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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
너는 왜 푸른 것이냐
길 잃은 내 마음에
푸른 길 열어 주고
힘들고 지친 내 마음에
푸른 싹 돋게 하고
푸르게 걸어가라
끝없는 그 함성
나 그렇게 걸어가리라
푸르게 푸르게
-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
2011.12.27 16:14:56 *.218.13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