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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우연히 티비 리모콘 돌리다가....
프랑스오픈 결승전 하길래 잠깐 봤드닝
경기장 규모에 놀랐고....
세계랭킹 1위가 두세트 땃길래 끝나겠네 하고 잤드만
알카라스가 역전승을 했네요.
경기시간 장장 5시간 29분.... 와~~~~
5시간을 서있기만해도 힘들거같은데...
대단하네요...
볼보이들도 고생했을거 같고...ㅋㅋ
테니스 함 배워볼까 싶기도...ㅎㅎ
유행이 골프로 시작해서 돈이 너무 많이 드니 ... 테니스로 넘어왔던거 같아요.
예쁜 테니스복에 예쁜 라켓들고 사진찍으면 개인SNS에 올리기 딱 좋거든요.
한동안 테린이들 민원에(구리 왕숙테니스장이 국민청원의 시작이었던듯요) 동네에 오랫동안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있던
기존 클럽들이 코트를 쉐어해야해서 엄청난 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살짝 겪고있지만 테린이들도 지금은 살짝 힘이 빠진거 같습니다.
대학 동아리출신으로 라켓만 들고 어느동네 어느나라를 가든 어울릴 수 있는 운동이라 제겐 좋은 운동이지만
운동신경 있다는 분들도 레슨없이 진입하기 힘든 운동같습니다.
팔라우에 갔을때도 리조트에서 테니스를 쳤는데 해외여행의 또다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은 골프 > 테니스 를 거쳐 유행이 러닝으로 옮겨간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어떤것이든 운동으로 젊음을 발산한다는건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지방은 모르겠는데
서울은 테니스 코트 자리 잡기 어려워서요
저는 샤라포바 한솔코리아 오픈왔을 때쯤 열심히하고 안한지 꽤 되네요
맞은편에 전두환 앉아서 관전하던거 기억납니다 (샤라포바의 괴성과 긴 다리는 정말 인상적이었음)
딱 2,30대 스포츠...지금은 체력 때문에 못하고 무릎 때문에 클레이코트 아니면 생각도 안할듯요
요즘 테니스가 유행이라는데
미디어가 조장한거면
역시...금방 사라질겁니다 ^^
서핑처럼
미디어에서 주는 이미지와 다른 스포츠라...ㅋ
골프는 배워두면
동남아 갔을때 렌탈로 관광골프 치고 올수 있지만
해외여행가서 테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