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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이라는 용어를 우리는 대개
노즈쪽 발에 체중을 더 실은.. 자세라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 포어라게 (Vorlage)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자세. 내리막을 활강을 할 때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자세를 말한다. 전경(前傾)자세라고도 한다. "
전경은 이미, 노즈쪽으로 기울인.. 자세를 의미하는 용어이므로
노즈쪽 발에 체중(하중)을 더 실은 자세..라는 의미로는 전하중 또는 전중이라는 용어를 제안해 봅니다.
한편 후경이라는 용어를 우리는
초보의 경우에 한정하여, 테일쪽으로 기울인.. 자세라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하고
테일쪽 발에 체중을 더 실은.. 자세라는 의미로도 사용하는데
" 뤼클라게 (Rucklage)
몸을 뒤로 눕힌 자세. 몸을 뒤로 눕힌 자세를 말한다. 후경(後頸)자세라고도 한다. 스키의 속도에 몸이 따라가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
역시 후경도 이미, 테일쪽으로 기울인.. 자세를 의미하는 용어이므로
테일쪽 발에 체중을 더 실은.. 자세라는 의미로는 후중이라는 용어를 제안해 봅니다.
전중/중중/후중 (노즈쪽 발에 체중을 더 실은 / 양발에 비슷하게 체중을 실은 / 테일쪽 발에 체중을 더 실은)
전경/직립/후경 (노즈쪽으로 기울인 / 데크에 수직인 (노즈나 테일쪽으로 기울이지 않은) / 테일쪽으로 기울인)
" 아우센라게 (Aussenlage)
몸을 바깥쪽으로 기울인 자세. 몸을 바깥쪽으로 기울인 자세를 말한다. 외경자세이다. "
" 아웃워드 린 (Outward lean) (=린아웃 =외경 이겠지요)
바깥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는 자세. 스키를 탈 때, 바깥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는 자세를 말한다. "
외경/내경 (턴호의 바깥쪽으로 기울인 / 턴호의 안쪽으로 기울인)
전향 (노즈쪽을 향한)
외향/내향 (턴호의 바깥쪽을 향한, 힐턴에서는 어깨를 닫은, 토턴에서는 어깨를 연 / 턴호의 안쪽을 향한, 힐턴에서는 어깨를 연, 토턴에서는 어깨를 닫은)
* 참고자료 두산백과>스포츠>겨울스포츠>스키
전중후는 일반적으로 전중,중중,후중으로의 체중이동을 말합니다.
(물론 전경,직립,후경을 통해서 전중,중중,후중을 만들수도 있는 거구요.)
전중으로 턴에 진입하고, 중중으로 턴을 끌고가고, 후중으로 턴을 마무리하는..
실제로 전중,중중,후중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실제로는 계속해서 중중을 유지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가령 비기너턴 나비스턴에서는, 슬리핑하면서 노즈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음 턴으로 전환하기 위한 외향로테이션을 하는데
외향로테이션에 의해서 테일쪽 엣지각은 커지고 노즈쪽 엣지각은 작아져서
노즈가 더 슬리핑하는 노즈드랍이 만들어지고
노즈드랍에 의해서 보드의 방향이 점점 폴라인방향쪽으로 회전하게 되는데
즉, 노즈가 점점 경사 아래쪽을 향하게 되는데, 이때 계속해서 중중을 유지하려면
노즈쪽으로 기울이는 듯한, 전중으로 체중을 이동하는 듯한 자세가 되어야 하는 거지요.
달리 표현하자면, 전중으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외향로테이션을 해야,
로테이션이 데크에 전달되어서 노즈드랍이 만들어지고, 또 실제로는 중중이 되는 거지요.
슬라이딩턴이나 카빙턴에서도 엣지를 전환하여 턴에 진입하면, 노즈가 점점 경사 아래쪽을 향하게 되므로
마찬가지로 중중이 되려면 노즈쪽으로 기울이는 듯한, 전중으로 체중을 이동하는 듯한 자세가 되어야 하구요.
한편, 보드는 카빙턴에서도, 경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업힐턴이 아니어도, 감속이 일어납니다.
데크의 엣지/사이드/베이스와 설면과의 마찰저항에 의해서 감속이 일어나는데
마찰력은 마찰계수와 수직항력의 함수라서
데크의 베이스 컨디션 등과 설질에 따른 마찰계수에 의해서,
또 하중(프레스)을 수직항력으로 해서 감속이 일어나지요.
보드와 라이더는, 중력의 폴라인방향 분력의 진행방향 분력에 의해서 계속해서 가속되는데
동시에 하중에 의해서 보드에는, 계속해서 감속이 일어나는 거지요.
하중은 수직하중과 수평하중의 합력이고
수직하중은, 중력의 수직분력으로서 경사도에 따라서 일정한 반면에
수평하중은, 원심력 + 중력의 폴라인방향 분력의 원심력방향 분력을 엣지그립력으로 버티고 있는 만큼..인데
턴진입 후 보드와 라이더의 속도가 계속 증가하므로 원심력이 계속 증가하고,
3시위치/9시위치 이후에는 중력의 원심력방향 분력도 계속 증가하므로
턴진입 후 수평하중이 계속 증가하여, 수평하중과 수직하중의 합력인 하중이 계속 증가하므로
턴 진입 후 계속해서 보드는 점점 더 감속되는 거지요. 보드만.
그러므로 무게중심이 양발의 중앙 위에 있는 자세이면
턴 진입 후 계속해서 점차 전중이 되는 거지요. 보드만 점차 감속되므로.
그래서 계속해서 실질적인 중중을 유지하려면, 턴 진입 후 점차적으로 후중이 되는 듯한 자세여야 하는 거구요.
전중,중중,후중이 어찌 보면, 계속해서 중중을 유지하기 위함인 거지요.
한편, 슬라이딩턴의 방법 중에서, 턴의 중후반에
내향자세이던 상체의 방향을 고정하고서, 상체를 기준으로 하제를(보드를) 로테이션?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그러면 자동적으로 다음 턴을 위한 외향자세여서. 테일쪽 엣지각이 더 큰 데크비틀림이 만들어지므로
슬라이딩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되고, 기울기를 세워 넘기면 다음 턴으로 전환하게 되지만
외향자세는 노즈쪽 엣지각이 더 작으므로, 보드를 노즈쪽으로 밀어내듯이 뒷발에 체중을 더 실은 후중자세여서
기울기를 세워 넘길 때 전진업?을 통하여 전중으로 체중을 이동시키지요.
이런 턴에서는 실제로 전중,중중,후중으로 턴을 하는 거지요.
카빙턴에서도 이렇게 실제로 전중,중중,후중을 이용하기도 하구요.
돌핀턴은 알리처럼, 후중으로 노즈를 띄우고서 뒷발을 밀면서 전중으로 체중이동하면서 엣지를 전환하구요.
모든 턴에서 실제로 전중,중중,후중으로 체중이동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중후 체중이동은 턴의 방법 중에 하나인 거지요.
전중후 느낌으로 실제로는 계속해서 중중을 유지하는 방법,
실제로 전중후 체중이동하는 방법,
계속해서 후중을 유지하는 방법 (깊은 파우더나 습설이나 슬러시설질 등에서)
턴 중간에 범프나 웨이브를 타고 넘을 때는 후전중? 체중이동을 하거나.. 등등
상황에 따라서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거지요.
상체를 노즈쪽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해서, 당연히 앞발에 체중이 더 실리는 것은 아니지요.
상체를 노즈쪽으로 기울이고 있으면서도 -전경
양발에 비슷하게 체중을 실을 수도 있고 -중중
뒷발에 체중을 더 실을 수도 있지요. -후중
전경자세로도 엉덩이의 위치와 상체의 전경 정도에 따라서 전중, 중중, 후중 모두 가능하지요.
직립자세로도, 후경자세로도 마찬가지구요.
전경이면서 중중이나 후중인 자세도 있으므로
직립이면서 전중이나 후중인 자세도 있으므로
후경이면서 전중이나 중중인 자세도 있으므로
경..이란 기울인.. 기울어진..의 의미이므로
전경/후경을.. 체중을 앞발에/뒷발에 더 싣고 있는 자세..라는 의미로 사용하기 보다는
상체를 노즈쪽으로/테일쪽으로 기울인 자세는 전경/후경으로
체중을 앞발에/뒷발에 더 싣고 있는지는 전중/후중으로
구분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한다는 말씀입니다.
아니면 본문에서의 전중 중중 후중을 말씀하시는걸까요?
중중을 두고
전경직립후경만을 하는걸까요?
이런식으로 쓰는 예시가 맞나요?ㅎㅎㅎ
그리고진짜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