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문자용 살로몬 데크와 바인딩으로 지난 두시즌동안 열심히 탄 사람입니다.
나이트로 빅토리아를 우연한 기회에 타보게 됐는데, 너무 부드럽게 잘나가서 충격받고 중고나라 노려보고 있다가 마침 매물이 나와서 내일 거래하게 됐습니다.
근데 바인딩도 함께 구매하는게 좋은가 싶어서 의견을 여쭙니다.
판매자분께서
1819 유니온 트릴로지와 2122 버튼 렉사x 리플렉스를 함께 판매하고 계시긴 한데, 이것중에 하나 구매할지, 원래 쓰던 살로몬을 쓸지, 아니면 아예 다른 모델을 중고나 새로 구입할지 고민입니다.
사용하는 부츠는 1617 버튼 민트 입니다.
감사합니다.
바인딩은 사실 부츠와 데크사이에 껴 있다보니 몇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체감이 느껴져요.
부츠와 데크가 충분히 단단하면 바인딩이 중간에서 힘을 전달하는게 한템포 늦는게 느껴지는데
부츠 자체도 버튼민트가 초중급용 비교적 부드러운 부츠라 체감이 확 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라면 버튼 렉사x리플렉스로....(지름은 소중하니까요)
다만 저 렉사의 스트랩이 예전처럼 인조가죽이 아니라 요새 나오는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야...
예전에 나온 인조가죽은 이제 점점 바스라져서 가루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