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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었지요..
근데 우리는 이날 정상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사이ㅋㅋ
닉네임 카빙은 스무스하게님과 뉴골드 파우라이딩을 했습니다.
(뒤에 빨간잠바 털보가 접니다;;;)
꼭 아파서 회사에 못간날 용평에 폭설이 오는건 기분탓이겠죠;;
주섬주섬 준비하고 몇발자국 걷는데 무릎까지 잠긴다.생각보다 많은 적설량과 생각보다 뽀송한 건설이 아닌가?
지금 3월중순이 넘었는데 이런 건설이 내린다고?도대체 용평은 어떤곳이란 말인가..
적설량을 보고 이미 방향은 정했습니다.
밸리로가면 중하단부에서 속도가 안나서 걸어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질뿐..뉴골드로 향합니다.
걸어가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돌아보니?
나같은 놈이 또있네그려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그도 뒤에서 날 찍고 있었더군요.
고지가 눈앞
제가 먼저 출발했으므로 먼저 도착해서 그냥 내려갈수도 있었지만 오늘 유일한 동지인데 같이 내려가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그와 내가 파먹은 흔적들..
다 내려오니 우리의 흔적을 피해서 골드밸리로 향하는 프리스키어들이ㅎㅎ
다음에 또 우연히 만날 날을 기약하며~카빙은 스무스하게님 반가웠습니다^^
막짤..
시즌말엔 모든게 허용되는 낭만의 용평이여..영원하라!!!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