든다"  

완전히 공감합니다 !!  ^^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슥제(바캉스,추석) 몇 개만 마치면 바로 시즌 시작이네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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