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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설천 로또리아에서 마싯게 핫초코하구 햄버거하구 냠냠거리고 있는데..그날 따라 유난히 외쿡 흑형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ㅇㅅㅇ...

제 바로 뒤에서 말입니다..그래서 아무말없이 우물우물우물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헤이 캔 유 솰솨솨솨사라라라라라랄랄랄..순간 엄청난 멘붕이 사람들은 저를 잠시 힐끗쳐다보고서는 모두 동시에 휴대폰을 뙇...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기가 바탕화면이 상태에서 전화를 받는척 나가시는분들이 그룹지어서 뙇...이어폰이 폰에 연결안되있는데 노래 듣는척을 뙇...그게 다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잠시 화장실 좀 가려하는데 "Oh Oh..웨이트.." 아놔....일단 못 들은척 튀쳐나왔어요..그리고 정설타임이 끝나고 보드타러가는데 그 흑형이 저랑 같은 맆트를 뙇...다른사람들은 뒤에서 그룹이라며 먼저가세요 ㅎㅎ ..저한테 언제 그렇게 잘 비켜주셨어요 ㅠㅠ...

그래서 말없이 저는 최대한 가쪽으로 땡겨서 고개 떨구고 계속 휴대폰을 놓지 않았네요..손시려워 죽는줄 알았어요..이런땐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죠? ㅠㅠ 난감하고 멘붕오고 ㅠㅠ

엮인글 :

아누키

2013.01.08 11:21:35
*.67.189.2

아임 차이니즈

꼬맹이 보더

2013.01.08 11:24:10
*.176.107.9

니...니하오..

제춘모텔

2013.01.08 11:15:30
*.198.160.116

그냥 얘기해보면 됩니다. 흑형이 잡아먹진 않으니까요 ㅋㅋ

꼬맹이 보더

2013.01.08 11:23:25
*.176.107.9

흑형이 눈을 부릅 엄청 크케뜨고 이마에 주름을 잡고 있었는데도요?

자연사랑74

2013.01.08 11:22:35
*.36.133.162

와따시와 난 데스까?!

꼬맹이 보더

2013.01.08 11:23:03
*.176.107.9

갸루상을 불러야 하나요 ㅡ.,ㅡ;;

궁상보더v2

2013.01.08 18:12:17
*.33.186.109

붉은색 화난 새를 부르세요.
"화가 난다아~~"

아누키

2013.01.08 11:25:18
*.67.189.2

나는 누구입니까 ㅋㅋㅋㅋ

하이원누렁이

2013.01.08 13:09:02
*.57.153.98

나는 뭡니까ㅋㅋ?

chocojun

2013.01.08 11:23:54
*.243.13.12

한국어로 대답해주면 됩니다.
"천천히 말해보세요"

꼬맹이 보더

2013.01.08 11:25:17
*.176.10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ube_

2013.01.08 11:17:42
*.223.90.250

ㅎㅎㅎ 알아듣는 부분만 도와주셨으면 될거같은데....

하지만 막상 만나면 얼어버리게되죠 ~

천천히 말해달라고하면 어느정돈 알아들으실거에요...

도움 주신다면 국위선양(?)도 하실 수 있을듯 ㅋㅋ




그래도 한국여행을 오면 간단한 한국어는 연습해와야지.. 쩝

꼬맹이 보더

2013.01.08 11:24:59
*.176.107.9

음....만 연습해왔더군요 ㅇㅅㅇ

심야너굴

2013.01.08 11:25:42
*.92.147.189

싸이 노래 불러 주시면 됩니다.

(챔피언) 소리 지르는 니가
(챔피언) 음악에 미치는 니가
(챔피언) 인생 즐기는 니가
(챔피언) 니가 (챔피언) 니가
(챔피언) 소리 지르는 니가
(챔피언) 음악에 미치는 니가
(챔피언) 인생 즐기는 니가 챔피언

꼬맹이 보더

2013.01.08 11:26:46
*.176.107.9

흑형이 말하기를 " 오우 렛츠 강남 스타일 ㅡㅡ;;" 맆트가 흔들흔들 하겠군요..

cube_

2013.01.08 11:26:38
*.223.90.250

헐 이노래 부르면 큰일 날지도 ㅋㅋㅋ

니가 <<--- 이 부분을 흑인들은 Nigger(흑인비하) 로 듣죠..

ㅋㅋㅋ

부디 이노래는 피하시길 ㅋㅋ

YapsBoy

2013.01.08 11:29:25
*.135.199.29

벌써 했으면 어떡하죠????????????????

마늘쫑~

2013.01.08 11:29:42
*.94.41.89

너굴님이 일부러 이 노래를 추천하신거 같은데....ㅋㅋㅋ

심야너굴

2013.01.08 12:38:24
*.92.147.189

꼬맹이 보더님 글이 안올라오는걸 보니 챔피언을 부르셨군요...

그럼 꼬맹이 보더님은 무주에 묻히신걸로(?) 알겠습니다 ㅠㅠ

아랫보더

2013.01.08 11:57:52
*.149.12.254

챔피언을 부른다에 한표 던질께요~ㅋㅋㅋ

궁상보더v2

2013.01.08 12:13:59
*.33.160.250

전 그런경험이 많아서 전혀 공감되지 않아요 ㅋ
자연스레 어디서 왔는지 나이는 몇살인지 물어보죠.
하루는 켄터키 할아버지 집에 갔는데 흑형이 가슴살만 내놓으라고 궁시렁거리고, 직원은 쩔쩔매고...
잘 달래서 주문한거 받아서 보내버렸죠.
여기는 한국이니까 그렇게 흥분해서 주문안해도 다 알아듣는다. 진정하고 주문 기다려라 라고 했죠 ㅋㅋ

작살미소

2013.01.08 12:27:36
*.62.167.242

영어로는요~~

궁상보더v2

2013.01.08 13:38:58
*.33.160.250

그 흑형들이 한국에 온지 10년이 넘어서 한국어 다 알아들었다는게 함정이에요.

clous

2013.01.08 12:32:58
*.64.75.85

슬로우다운 플리즈~ 계속 이렇게 말하면 그쪽에서도 핵심 단어만 말해주죠. 가장 쉽게 그렇게 알아듣는다면 그 다음은 손짓 발짓 섞어서 대충 알려줘요. ㅠㅠ 작년에 휘팍에서 외국인이 원포 해달라는거 말로 설명하다가 죽는줄알았네요. ㅠㅠ

aAgata

2013.01.08 13:00:07
*.35.33.60

두려움은 잠깐...
바디랭귀지로 하다..정 모르겟음 어깨 들썩..

뾰로롱보더

2013.01.08 13:29:07
*.62.164.247

아주 쉬운 단어만 나열해도 의외로 의사소통이 잘 된답니다~
처음엔 얼어붙지만 한두번 해보면 씩씩하게 하게 돼요ㅋㅋ
못 알아듣겠으면 무조건 '쏘리? 슬로울리 플리즈~^^'

꼬맹이 보더

2013.01.08 14:57:38
*.176.107.9

말을 안하자 저가 심각하게 보였는지 흑형이 툭툭 치면서 "와이 쏘 씨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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