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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글 수 223,692

고 뤠~~~~

조회 수 266 추천 수 0 2013.01.15 12:39:07
aAgata *.195.172.95
고기 드셔보셨나요..

전 고래고기 먹어본 여자랍니다...ㅋ



지난 주말 포항을 다녀왔어요..

횟감을 사기 위해 죽도시장엘 갔었죠..

대게철답게 대게가 넘쳐나고

문어, 과메기도 한몫 거들쯤

우리 일행들 귀를 솔깃하게 했던 소리...

고래고기~~ 고래고기~~ 고래고기~~


다들, 혹하는 맘에 그 가게 앞에 쪼르륵 서서

시식을 원했지만 사장님 듣는둥 마는둥 하시네요



그 맛이 궁금했던 일행들 손엔 벌써...

멋진 바다를 배경 삼아

다른 횟감들과 막걸리를 벗삼아 맛있게 먹었드.....









그러고 싶었으나...




고래고기 먹다가 토 나올뻔 했네요...ㅎㅎ

쥔장님이 왜그리 시식거부를 하셨는지...ㅎ



진정 고래고기 맛이 이런거는 아닐꺼라는

우리가 잘못 산거라 자책하고 싶어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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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oo

2013.01.15 12:40:42
*.88.233.34

고래가 대게 맛있는건 아닌가봐요 ㅋ

aAgata

2013.01.15 12:45:37
*.195.172.95

세상에 태어나서 첨으로 느껴본 맛이라고 해야하나요..ㅎ

YapsBoy

2013.01.15 12:39:45
*.135.199.29

그냥 상상속의 그맛으로 간직할래요 저는..

aAgata

2013.01.15 12:52:49
*.195.172.95

저도 상상속의 그맛으로 기억할래요..ㅋ

키라이디롱

2013.01.15 12:40:54
*.109.214.107

어떤맛일지 궁금해욧 ㅋ

aAgata

2013.01.15 12:54:37
*.195.172.95

진정 궁금하시다면 택배로 보내드릴까요. .ㅋ
거의 남아서 누가 챙겨가긴 했는데
쓰레기통에 안들어갔음 가져간 사람이 엄청 좋아할듯 하네요, ㅎㅎㅎ

덜 잊혀진

2013.01.15 12:52:50
*.10.6.158

고 뤠~~~~?

aAgata

2013.01.15 12:55:36
*.195.172.95

고 뤠~~~~!!!!

이쁜것~♡

2013.01.15 12:53:36
*.208.38.37

저도 고래고기 먹어봤는뎅...우웩맛이었어염.ㅎㅎ
아빠가 몸에 좋은거라고 구하기 힘든거라고 먹으라고 했는뎅..못 먹겠다능..ㅠㅠㅋㅋ

aAgata

2013.01.15 12:57:44
*.195.172.95

몸에 좋은게 먹기에 쓰다고 하지만..
이건..그렇죠...ㅎ
식당에서 드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았다는게
우리에겐 함정이였어요...ㅎ

정이지

2013.01.15 12:54:06
*.94.44.1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aAgata

2013.01.15 12:58:09
*.195.172.95

정이지님 보내드릴까요..ㅋ

병아리삐약♥

2013.01.15 12:55:43
*.223.16.167

저 진짜 먹어보고싶은데 ㅋㅋ 고래고기 ㅋㅋㅋㅋㅋㅋ맛이 ㅎㄷㄷ 이군용ㅋㅋㅋㅋㅋ

aAgata

2013.01.15 13:00:24
*.195.172.95

정확히 표현하자면
한번 씹자마자 저절로..
우웩~~~~ㅎㅎ

RoseDew™

2013.01.15 12:51:38
*.70.45.174

그냥 대게드시지 ㅎㅎ
아~ 먹고싶다 대게~~

aAgata

2013.01.15 13:02:47
*.195.172.95

생각만큼 살이 꽉 안차보이기도 했고
다른 횟감을 좀 마니 샀던지라. .
대게는 눈요기요~~

goo.gl

2013.01.15 13:03:28
*.163.71.40

고래고기 맛있다는 분이 없던데 .. 대단한 도전~!

aAgata

2013.01.15 13:11:59
*.195.172.95

하지만 좋은 경험였어요~~

구르는꿀떡곰

2013.01.15 13:04:13
*.253.82.243

포항쪽사는 친구가 고래고기 좋아하는데.. 처음먹으면 웩하다가 여러번먹으면 엄청땡긴다는군요... 근데 별로 먹고싶은생각은.....

aAgata

2013.01.15 13:13:30
*.195.172.95

식당에서 나이드신분들 먹는걸보니
그 나름 매력이 있을꺼란 생각은 들지만
다들 두번 다신 안먹는다네요..ㅎ

아케론

2013.01.15 13:07:57
*.167.119.215

맨날 별미 별미 말만 들어서 그런가 하고 샀다가 ㅜㅜ
사람이 이런 것도 먹는구나 라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Agata

2013.01.15 13:14:21
*.195.172.95

쉽게 바뀌는게 또 입맛..ㅎㅎ

심즈

2013.01.15 13:09:03
*.216.171.222

그냥 물컹물컹 한걸로 기억하네요..

aAgata

2013.01.15 13:16:02
*.195.172.95

그 특유의 맛을 못느끼셨다니 다행이시네요..ㅎ

Kevin~☆

2013.01.15 13:15:07
*.244.197.254

희귀해서 찾는거지...맛으론.................우웩.............ㅠㅠ

aAgata

2013.01.15 13:17:14
*.195.172.95

그런거였나요..ㅋ
전 먹는 동시 제가 임신 한줄 알았어요..ㅎ
우웩~~~

올시즌카빙정벅

2013.01.15 13:09:08
*.214.160.44

그나마 초바자 분들이 도전할 부위는 잇몸부분이 맛나고 다른 부위는 우웩 나옵니다
소주랑 드시면 그나마

aAgata

2013.01.15 13:19:07
*.195.172.95

모듬였는데..잇몸부분이 뭔질 알아야..ㅎ
소주랑 먹던 남정네들도 다들 우웩 하던데요..
일생중 젓가락질 두번한 사람이 암두 없었다눙..

생각날거야

2013.01.15 13:12:03
*.186.243.184

비싸게 거래되지않나요?

aAgata

2013.01.15 13:20:16
*.195.172.95

한접시에 15천원인가 하던데요,
생각만큼 비싸지 않았어요..

goo.gl

2013.01.15 13:20:28
*.163.71.40

튀기면 먹을 수 있을 듯 .. 전갈도 튀기니 걍 튀김맛이던데 +_+

aAgata

2013.01.15 13:24:06
*.195.172.95

튀긴다고 될 문제는 아닌듯요..
그 고기 자체의 특유의 맛이라
양념을 잘하거나 삶을때 그 비릿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다른 그 무언가가 첨가되야할듯..

goo.gl

2013.01.15 13:42:12
*.163.71.40

불가사리도 튀기면 걍 튀김맛 나요 .. 걱정말고 일단 튀겨보세요 .. o.Oㅋ

aAgata

2013.01.15 13:43:44
*.195.172.95

이미 제손에 고래고기가 없다는게 함정이네요..ㅎ

그냥총각

2013.01.15 13:27:51
*.62.164.88

아가타님이 여자분이셨다니!!

aAgata

2013.01.15 13:41:15
*.195.172.95

남성미가 물씬~~

깅가밍가

2013.01.15 13:26:56
*.165.28.2

울산에 갔었는데 고래박물관앞에서.... 다른거는 못먹을수 있으니 이걸 먹어보라며.. 고래육회를 먹었는데 육회 맛이더라고요...

aAgata

2013.01.15 13:41:49
*.195.172.95

담엔 육회 도전을..ㅎ

사주전에봅시다

2013.01.15 13:40:43
*.247.149.100

고래를 보호합시다~에헴,,,

aAgata

2013.01.15 13:42:44
*.195.172.95

고래를 보호합시다~어흠...

자연사랑74

2013.01.15 13:45:06
*.36.136.42

음.....여기가 고래성지라는 소문을듣고왔어요.....ㅎㅎ

aAgata

2013.01.15 13:48:54
*.195.172.95

고래성지 ㅎㅎ
다들 고래를 넘 반기시네요..ㅋ

oneluv13

2013.01.15 13:54:10
*.99.203.184

비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aAgata

2013.01.15 14:02:18
*.195.172.95

직접 경험이..ㅋ

oneluv13

2013.01.15 14:02:22
*.99.203.184

좀 찾아보니 원래는 고래고기가 나름 맛난다네요~~

근데 요즘에 고래 포획 금지되고 나서는 죽은 채로 그물에 걸린 고래나 그런 것만 활용 가능해서
신선도가 떨어져서 비리한 냄새도 심하게 나고 역하다고 하네요

aAgata

2013.01.15 14:03:59
*.195.172.95

아...그럼 육회는 포기해야하는건가요??ㅡㅡ;;

이미륵

2013.01.15 14:39:17
*.45.165.182

고래고기 한번 먹어 봤는데.. 살고기 있는 그 부분은 참치 + 소고기 익힌 맛..(개인적으로 바싹익힌 소고기 맛은 매우 싫어 합니다 ㅋㅋㅋ)

나머지 부분은 우웩우웩 특히... 지방 부분.................

웃는치타

2013.01.15 16:04:06
*.211.233.228

으억...!! 기대한 만큼 반전이 있군요...!! 우웩의 향연...!! 고뤠는 맛이 정말 고뤠?!!!!!!

뜨거운수박

2013.01.15 17:52:01
*.111.1.244

죽도시장에서 한 접시에 만 오천원이면,

돌고래 고기였을 겁니다.

그거 먹을 거 못 되요.

밍크고래는 한 접시에 최소 오만원.

나르샤영구

2013.01.15 18:09:25
*.246.77.152

고향이 포항인데... 고래고기 별로...
이번에 5년만에 과메기 먹었는데...배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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