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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까지 같이가요게시판을 종종 이용했지만 남자사람이이유로(?)호응도도 없구 황당한 경험도 있구해서 이제는 이용안합니다

 

안산에서 비발디가시는분은 별로 없기도 하구 대부분 셔틀을 이용하시는지 아님 저랑 시간대가 안맞는지

 

몇번 올렸지만 가신다는분도 없구 문자와서 전화드려 남자 사람이라면 "나중에 연락드릴께여"이러구는 연락두절........

 

그러다 저번에 여자사람 그것도 아주 어린듯한분이 연락이 와서는 "두사람이 갈건데 괜찮으세요??"

 

저두 여자사람과 단둘이 가는건 왠지.....다행이다 싶어 상관없다구 더 좋다구 했죠

 

제가 상록수 사는데 중앙동(비발디 반대방향이죠)까지 픽업가서 보니 커플이더군요.....저야 상관없기도 하구

 

같이 가긴해도 같이 놀진못하겠다 싶긴했지만........

 

일단 탑승!!당연하단듯이 두분이 나란히 뒷자리에 탑승!!

 

왠지 같이가는게 아니라 기사가된기분......

 

그래도 카풀비는 주더만요.......ㅎㅎ- 어딜가나 카풀비로 티오*하나만 받아요-

 

두분다 20대초반으로 보이더군요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오빠오빠하는거 보니 여자분이 조금 어린듯....

 

가는 내내 두분만 대화를 하구 전 기사인냥 운전만 했죠 참  딱  한마디 하더나만요

"추운데 히터좀 더 틀어주세요"

 

1시간반을 달려 비발디 도착!!오전 땡보딩만 하구 같이 오기로했죠.......당연 도착과 동시에 인사도 없이 자기들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하러가구 저두 장비챙겨 땡보딩을 즐기구 있는데.......

 

10시쯤에 여자분한테 전화가 오더니 갑자기   "오빠 어디세요??"  잉 왠 오빠????

 

마침 베이스쪽에 있어 스낵빠앞에서 만나기로하구 갔더니..........저 멀리 여자분 보이구 그옆에 남자분도 있는데

 

여자분이 절 보더니 "오빠"이러면서 달려오더라구요 남자분은 화가난듯  뒤에서 걸어오시구

 

이게 뭔일인가싶었지만 일단 여자분야그를 들으니

 

남자분이 여자분 보드를 가르치는데 가르친데로 여자분이 못따라오니깐 화내구 소리쳤다구 그래서 싸웠다구

 

둘이 싸운걸 가지고 왜 날 끼워들이나 하구생각하더 찰라 여자분왈"오빠 우리 이제 가요" 헐!!!난 이제 다리 풀구 제대로좀 타려는데

 

글구 지가 언제부터 날 오빠라구 했다구.........나이차리로는 삼촌이상차인데...............

 

난감해하구 있는데 남자분 한마디 던지면서 화장실쪽으로 가더라구요......"18 가기만 가봐 죽여버린다"

 

이건 연애를 하는건지 뭔지 살벌하더구요.......여자분은 남자분 놔두고 저랑 둘이 안산가자는건데.........

 

이건 아니다 싶어 남자분한테가서 셔틀타는방법과 장소를 알려주고는 여자분한테는 더이상 전화하지 말라하구

 

전 걍 보딩하구 배두 고프고 해서 혼자 집으로 복귀!!제가 잘못한건 아니죠???

 

 

 

 

엮인글 :

물러서지마

2012.02.07 15:18:00
*.84.242.121

현명하게 처신 잘하셨습니다.
역시 커플끼리는 가르치는게 아니다는걸 다시 한번 알게되네요.

자연사랑74

2012.02.07 15:37:31
*.246.77.37

운전과보드는 강사에게.....

울트

2012.02.07 15:22:34
*.246.69.143

ㅋㅋㅋ황당했겠네요

자연사랑74

2012.02.07 15:38:12
*.246.77.37

말로만듣던 무개념커플....

초보녀

2012.02.07 15:23:07
*.54.193.78

앗 저는 같이가요로 친절하고 착한 오빠들 마니 알게되어서 좋던데.
운이 업으신가바요. ^^

크르르

2012.02.07 15:25:38
*.237.107.160

여자라서 그런겁니다...ㅜ.ㅠ 크흑...

자연사랑74

2012.02.07 15:39:21
*.246.77.37

저두 친절하긴한데.....착하지 못한거 같네요....

꼬부랑털

2012.02.07 16:44:35
*.118.86.70

역시 같이가요의 현실인가봐요 ㅠㅠ
남자는 버림받고..ㅠㅠ

릴량

2012.02.07 15:27:36
*.181.253.120

오빠~~~~~~~~~~~~~~~~~~~~~

자연사랑74

2012.02.07 15:47:10
*.246.77.37

삼촌인데요.......ㅎㅎ

miiin♥

2012.02.07 15:27:43
*.119.251.170

헐.

자연사랑74

2012.02.07 15:47:43
*.246.77.37

헐......

Rudolph♡

2012.02.07 15:29:54
*.166.160.225

아 진짜 쥐어 패버리고 싶다 ㅎㄷㄷㄷㄷㄷㄷ

자연사랑74

2012.02.07 15:48:23
*.246.77.37

그때에 제 맘이......

팝콘이조아

2012.02.07 15:28:44
*.244.107.236

잘하셨어요 도데체 몬가요 ㅡㅡ

자연사랑74

2012.02.07 15:49:12
*.246.77.37

잘한거죠??도데체 개념들은 집에두고다니는듯......

폴라포.

2012.02.07 15:32:37
*.244.221.2

아. 안산에 살긴 하나.. 대명이 아니네요~ ㅎㅎ

자연사랑74

2012.02.07 15:49:50
*.246.77.37

그러게요 안산분들은 대명 잘 안가시는듯.....

심즈

2012.02.07 15:37:22
*.246.69.125

옵하라고 하면 다 돼는지 아나보네요. ㅎㅎ

자연사랑74

2012.02.07 15:51:11
*.246.77.37

제가 아는 여자동생들은 절 형이라부르는데....ㅎㅎ

림프의요정

2012.02.07 15:37:33
*.226.199.7

뭐랄까...... 어려서 그런가 ㅠ...

자연사랑74

2012.02.07 16:01:33
*.246.77.37

20살정도면 개념은 탑재해야하지싶은데.....ㅠㅠ

어예^^

2012.02.07 15:34:58
*.176.36.176

헐....진상

자연사랑74

2012.02.07 15:57:47
*.246.77.37

*진상

소소챠

2012.02.07 15:36:15
*.68.17.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별에별사람들다있군요.... 근데 그여성분이 못생겻나봐요 ㅎㅎ


남자새키도 문제있네...ㅋㅋ 18 가기만해봐 ㅎㅎㅎ 자기여자한데..ㅋㅋ 남있는곳에서 ㅎㅎ


여자를 개똥으로 아는군요 ㅎㅎㅎ

자연사랑74

2012.02.07 16:13:24
*.91.91.187

그냥 여자사람처럼 생겼어요 남자는...........ㅋㅋ 둘다 뚕으로 본 저는....ㅎㅎ

꼬부랑털

2012.02.07 16:45:51
*.118.86.70

개똥같은 여자였나보죠 ㅎㅎㅎ

루리야메보딩

2012.02.07 15:42:27
*.216.66.18

끼리끼리 만났네요ㅋㅋ

자연사랑74

2012.02.07 16:04:57
*.246.77.37

유유상종!!ㅎㅎ

태평악마

2012.02.07 15:40:53
*.57.228.135

뜬금 없이 '오빠'라는 소리가 듣고 싶네요.....ㅎㅎ ㅠㅠ
ㅋ 암튼 잘하셨네요..ㅎㅎ

자연사랑74

2012.02.07 16:05:38
*.246.77.37

정말 뜬금없더라구요....ㅎㅎ

mr.kim_

2012.02.07 15:49:12
*.195.240.33

오 안산분 반갑!

그러나 대명이 아니라는

자연사랑74

2012.02.07 16:06:20
*.246.77.37

반갑!!그러나 대명이라는.....ㅎㅎ

논골노인

2012.02.07 15:49:14
*.70.11.29

뭔가 무섭네여...

자연사랑74

2012.02.07 16:07:17
*.246.77.37

그냥 우습던데요.....오래사귀진 못할듯싶더라구요

No.9 거북이

2012.02.07 15:52:40
*.36.110.167

우옷 저도 안산 -> 곤지암이요 ㅜㅜ

자연사랑74

2012.02.07 16:13:56
*.91.91.187

우옷 저도 안산->대명이요ㅠ.ㅠ

땅그지턴

2012.02.07 15:51:05
*.160.131.98

워 진심 커플의 대화란 말인가 ㄷㄷㄷ

자연사랑74

2012.02.07 16:14:30
*.91.91.187

모르는 사람들은 아닐거에요 안산부터 같이 갔으니깐......ㅎㅎ

탁탁탁탁

2012.02.07 15:52:16
*.161.208.221

ㅎㅎㅎ 전 어릴때부터 오빠란 말보다 아저씨란 말을 더 들었습니다....1살차이나도 아저씨래...........ㅠㅠ

자연사랑74

2012.02.07 16:15:06
*.91.91.187

절대 노안???저도 그래요....ㅎㅎㅎㅎ

이대리

2012.02.07 15:57:50
*.60.128.54

현명하신분이네요.. 자연사랑님...

자연사랑74

2012.02.07 16:15:49
*.91.91.187

현명까지는 아닌구요 걍 같이 가긴했는데 같이 오긴 싫더라구요....ㅎㅎ

clous

2012.02.07 16:03:47
*.70.50.243

하핫. 그 아가씨 웃기네요~ 안산에 아는 동생이 살아서 가끔 볼링장 갑니다~

자연사랑74

2012.02.07 16:16:16
*.91.91.187

그당시에는 웃기기보단 황당하더라구요.....ㅎㅎㅎ

레알느림™

2012.02.07 16:17:28
*.120.47.157

안산 반갑습니다(__) 그러나 전 성우 ㅠㅠ

자연사랑74

2012.02.07 16:25:22
*.91.91.187

네 반가워요^^저도 내년에는 강원권으로 넘어가려구요ㅎㅎ

Gatsby

2012.02.07 16:20:14
*.45.1.73

저도 보드 17년 차지만 와이프 강습은 유료 강습으로 했습니다.

진짜 돈 한개도 안아까워요.^^

자연사랑74

2012.02.07 16:25:43
*.91.91.187

역시 경력만큼이나 현명하시네요....ㅎㅎㅎㅎ

슬픈삐약이

2012.02.07 16:39:25
*.174.153.113

헐.. 진짜 진상커플이네요-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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