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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심철권을 지르면서...
이렇게 열심히 탈 줄은 몰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운 취준생이기에 인천에서 꼬박 왕복6시간씩 투자하여 심철을 달렸습니다.
주변에서 정신나간놈이라며 지금 니가 보드탈 때가 아니자나?! 라는 말을 수 없이 들어가면서도
꿋꿋하게 10회 출격을 달성하였으니 한편으로 뿌듯뿌듯합니다.
렌탈만 하다가 중고로 장터에서 장비도 사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서... 이유없이 플로우바인딩에 꽂혀가지고 하루종일 장터링했던 기억도...)
아직 브라보를 벗어나기엔 실력이 미천하지만\
언젠가 첼린지코스에서 바람을 가르며 내려오는 모습을 생각하며 웹캠을 보고 있네요.
역시 금토는.... 대기줄이 오작교...~.~
무심결에 스키운영일정을 보았는데
평일 심철은 2월 두째주까지만 하는군요.
2월 말까지는 할 줄 알았는데 벌써 마감하네요.
내년에도 이렇게 열심히 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시즌이 끝날때까지 한 턴 한 턴 정성껏 타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튼 성우심철보더님들(커플제외) 끝까지 안전라이딩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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