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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다같이 XXX 스키장에 원정갔다가 일행이 사고났습니다.

헬멧 안쓰고 탄 애였는데, 솔직히 걔 잘못이 커보였음.


그날 첨 나오신 동호회원들 3~5명을 비롯하여 그닥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사고의 여파로 2~3시간 이나 걱정하고, 

원래부터 걔랑 친한 회원들은 응급실도 한시간이나 밟아서 같이 갔다오고 그랬습니다.


사고 여파로 일찍 접은 회원들도 있고

설렁설렁 타던 중,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뇌진탕이라는 소식듣고 다들 보딩 접고 집에 갔습니다.


하여간 그래서 걱정은 됐지만, 내심 글올릴 때

'사고 때 죄송했어요. 돌봐주신 ㅌ님 과 R김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안전보딩하겠습니다' 뭐 이런 글이 올라올 줄 알았는데


계속 자기들 논 사진, 친한 오라버니들과 논 사진만 잔뜩 올리네요 .

아주 발랄한 사진들만 게시판에 도배.


괜히 이것저것 신경쓰고 패트롤 불러주고, 하여간 이래저래 걱정했는데 괜히 걱정했나봐요.

뭐 자기들끼리는 고맙다 어쩐다 했을지 몰라도, 적어도 자기 땜에 걱정한 다른 별로 안친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죄송하다, 나는 이렇게 퇴원했다 뭐 이정도 말은 올려야 하는거 아닌지.

Trackback :

휘리리퍅

2012.03.13 14:40:34
*.131.44.154

그게 바로 철이 들고 안들고의 차이 아닐까요ㅎ
너털웃음 한번 웃고 잊어버리시는 무신님이 이시대의 진정한 대인배!!

저승사자™

2012.03.13 14:47:23
*.32.42.176

원래 심사는 그렇게 하는거예요.

Js.MamaDo

2012.03.13 14:58:13
*.137.230.66

머리를 심하게 다쳐서 그런듯해요~ 개념부분을 다치신듯^^

제임스보드_832907

2012.03.13 15:06:12
*.230.135.207

기본예절을 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전 연령대에 걸쳐 두루두루 많습니다.

똥싸는꼬마

2012.03.13 16:02:42
*.149.105.207

저도 이런경험 있습니다..남편 친구의 와이프~!!
보기에도 멀쩡했는데, 일행들 다 끌고 의무실갔다, 응급실갔다, 결국엔 접고 서울로~
정말 짜증났습니다.. 서울와서도 병원가고... 완전 진상~~
스키장가서도 돈벌려고 그러는 모습~ 정말...우엑~이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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