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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행동이었다는 유엔 사령부 보고서가 공식문서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해 북한은 해안포 수백 발을 연평도 일대에 무차별적으로 쏟아 부었고 이로 인해 우리 해병대 장병들과 연평도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북한은 우리의 연례적인 호국훈련을 문제 삼으면서 남한이 먼저 군사도발을 감행한 것이라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예외없는 뻔뻔함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번 유엔 사령부의 보고서가 공식 문서화 된 이상 북한은 유엔헌장과 정전협정 그리고 남북불가침의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 공격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세계 유일무이 3대 세습 구축으로 안팎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 이번 연평도 정전협정 위반 행위가 확실시 되며 국제적인 고립의 길 또한 피할 수 없게 된 셈이다.
북한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이번 유엔의 보고서 내용을 깨끗이 인정하고 앞으로 국제평화에 역행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는 일 따위 만들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할 것이며, 다시 또 어리석은 도발을 감행할 시엔 북한 정권의 처절한 몰락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