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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해서 불쌍한 거엄사형님.

조회 수 635 추천 수 0 2012.07.06 12:17:22

나이 38살인데 진급도 못하고 있는 형님

경기도 모 지청에 계신데 떡값 이런거 안받고 월급만 받아요.

집도 찢어지게 가난해서 부모님 도움 전혀 못받죠. 투룸에 살아요. 

인물은 좋아요. 키도 크고 선량하게 생겼고 자기관리해서 몸도 좋고. 그런데 연애를 못함.


이번에 선을 봐서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났는데

여자는 거엄사 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다가 

형님이 정직하게 자기형편 다 이야기했더니 짜증나는 눈빛 역력해서 이번에도 차였나봐요.

몇주후 주선자에게 들은 이야기는 기대하고 만났는데 앞으로 살거 생각하니 답답했다고 하네요.

" 당신같은 깨끗한 공직자를 만나서 너무 좋아요"  라고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날 상상을 가끔 하시지만

현실은 주판알 놓는거죠. 외모,학벌, 집안,재력 등등.

이번엔 상처 좀 받으셨는지 몇년 눈감고 소소한 청탁 들어주면 집한채 떨어지는데 나도 그렇게 살아야하나 보다 하시더라고요.


엮인글 :

세르난데

2012.07.06 12:18:24
*.183.209.38

정직하면 살수 없는 대한민국....

구라는 ㅋㅋ

2012.07.06 12:49:52
*.36.139.31

어서 소설을

대한민국 검사에 게다가 인물 훤칠하면
돈 많은 댁에서 알아서 다리놔줍디다
드라마가 아니라 직접 옆에서 봤음

aAgata

2012.07.06 12:49:52
*.151.66.60

힘드시더라도 그 소신 잃지 않으셨음 좋겟네요..

aAgata

2012.07.06 12:49:52
*.151.66.60

힘드시더라도 그 소신 잃지 않으셨음 좋겟네요..

구라는 ㅋㅋ

2012.07.06 12:49:52
*.36.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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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서 소설을

대한민국 검사에 게다가 인물 훤칠하면
돈 많은 댁에서 알아서 다리놔줍디다
드라마가 아니라 직접 옆에서 봤음

ㅂㄺ

2012.07.06 12:55:42
*.187.139.158

그건 떨어질 떡고물과 집안에 보탬되는 법공권력 보장등을 계산해서 그런거죠.
떡고물 없이 공무원 월급만 받아먹고 살고 친척 청탁도 안들어주는 사람에겐 부자들도 얄짤없습니다.

숭숭숭

2012.07.06 16:38:32
*.182.156.250

어이없는 분이시네... 이 글쓴 분도 친형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운 형님 얘기하는 거 같은데... 왜 근거없이 거짓말이라고 매도하시는거죠?? 본인이 옆에서 봤다는 그 사례로 모든 검사들이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ㅋㅋㅋㅋㅋ

나이키고무신

2012.07.06 12:47:14
*.36.131.92

에효...
씁쓸하네요...ㅠㅠ

정이지

2012.07.06 13:16:48
*.94.44.1

정직한 사람은 설자리가 없군요...

격투왕

2012.07.06 13:54:04
*.220.248.154

우리나라에는 정직하면 왜 살기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Stimulus.

2012.07.06 14:49:53
*.7.194.192

음 제생각은..검사라는 딱지때면 그냥 노총각일뿐이잖아요 월급쟁이 노총각..소개를 할때 그냥 성실이 정직하게 일하는 공무원이라고 말하며 대화를 하시면 성공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38살 노총각..인기없긴 하겠지만...ㅎㅎ;;알고보니 검사!! 라는 반전 ㅋㅋ

이러다가 대한민국 검사 베트남 처녀 결혼..

오빠가 돌아왔다

2012.07.06 15:03:46
*.189.124.103

솔직히 이나라에 머리에 떵만 찬 된장녀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99%의 평범한 남자들이 어케 장가 가나요?)

갠적인 생각엔 그냥 그분이 눈이 높으신듯

내이름아따

2012.07.06 15:49:49
*.130.18.32

진심 정직하게~ 그리고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살기가 힘들죠~!!!
그런걸 느끼다 보니~...
저도 나이가 머겄구나 라는 생각이;;
그 형님분 좋은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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