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품구매처 : 지인찬스
2. 작성자신분 : 시승후기
3. 사용기분류 : 시승후기
4. 참고자료 : 케슬러 커스텀 크로스 타시는분들께 부탁드려서 시승해 보았습니다.
--------------------------------------------------------------------------------------------------------------
최근에 케슬러 커스텀 궁금해하신 분들이 계셔서 시승시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p>
회전 & 대회전 경기 나가시는 분들 데크 빌려서 시승해 보았고 그 느낌을 평범한 보더 입장에서 작성해 봅니다.
(저는 평범한 유부 주말 아재 보더 입니다. 고수분들께서는 애교로 봐주세요~)
① Custom Cross 163 / 12 / Midium 입니다.
: 여러 해머들 타면서 보통 그립력이 좋은대 조작이 어렵다. 혹은 조작이 좋은대 그립력이 좀더 좋았으면 하는 트레이드 관계의 데크
들이 대부분 이었는대 옥세스를 타보고 아~~ 이건 사기내~!!! 라고 느껴본 이후 두번째로 와;; 이것도 사기내라고 느껴본 데크 였습
니다. 그간 더 크로스 더라이드 시승해보고 솔직히 기대보다 마음이 들지 않았는대 커스텀 크로스 지난시즌 157 시승에 이어 제대로
타본 데크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옥양과의 큰 차이라면 엣지 넘길때 뽜앙~ 쏴주는 느낌이 속도감이 나오면서도 터지지 않게
멱살잡아주는 그립력이 Cross 하고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② Custom Cross 163 / 10 / Midium(커스텀 하신분의 체중이 있어서 O사 기준 하드 느낌)입니다.
: 커스텀 특유의 플렉스 조절이 느껴졌습니다. 미디움이긴 하지만 저의 몸무게 생각하면 하드 커스텀 느낌이었습니다. 앞선 데크가
누르면 말리는것에 비해 이데크는 누르면 속도로 환산되었습니다. 속도감이 무서울 정도로 붙었는대 속도감이 무서워서 창고행 보관중이던
다른 유럽데크에 비해서 조작성이나 오토카빙 능력은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③ Custom Cross 169 / 15 / Midium Stiff 입니다.
: 대회 출전 하시는분 데크르 일부러 빌려서 타보았고 VIST 더비 까지 올려서 타보았습니다. 길이도 있어서 그런지 ㅋㅋㅋㅋ 진짜
한노프로 OES 도넥사버메탈 옥세스등 내노라하는 모든 데크 통틀어서 그립력과 안정감은 당연코 1위 였습니다. 더비 이질감도
별로 없었는대 무거워서 체력은 평소에 운동안하는 저같은 중년아재들은 쉽게 타지는 못할 데크 였습니다.
* 요약하면 인생에 있어서 이건 그냥 사기다라고 생각한 두번째 데크였고 원래 타고 있던 옥양과의 같은점은 정말 좋은데크이다.
차이점은 옥양은 엄마처럼 편하게 알아서 다해준다라는 느낌이면 케슽러 커스텀은 아버지와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옥세스가
나 공부할래 하면 반에서 25등 15등 10등도 모두 3등에서~1등까지도 올려줄 느낌이라면 케슬러 커스텀은 평소에 기본기를 준
비안하면 모두 꼴등으로 만들어줄수도 있지만 반에서 5등을 바로 전교 1등올 보내줄수 있는 데크? ㅎㅎ;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이점은 케슬러는 실버상판 외에는 상판 피텍스가 기본으로 나오고 상판마감도 케슬로 커스텀이 더 깔끔합니다.
상판 피텍스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점 고려해 해보셔도 될듯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