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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도적으로는 현실성이 없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인만큼 자신이 판단하여 선택, 책임을 져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법이라면 실제로 관리 및 시행을 해야하지만, 현재 자전거 헬멧없이 탓을 때 누가 단속하나요? 경찰이???
자전거 헬멧 안썻을 때 벌금이라도 부과되나요?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인데?
저는 자전거를 타진 않지만,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인 법을 만든게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다.
현실성이 결여된 법이 집행이 될리가 없죠..
그리고 공중보건학? 연구논문? 은 제가 잘 모르지만, 말씀하신 부분이 헬멧 착용시 안전성에 대한 근거나 참고자료일뿐 헬멧착용 의무화가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말은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무식하다"라는 표현은 매우 듣기 거북하네요..
다른분들이 헬멧을 안쓰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 남이 무식하다 할 정도의 잘못한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부분은 토론 보단 비난이 맞는거 같네요)
한 가지 오해가 있네요.
바이크 헬맷 착용 의무화는 맞지만, 아무런 인증도 쿠션도 없는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 머리에 얹으면 단속 대상이 안됩니다.
현실성 1도 없는, 그냥 '형식적 단속'이에요.
스키장의 경우,
익스트림 스포츠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나마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죠.
안전 장비, 슬롭 선택의 제한, 패트롤들의 적극적 개입.
이 중,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건 한 가지도 없죠.
결국, 자신의 안전은 자기 개인이 지킬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남에게 뭐라 할 이유가 없고,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죠.
기광//
권유하는 것과 강제하는 것을 착각하면 서로 피곤해져요.
(+)
제가 입문시킨(?) 동생들은 무릎, 엉덩이 보호대와 헬맷을 꼭 씁니다.
첨에 가르칠때, 구르는 것부터 가르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보호장비를 착용하면 간지도 나고, 더 공격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다고 꼬시기(?) 때문이죠.
그러나 나이 많으신 지인 여성분에겐 아무런 말도 하지않아요.(그분은 장갑과 고글과 비니 외에 보호장비 안하세요.)
눈 짬밥도 많으시지만, 그 분은 경치 구경하면서 유유히 스키를 즐기시는 분이고
또 괜히 제가 이러니저러니 참견해서, 그분의 스키 라이프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건 하고싶지 않았어요.
남에게 '자신의 정답'을 강요하는 건 무례한 짓이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규제가 답일까요?
자동차와 같은 운송수단인 오토바이 헬멧 착용과
일부 사람이나 즐기는 취미 or 레져 활동인 스키, 스노보드의 헬멧은 비교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 탈때 거의 헬멧 쓰긴 하지만 의무화는 반대에요.
그냥 스키장에서 렌탈할때 헬멧을 기본세트로 렌탈해 주게 하는게 낫지 않을런지...
일상 생활의 모든걸 규제하는건 불가능해요.
취미 생활을 하면서 자기 안전을 챙기는건 개인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멧을 쓰지 않아서 부상이 심각해진건 안타깝지만 취미 레져 활동일 뿐인 겨울 스포츠에
권고가 아닌 법으로 강제를 하는 사항이 늘어난다면 오히려 방문객과 리조트만 위축 시키게 될거라 봐요.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몽상가같은 뜬구름 잡기같습니다.
무료강습 말씀하시는데...매년 수십만명이 찾는 스키장 무료강습비는 누가 대나요?
리조트 마다 강사들 일이백명은 고용해야 가능할것 같은데요
사기업인 리조트측에 나라에서 강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