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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남아와 2세 딸아이를 둔 아빠예요...
물론 아이들엄마도 보드를 타구요...
딸아이도 태워야죠...
남자아이를 작년부터 보드를 가르쳐줬는데 접근방법을 잘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분처럼 본인 타고 싶어서라면 저도 말립니다...
전 아이에게 가족과 함께 평생할수 있는 가족레져를 갖게하고 싶어 접하게 해줬습니다...
첨에는 보드라는걸 가르치는게 아니고 재미있는 운동이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겨울스포츠이기에 날씨에 영향두 많이받죠...
즐기려고 하는 운동인데 추워서 내지는 힘들어서 라면 아이들은 싫어합니다...
보호장비 다 갖추고 스스로 알아서 리프트타고 턴을 하면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방법을 안다면 혼자두셔도 되겠지만...
그전까지는 항상 옆에 부모중 한분이 따라다녀야죠...
그노력이 결실을 맺으려면 아마도 초등학생이 되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림아빠님의 말씀과 조금 다른 의견인데요...
우리나라 어느 보드장을 가도 미취학아동 보드 스쿨이 제대로 있는 곳이 없습니다...
있어도 맨투맨강습이여야 제대로 배울수 있는데 강습료가 만만치 않아요...
하루에 20여만원?...
제아이도 얼마전 스포츠스쿨에서 하는 하루짜리 캠프에 다녀왔는데 그곳 강사분들이 강습하는걸 멀리서 때론 가까이서 지켜봤는데...
보드강사 자격증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허접합니다...
차라리 제가 가르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돈이 아깝더라구요...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전 참고로 강사자격증은 없습니다만 사설 강습도 해보고 제 아이도 가르쳐본 보드13년차입니다...
작년시즌 베어스타운에서 한 5살정도 보이는 아이를 보드 가운에 태워서 아빠의 다리를 무여잡고...
아빠가 속도는 잘 안내고...아주 천천히 s턴을 해주면서 내려가던데요...아빠가 무지 잘 타는것 같았어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내려가는건 아니라...보드들고 약간 올라가서 내려오더라구요...
아이가 무지 잼나하던데요...그리고 심야에는 엄마가 초등저학년을 데리고 와서 같이 타더라구요...
뒤에서 케어하면서 아이한테 원포인트 가르쳐주면서...아이도 잼있으니 밤샘 시간에 따라왔겠죠...
저번 크리스마스에는 하이원 갔는데...삼촌??같은 사람이 앞에서 내려가고 5살정도 아이가 뒤에 내려가고(낙엽)
뒤에 아빠가 케어하면서 다니더라구요...아주 앞뒤로 아이를 감싸면서 가니...아주 안전해보이더군요....
전 찬성입니다...안전하게 타신다면...아이의 보호장구는 필수이고...또한 아버님이 뒤에서 확실히 케어해주시면...
가르쳐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속도에 옆 기물과 충돌 혹은 보더,스키어가 활강하는데 충돌 하지 않는이상...혼자 넘어지는건
어른보다 덜 아프다던데요....
또한 스키,보드를 태우고 난뒤 무릎 마사지 정도는 부모님이 해주세요...무릎에 상당한 무리가..가니..성장에
안좋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일단 안전하게만 태우신다면 찬성~~~그냥 막 태우시면 반대....
지금 헬멧 고글 보호대 구매해서 가르치려구 합니다
딸아이가 아빠 엄마 보드 타는걸 보구서 타고싶다고 해서요
가르치게 된다면 지산에서 왕초보 연습하는 레몬에서만 기본 베이직 턴까지 가르치려구요
만약 슬로프 들어가게되면 당연히 제가 뒤에서 커버해줘야죠
저와 와이프 생각은 가족들 겨울철 취미생활로 보드를 타는 것이거든요
4살짜리 아들도 있어요^^; 이 놈도 나중에 가르쳐야죠...
앤썸을 구매하게 되서, 제가타던 pnb1은 봉인시켰다가 아들 주려구요
15년이상 봉인 시켜야겠네요 *제가 넘 아끼는 데크라 꼭 아들에게 강매를... ㅋㅋㅋ*
댓글 감사드립니다
많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걱정입니다. 저라면 안가르칠것 같습니다.
정말 레알 네가지 없게 솔직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본인이 보드타러 가고싶어서, 아이를 이용하는것은 아닐까?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7살난 딸아이, 눈썰매만 태워도 매우 좋아라 할 것입니다.
보드는 스키보다 처음에 배우기 어렵고 넘어지는 데미지가 큽니다.
따님이 과연 보드가 완전 재미있어보여서 배우고 싶다는 의지가 있나요?
없다면 가르치지 않는걸 권해드립니다.
오늘 하이원에서 타다가.... 초등학생 저학년... 제게 허리밖에 안오는 여자아이가..
보드타고 있는걸 뒤에서 어떤 초보개객끼가 직활강으로 쏘다가 치고 도망가려하더군요
지실력이 안되니까 패트롤과 부모에게 잡히긴 했습니다만,
아이가 2미터정도는 날라가서 쳐박히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다치진 않고 울기만하더군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나는 절대로 아이가 개념이 잘 잡히기전까진 태우지 않기로 맘먹었어요;;
안괜찮은거 같습니다. 개념없는놈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