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드..는 아니고 그냥 제 이야기 입니다. ㅋㅋ

얼마전에 오른쪽 어금니 아래에 매복되 있던 사랑니를 뽑았더랬죠.

근데 요 사랑니가 어찌나 깊이 밖혀있던지 빼고나니 구멍이 휑~하고 났었습니다.

문제는 요 구멍에 음식물이 끼이면서 편도에 결석 생겼을때 처럼 냄새가 나서 영 불쾌하더군요.

화장실에서 핸드폰 후레쉬로 비추면서 이쑤시개로 막 빼는것도 한계가 있고.. 하다보니 피가 나길래

아.. 이거 잘하면 괜히 상처부위 자극해서 긁어부스럼 만들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던 중 구강세정기란게 있더라구요? 뭔가 하니.. 치과에서 치료할때 옆에서 물쏘는 관이라고 해야되나

뭐 비슷하게 생긴건데.. 바로 이거다 했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 오늘 도착해서 바로 사용해 봤는데..

결과는 대 만족이네요. 관 구멍쪽에 대고 기계 작동시키니까 그동안 끼여있던 음식물이 뽕하고 바로 빠지네요. ㅋㅋ

얼마나 시원하던지. 근데 수압이 쎄서 그런가 오래 동안 부위에 대고 있었더니 피가 나더라구요;;

너무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잇몸이 상할수도 있겠더라구요. 이런거만 주위하면 잇몸 사이사이 치석제거나 이물질 제거등에

참 용이한 기계인거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