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날 용평에서 메가그린 걸어서 올라가는데....
내려오시는 분들이 화이팅 외쳐주시고 먼저 내려간다고
소리도 질러주시고 그...소리가 참 힘이 나더라구요
정상에 가니 나도 모르게 숫자 18을 세게 되던데.......음....
저도 내려가면서 올라오시는 분들에게
화이팅 해드렸습니다.
왜 스키는....걸어서 안올라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보더들만의 먼가 찐한 갬성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시간만 널널했으면 골드 정복 했을텐데....쩝..
스키부츠가 전투화라면 보드부츠는 운동화 수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