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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들 글 읽으면서 설마 나에게도 그런일이 있을까 했는데....



이번 주 일요일 크리스마스에


뮤지컬보고 와인 사먹기로 했습니다.



오늘 날라온 카톡



여친 : 아ㅠㅠ  뭔가 아쉬워 ㅠㅠ


여친 : 우리 뭐 없어요 ㅋㅋㅋㅋ


여친 ; 난 입다물고 있을께요


나 : ....


여친 : 돈이 음써서 ㅠㅠ


여친 : ㅋㅋ


여친 : 입다물고 있겠음 ㅠㅠ


여친 : 글두


여친 : 뮤지컬 볼수있어서 너무 좋아욤~~~*






이건 뭔가요.............


말할 거 다 말해놓고 


자기가 돈이 없어서 요구할 처지는 못된다는 걸 안다는 듯이 입다물고


뒤늦게 저를 토닥이는?




아 진짜... 짜증이...............



여러분, 뮤지컬에 와인이면 된거 아니에요?



뭐 얼마나 더 해달라고...........


평소에 본전 생각하면서 연애하는 스타일 아니지만


오늘 저 카톡 보니까 좀 빡치네요 쓰읍~


엮인글 :

꼬부랑털

2011.12.22 14:58:48
*.118.86.70

압박의 프레스!

페이온

2011.12.22 15:06:40
*.75.253.250

ㅠㅠ

김혜선0720

2011.12.22 15:01:27
*.40.206.164

사랑한다면 참으세요 ~ 근데 도저히 여친분이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_=;;

페이온

2011.12.22 15:07:18
*.75.253.250

아 진짜... 저는 제대로 된 선물을 이제껏 받아본적도 없는데요~

지가 내 생일날 생일 케익을 한번 사줘봤나 ㅋㅋㅋㅋㅋㅋㅋ

와나 ㅋㅋㅋㅋㅋ


순간 울컥함 ㅋㅋ

사주전에봅시다

2011.12.22 16:40:57
*.247.149.100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큰 선물입니다
- asky 일동 -

꼬부랑털

2011.12.22 14:59:47
*.118.86.70

크리스마스의 의미나 되세기게 근처 교회에 가서 아기예수 탄생 축하나 하자 그래보세요 ㅋㅋ

페이온

2011.12.22 15:07:33
*.75.253.250

진짜 그러고 싶네요 ㅠㅠ

저승사자™

2011.12.22 14:59:49
*.32.42.176

없는게 편하다니까요?














편하기만 합니다 ㅡ_ㅡ;

사주전에봅시다

2011.12.22 16:42:04
*.247.149.100

편해보이십니다 ㅋㅋ

어리버리_945656

2011.12.22 14:59:56
*.146.96.148

선물을바라나?!

그러고보면

내전여친님이

그런부분은참개념이있었는데ㅋㅋㅋ

페이온

2011.12.22 15:08:20
*.75.253.250

선물은 포장만 안했지~

이미 했습니다. 한 30만원치?

근데, 그걸 모를 수도 있겠네요~

까뤼

2011.12.22 15:00:13
*.194.42.205

번역 : "작고 반짝이는거나 고가의 백을 가져오지 않는다며 널 차버리겟어"

꼬부랑털

2011.12.22 15:00:47
*.118.86.70

ㅋㅋ 잔인한 농담이시네용~ㅋ

페이온

2011.12.22 15:08:34
*.75.253.250

아 젠장..... 역시 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리정

2011.12.22 15:00:22
*.246.7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대놓고 뭔가 요구하시는대요?

페이온

2011.12.22 15:09:04
*.75.253.250

맞죠? ㅠㅠ

제가 연애 초짜도 아니고~~~

근데, 억울해요 뭔가!!

몽키D루퓌

2011.12.22 15:02:34
*.50.153.129

먼가 이벤트를 바랄수도 ㅋㅋㅋ

페이온

2011.12.22 15:09:39
*.75.253.250

솔직히~ 예전 여자친구한테

더 이벤트 스럽게 잘해준건 사실인데~

나이드니까 솔직히 귀찮아요~ ㅠㅠ


그런점은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못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ㅠㅠ

sweetyj

2011.12.22 15:05:16
*.146.11.203

같은 여잔데 여자언어 이해 못하겠네요.. 하긴 뭐 전 ASKY니까요 그냥 뮤지컬에 와인 부럽네요...ㅋㅋㅋㅋ

페이온

2011.12.22 15:10:02
*.75.253.250

ㅠㅠ 여자분께서 도와주셔야죠~ 이해를 못하시면 어떻해요 ㅠㅠ 징징징

꼬부랑털

2011.12.22 15:07:30
*.118.86.70

예수 생일인데 왜 민간인들이 선물을 주고 받는지..아니 많은 경우 한쪽에서 주기만 해야 하는지..에효..

웃지마아퍼

2011.12.22 15:10:22
*.168.136.187

아침에 휴대폰요금 연체 시킨것때문에 짜증냈는대
이글보니 제 와이프가 사랑스럽네요...


지금이라도 화해의 문자를 보내야하나 -_-;;

페이온

2011.12.22 15:49:08
*.75.253.250

잘 해주세요 ㅠㅠ

자연사랑74

2011.12.22 15:11:39
*.197.236.130

뮤지컬에 와인은 기본이구 클수마스니 당연 선물은 있어야한다는거죠...난 돈이 없다는건 난 선물 안할거니 그래도 오빤 선물하란말인듯....

꼬부랑털

2011.12.22 15:13:44
*.118.86.70

불편한 진실이네요 ㅎㅎ

페이온

2011.12.22 15:18:49
*.75.253.250

제일 그럴싸한... 불편한 진실인가.. ㅠㅠ

시베리안허스키

2011.12.22 15:15:58
*.197.114.85

막창에 소주한잔하고 집에가는 길에 우리 멍멍이 줄 간식하나사주는..
난 그런게 더 좋은데 ㅠㅠ 소소하고 편안한..

사주전에봅시다

2011.12.22 16:44:11
*.247.149.100

아버님이 무서워 -접근불가-

Method

2011.12.22 15:15:59
*.246.72.173

추천
1
비추천
0
선물땜에 클스마스전에 남친에게 까여진 여자 이야기를 해주세요

페이온

2011.12.22 15:19:08
*.75.253.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백

2011.12.22 15:18:37
*.223.169.155

여자인 제가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뮤지컬에 와인인데...뭐 더 없어요 라니...

직접 물어보세요..뭘 원하는지..

저러고선 나중에 원하는거 안해줬다고 막 삐지고 그럼...후...ㅠㅠ

박히철

2011.12.22 15:27:24
*.134.41.211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별을 선물 해주세요.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낙엽으로지구반바퀴

2011.12.22 15:27:45
*.216.28.67

크리스마스에 뮤지컬 티켓이면 프리미엄붙어서 비쌀텐데 거기에 와인마시는데.. 선물까지??
뭐가 그리 아쉬울까요......................................

페이온

2011.12.22 15:48:41
*.75.253.250

선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저번에 이야기 해보니~

고급 호텔에 이벤트 이런거 바라는거 같은데....

YC

2011.12.22 15:35:47
*.13.120.151

원하는게 선물이 아니라 스킨십이었다면? 똭~ ㅎㅎㅎㅎ 반전? ㅋ
한번 문자 보내보세요~

"응 그럴줄 알고 인터콘티넨탈 예약 해놨지~^^"
ㅋㅋㅋㅋ

페이온

2011.12.22 15:48:09
*.75.253.250

이 쌀람이~ ㅋㅋㅋㅋ

전 심각하단 말예요 ㅋㅋㅋ

YC

2011.12.22 15:50:19
*.13.120.151

근데 진심 제가 님이라면 한번 해보겠어요. 왜 당하고만 사십니까.
이런글 올리시는걸 보니 이미 마음은 어느정도 떠나신것 같은데.
혹시 알아요 진짤지? 한번 능청 맞게 해보세요. ㅋㄷ
만약에 "실망이예요~" 이런 답문자 돌아오면...

"응? 인터콘티넨탈에서 밥먹는게 왜.. 싫어?"
이러면 끝입니다. 그럼 굿럭~

페이온

2011.12.22 16:12:33
*.75.253.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럭!

봉다리20원

2011.12.23 02:12:55
*.169.238.104

근데 전 첨부터 요거같았어요 선물보다 남친과 근사한데서 올라잇

셰이크

2011.12.22 15:40:50
*.234.198.11

그녀가원하는건 폭풍키쑤. .,.

페이온

2011.12.22 15:47:48
*.75.253.250

..............일단 메모해두겠습니다 (슥슥)

10시20분

2011.12.22 15:48:17
*.226.142.20

제가 난독증일지도 모르겠지만.
아 크리스마슨데 우리 진짜 뭐없넹..우린 돈없는 커플이니 기냥 입다물고 찌그러져 있어야겠오.. ㅠ_ㅠ
나도 돈없어서 그대에게 해줄것이없으니.. 미안하기도하구 ...ㅠㅠ
흑흑. 그래도 뮤지컬이라도 볼수있어서 참 다행이야! 남친 땡큐!!! 쪽쪽

이거 아닌가요? ㅋㅋ그냥 좋게 해석해봤어요.

ZUNI카페

2011.12.22 15:58:17
*.210.193.19

ㅡaㅡ 고마워 쥐뿔도 없는 남친때문에 고생만 하네..

내가 더욱 사랑해줄께..

페이온

2011.12.22 16:10:55
*.75.253.250

해석하기에따라 제 기분조차 달라지는!!

감사감사~

ZUNI카페

2011.12.22 18:45:31
*.154.46.55

허걱 오해 마세요 ㅋㅋ
전 10시 30분님에게 하는 소리 임 ㅋㅋ

슈슈*ⓥm~

2011.12.22 15:46:42
*.195.77.90

여친 : 우리 뭐 없어요 ㅋㅋㅋㅋ

라고 물을때

남친 : 네가 날 위해 준비한 선물?! 이라고 하셔야죠.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다

몰리에르

2011.12.22 15:50:22
*.234.224.26

헐...........무섭어ㅠ ㅠ

꿈을꾸는

2011.12.22 16:04:48
*.222.213.67

정말 뭔가 다른 선물이나 이벤트를 바라고 하는 말이라면 헐....
근데 희한하네요 정말. 왜케 이거저거 바라는게 많은지;; 뮤지컬에 와인이면 좋구만~
제 주위 여자들은 그런 여자들 없는데. 내가 모르고 있는건가...ㅠ;;
아무튼.. 토닥토닥~~~~ㅠ

페이온

2011.12.22 16:13:31
*.75.253.250

감사합니다~~ ㅠㅠ

뮤지컬에 와인이면 보통 30이상은 깨지는데...........


저 연봉 못 버는편 아닌거같은데~

진짜 제가 돈 못버는 편인가 ㅠㅠ

요즘 소비풍토 조장이 너무 심한듯해요 ㅠㅠ

Donny

2011.12.22 16:02:55
*.20.24.106

우리뭐 없냐고 묻는건.....둘사이에 육체적.....인.. 그걸 마라는건 아닐까요??@>@

또 뭐 없어요가 아니라...우리뭐 없어요니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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