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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구매처 : 제이제이디
2. 작성자신분 : 협찬라이더
3. 사용기분류 : 기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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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렉스라고 아시나요?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가 알파인 보드 위에 올리는 플레이트말입니다.
알파인 시장에서는 독보적이죠.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올플렉스 잔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여자 평행대회전 금은동 선수예요.
이렇게 독보적인 플레이트 제작사가 내년시즌부터 프리스타일용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전까지 프리스타일 더비 시장은 게코가 평정했었죠. 그러다가 게코가 제작을 하지 않으면서 여러 더비들이 사용되고 있고
그중 고가시장에서의 더비 또는 플레이트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브랜드가 아이언락과 신라인 입니다.
알파인에서 올플렉스의 대항마로 나온 아이언락은 같은 모양의 프리스타일 플레이트를 출시해서 게이트를 타는 라이더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라인이 있죠. 신라인도 프리 게이터 PSA프로가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신라인은 프리스타일용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21/22시즌까지는 안나온걸로 알아요.
이런 상황에서 22/23 올플렉스에서 프리스타일 분리형 플레이트를 출시한 겁니다. 사실 이번시즌에 나왔어야 했는데 코로나로 공장을 닫는 바람에 1년 늦춰졌다고 하더라구요. 새로 나오는 올플렉스 쿼드로 플레이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FIS 규정에 의해 통플레이트가 아닌 분리형으로 나왔습니다. 보통 더비나 플레이트를 얘기할때면 그립력이 좋아지고 진동을 잡아주고 등등의 장점을 얘기합니다만 올플렉스가 자랑하는건 그런게 아닙니다. 몇년전에 올플렉스 제작자의 세미나를 참석한 적이 있어요. ㅎ
올플렉스는 턴 전환시점에 라이더를 날려준다는것을 우선으로 둡니다. 다른건 당연한거니까요. 그래서 회전경기를 할때 시간을 단축시켜 줄수 있다고 자랑합니다. 그래서 힌지 외에 스프링도 달려있고 그렇죠. 그런데 이번에 나오는 프리형에도 그냥 Bar가 아니라 스프링이 달려 있어요.
올플렉스의 프리스타일용 분리형 플레이트도 스프링이 라이더를 날려줄까요? 그렇다면 게이트에서 시간은?
이때까지의 더비는 4X4의 인서홀에 결합을 했다면 위의 아이언락, 신라인, 올플렉스는 별도의 홀이 필요합니다.
특히 알파인의 경우 올플렉스 홀로 통일되어 있는 반면에 프리의 경우 홀이 통일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트를 바꾸고자 한다면 데크를 바꿔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죠. 올플렉스는 자기만의 올플렉스 홀에 장착할 것이기에 앞으로 프리스타일 고가 플레이트의 홀 규격이 통일될것인가에 관심이 갑니다. 그래야 바꿔 타보죠.
올플렉스 플레이트를 사용하려면 홀작업을 해야 하는데 보드 제작사에서 올플렉스 홀을 신청받아서 예약판매하는 회사는 거의 안보이는것 같아요. 에이펙스에서 신청받기는 하는데 손가락에 꼽을 만큼의 데크에만 홀작업을 해준다고 하니까, 올해는 많이 신청한다고 다 홀을 뚫을수 있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홀을 뚫어주는 샵도 있는것 같기는 한데 아직 신뢰성이...
알파인너가 이런말을 하죠. 턴과 턴 사이에서 0.1초씩만 줄여도 2초이상이 줄어든다 라고... 과연 프리스타일용 올플렉스 플레이트는 프리 게이트에서 파란을 일으킬까요?
오랫만에 헝그리보더 장비사용기란에 글을 썼는데 문제시 삭제하셔도 되요. 그리고 올플렉스 프리 플레이트는 내돈내산입니다.
신라인 작년에 프리용 많이들 쓰던데용?;; 저도 써봤는뎅;;;;
올플에서 프리용이 나오는군요 기대되네요~!! 홀이 문제가 될듯 한데 그건 좀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