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와이프가 임신 3개월 차입니다..저희는 주말 부부이구요..

 

와이프의 운동신경 제로 및 넘어지는 공포심 극대화로 보드는 낙엽하고 때려치워서..혼자 타는 솔로보더입니다...

 

저는 물론 좋아합니다..ㅠㅠ 주말밖에 탈 수 없는 야근 극대화 직딩이지만;;

 

와이프가 임신을 하더니 꼬장? 을 부립니다...

 

"당장 보드 때려치고 집에서 뒷바라지해라."

"애가 중요하냐 보드가 중요하냐?!"

 

저는 반문합니다..

"아직은 나 보드 타도 되지않아? 내가 설거지 빨래해놓을게.."

하지만 두번째 질문에는 답을 못하겠어요 ㅠㅠ

 

보드탄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우리 일요일 워크샾이야..요즘 일이 바뻐서 일요일에 출근해..

우리회사 원래 주말 근무 너무 당연히 여기는 분위기야..라고,,

 

그런데 걸렸습니다..ㅠㅠ 집에갔더니 문을 안열어 주더군요....................

 

아 서럽습니다.. 여러분...제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  보드를 접어야 하는건가요?ㅠㅠ

엮인글 :

자연사랑74

2013.01.16 09:33:44
*.36.136.42

살짝 접어야죠......5년정도??

보딩덕재

2013.01.16 09:34:19
*.221.246.66

허허허헉!!!!!!!!!!!!!!!!!!!!!!!!!!!!!!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3.01.16 09:34:08
*.118.86.70

접어야죠 당연히...당분간만요~

(ᵔᴥᵔ)NEØLØGIC

2013.01.16 09:34:51
*.203.163.49

주말부부면 주중에 타시면 되겠네요..뭘 고민하시는지...;;;

보딩덕재

2013.01.16 09:35:34
*.221.246.66

주중에 야근하느라 정신없어요 ..잠자는 시간도 부족한....;;

내꿈은 조각가

2013.01.16 09:34:51
*.70.48.108

곧있을 제얘기네요ㅠ
전 글서 이번시즌 끗나면 다 팔아버릴려구요

보딩덕재

2013.01.16 09:36:10
*.221.246.66

장비를 작년에 풀로 새로 맞춘...ㅠㅠ

솔로보딩

2013.01.16 09:28:02
*.130.209.194

흑흑 결혼하기싫어진다 ㅋㅋㅋㅋ

용감한호랭이

2013.01.16 09:35:16
*.64.190.240

당연한거아닌가요 접어야죠...

c치우w천

2013.01.16 09:35:31
*.130.129.210

흠...당연히 접어야죠....임신했을때 잘해줘야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WC날두

2013.01.16 09:35:43
*.101.31.183

아내분이 임신하셔서 무척 예민하실거 같은데 아내분을 위해서 당분간은 접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도요

병아리삐약♥

2013.01.16 09:28:42
*.65.84.116

임신중에는 조금... 포기하심이 좋을듯해요.. 여자 입장에서봤을때 서운한건 어쩔수없을듯... 임신중 서운한건 평생간다고 들었기에 ㅋ

저승사자™

2013.01.16 09:29:39
*.42.219.108

타이밍을 잘 맞추셨어야지요......

숭숭숭

2013.01.16 09:29:52
*.216.56.211

당연히 가족이 아기가 마눌님이 더 중요하죠

우랭님이시다

2013.01.16 09:38:12
*.117.27.253

유부보더로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와이프님한테 헌신적으로 마일리지 쌓으시다가

기회를 봐서 말씀드리면 허락해 주실겁니다.

RoseDew™

2013.01.16 09:54:59
*.70.128.199

정답 같아요 ㅎㅎ

특급자빠링

2013.01.16 09:41:04
*.45.134.148

4월결혼 하는 예비유부 입니다.. 4월로 한 이유는 시즌을 비켜가기 위함이요..8월 정도에 애기가지자고 합의를 봤고..
계확되로 된다면 13-14 시즌도 즐길수는 있으나 복불복입니다 ㅠㅠ

발꼬랑내

2013.01.16 09:34:19
*.99.152.175

토요일 새벽 오전타고 오후부터 일욜\까지는 가정에 봉사.. 전 이런식으로 극복 했슴다.. 물론 토요일 오전근무 하는지 알고요 ㅎ (주말에 잠만 잔다고 잔소리 듣긴 했지만 -_-)

박박사

2013.01.16 09:35:22
*.247.149.202

애둘에 지금은 셋째 임신중인데 타고 있습니다... 본인이 하기나름인데 평상시에 헌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신초기에는 모든여자들이 예민한 상태입니다... 거짓말까지 하면서 타로가는건 잘못된거고요.

설득해서 안되면 당분간 접어야겠죠.. 유부보드들은 힘들어요. 힘드니깐 타로가는 횟수가 자꾸 줄어드네요.. ㅠㅠ

주환아빠

2013.01.16 09:35:55
*.241.147.12

앞으로 보드 탈날보다 마눌한테 딱일날이 더 많을거에요.
즉, 그냥 다 정리하고 그 돈을 태교비용으로 상납까지하시면 앞으로 평생이 편해질 겁니다.

붕어발통

2013.01.16 09:43:27
*.226.165.123

님이 잘 못 한겁니다...제 친구도 마눌 임신햇는데 스키장갔다가 지금도 꼬투리 잡혀 살아요...이런글 보면 쏠로라 좋아~ ^^*

RockQ

2013.01.16 09:36:24
*.226.222.85

저두 가을쯤 결혼을 앞두고있는터라...
주변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부분 몇시즌 쉬게 된다 하시더라구요..ㅠㅜ

달다구리

2013.01.16 09:37:07
*.150.214.26

거짓말 하는게 가장 큰 나쁜 짓인것 같은데요;;;;;;
당연히 당분간 접으시는게 맞는듯;;

파라보릭

2013.01.16 09:50:28
*.104.123.156

음... 아무도 보드의 편을 들어주진 않는군요.

고풍스런낙엽

2013.01.16 09:54:48
*.255.9.125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제작년 썼던 방법이기도 하구요 저희 아이는 이제 돌입니다. 참고 하세요^^
일단 지금 임신중이므로 적절한 딜을 걸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퇴근후 청소 빨래 식사준비등 모든 집안일을 여름내내 제가 다 했습니다. 엄청 힘들죠~ 하지만 보드 탈 생각 하나로 버텼구요. 성공했습니다. 지금 님은 시즌 오픈 한 상태이기때문에 주중 내내 집안일을 하시고 주말에 타러 가시는 걸로 쑈부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건 집안일을 도와주는 개념이 아니라 전적으로 도맡아서 해야 하는 겁니다. 도와주는 개념으로 가시면 와이프님의 폭풍 잔소리+눈물을 피하실수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걸로도 좀 부족하다 싶으면 용돈+꽁으로 생기는 돈을 꾸준히 모아서 가방하나 선물하시면 완전 눈에서 하트뿅뿅 나옵니다. 이때 중요한건 MC휑이나 메르로씨휑 이런것도 효능이 좋긴 하지만 루이비휑~이나 샤휑 등~ 고가의 명품백이면 금상첨화죠. 명심할점은 반드시 님이 모은 돈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제 실제 경험이었구요 애기를 낳은 지금은 오히려 와이프가 딜을 먼저 걸어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여전히 전 보드를 즐기고 있구요
명심하세요 부부사이라도 꽁으로 얻을수 있는 건 없습니다. 적절한 딜을 제시해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RoseDew™

2013.01.16 09:58:35
*.70.128.199

끝판왕이시군요! 유부의 지침서 ㅎㅎ

우푸푸푸

2013.01.16 10:02:27
*.104.76.174

이분말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분노게이지 급 상승한다는

NARUTORSTEIN

2013.01.16 10:30:20
*.253.128.189

절대공감

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속에서

2013.01.16 09:55:29
*.239.251.100

아무래도 잠시 쉬시는게... 임신하면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몸도 무겁고 헛구역질에... 에공

그리고 내 핏줄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끔 와이프를 도와야 하지 않을까요^^~

이래서 결혼은 늦게해야 합니다........(?)

안나니~

2013.01.16 09:59:13
*.39.25.98

남은 세월을 위해서 2~3년을 감수하시는게...

완전악당™

2013.01.16 10:00:11
*.141.169.125

전 복받은 남자군요 ㅎㅎ 시즌권비용 아깝다고 주말에 한번씩 다녀오라고 하네요 ㅎㅎ
처지는 글쓴이님과 비슷하구요 ㅎㅎ
그래도 전 콘도잡아서 친구들이랑 가치 와이프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우푸푸푸

2013.01.16 10:05:23
*.104.76.174

저도 제 장비는 업글도 않하고 무조건 와이프꺼 먼저 삽니다 그리고 항상 결제 맡고요

그 결제가 내 장비는 걍 색깔 비용 상관없이 성능만 좋음 되는데 성능 이딴거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자기 맘에 안들면은 그 장비 처다도 안봅니다 제 마눌이 좀 작은데 xs 데크 135 이런 사이즈는 사이트 들어가봄

거의 품절또는 수입조차 안됩니다 그래서 100개중 5개 찾아내면은 그 중에 맘에 드는거 없어서 빠꾸

다시 넷서핑 혈압상승 무한반복입니다

일년에 두어번 보드 같이 타러 가면서.....

하지만 같이 안감 저도 잘 못간다는게 함정

우푸푸푸

2013.01.16 10:06:28
*.104.76.174

아참 문 알열어 줄때 있는데요 그때는 들어오라고 들어오라고 제발 자기가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빌어도 들어감 안됩니다

그래야지 다시는 문 안걸어 잠급니다 이건 제 이야긴 아니고요 ㅡ.,ㅜ

오리지날비형

2013.01.16 10:13:29
*.222.133.35

1~2시즌은 접으셔야 ... 가화만사성!!!

구르는꿀떡곰

2013.01.16 10:15:39
*.253.82.243

음.... 전 부인 임신중에는 주중야간1회씩만들어가다가 1월에 출산후 한시즌접었습니다..그리고 그담시즌에는 주중1-2회야간... 야간이 안되시면 1-2시즌접으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자빠진팬더

2013.01.16 10:17:09
*.253.60.65

접으세요.. 아 언젠가는 겪을일일거같아서 슬퍼요 흑

꺼억~

2013.01.16 10:39:53
*.70.30.11

지금 잘하셔야 남은 인생이 편하실겁니다..보드는 직업이 아닌이상 잠시 접어두시길..

반후이동크

2013.01.16 10:46:57
*.7.77.107

누님이 한번 보내줄게 했는데..조카는 5살 2살..

시즌 후 매형과 한번도 같이 못갔어요..ㅋㅋㅋㅋㅋ

탁탁탁탁

2013.01.16 10:47:53
*.161.212.151

안생겨요 님들 보고 계시죠??

영향력

2013.01.16 10:51:52
*.187.240.125

첫애 5살 / 둘째 3살 입니다

지난 3년동안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다녀왔습니다

마음을 비우시는게 정답입니다


(가끔 불쌍하다고 다녀오라고 할때가 있습니다)

환타_

2013.01.16 11:06:25
*.196.118.133

결혼은 안해봤지만 그 기간만큼은 끊으시는게 여러모로 좋겠죠.
근데 세상에 일방의 이행만 요구하는 계약은 없죠. 와이프분께도 똑같은 걸 요구해야죠.
남자한테 보드가 차지하는 것만큼 타격이 큰 걸로.
TV를 부숴버리는....

2013.01.16 11:17:48
*.134.138.201

배우자에게 거짓말하고 주말마다 스키장 가는게 정상인가요? 거기다 주말부부ㄷㄷ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오죠..
와이프가 주말마다 출근한다고 거짓말하고 등산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대문이 문젠가요 도장찍으래도 할말 없겠네요ㅡㅡ

라이브낙지

2013.01.16 11:18:04
*.73.18.3

저는 임신때 잘했더니...

지금 애기 60일정도 되었는데요...

와이파이님께서 한달에 2~3번은 갔다오라고 하시네요...ㅎㅎㅎ

뭐든 처음이 중요합니다..ㅎㅎ

옆집아저씨_996766

2013.01.16 11:24:03
*.131.233.77

몇시즌 접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시기에 잘못하믄 평생 갈굼 작렬입니다.. ㅋㅋㅋ

올시즌카빙정벅

2013.01.16 11:19:25
*.214.170.162

임신 초기가 중요합니다
당분간 접으셔요

ㅂㅈㄷㄱ

2013.01.16 12:32:55
*.113.22.57

보더였던 내 와이프는 만삭이지만 내가 얼마나 보드를 좋아하는지 이해해주기 때문에
애 나오기 전까지 매주 보내주고 있습니다.ㅋ
근데 님은 주말부부라...ㅠㅠ
포기는 빠를 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연빠빠

2013.01.16 12:37:38
*.130.111.226

와이프 임신한 그날부터 왠간한 유부남들은 본인 인생의 개인적인 즐거움은 쫑낫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인을 위한 삶은 없어요.....

나경아빠

2013.01.16 12:41:25
*.33.153.63

둘째가여덟살입니다 연애할때부터 장비옷시즌권 다사주고 두시즌 같이다녔습니다 내가 얼마나좋아허는줄 아니 보드타는것 가지고 뭐라하지않습니다

레몬쿠키

2013.01.16 13:32:48
*.216.93.254

임신했을때 서운하게 하면 평생간다고 저희 직장 선배들이 다들 이구동성으로 말하였습니다....,

aAgata

2013.01.16 13:51:14
*.152.125.20

더더욱 주말부부시라면
그 시간을 스키장으로 궈궈 하신다니...
애는 지 혼자 저절로 생긴게 아니지요..본인 스스로 입장 바꿔서 꼼꼼히 생각해보세요..
그럼 윗분들 말들에 수긍이 갈듯 합니다...
모든게 욕심만 앞세우다 보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6432
63682 생일선물 [23] NARUTORSTEIN 2013-01-16 3 200
63681 시즌아웃.. [19] 만두킹 2013-01-16 2 120
63680 ㅎㅎ 얼탱이 없는 미용실매니져~ [23] 張君™ 2013-01-16   227
63679 패트롤 자격검정 file [6] 말고기 2013-01-16   185
63678 웅진 플레이 도시 초대권 [4] 죽기살기 2013-01-16   324
63677 병원왔어요 [6] 덴드 2013-01-16   197
63676 캬 이수발 웰팍셔틀.... [10] 발업찔럿 2013-01-16   295
63675 유령데크 어찌하면 좋나요? [18] 바로가기 2013-01-16   315
63674 뽐뿌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한말씀.. file [9] 라이브낙지 2013-01-16   189
63673 3월 오픈하는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16] 파운딩머신 2013-01-16   267
63672 어제 대명 리프트에서 담배피던 남자에게 작렬!! [38] 베그스 2013-01-16 2 302
63671 끝없는 (강제) 뽐뿌!!! [9] 성쉬 2013-01-16   732
63670 ■■■ 1/16 수요일 po주간챗방wer ■■ 샤오사랑 2013-01-16   237
» 와이프의 임신과..보드..여러분의 선택.. [56] 보딩덕재 2013-01-16   283
63668 Fun Clinic vol.7 에는 프리스키가 없네요..ㅠㅠ file [1] 꼬부랑털_후... 2013-01-16   301
63667 보드양말이 왔어요 file [26] mr.kim_ 2013-01-16   274
63666 끝없는 뽐뿌 ㅠㅠ (2) [27] 보린 2013-01-16 1 195
63665 끝없는 뽐뿌 ㅠㅠ [57] 달다구리 2013-01-16 1 276
63664 하아.. 눈이 오네요 [35] TWC날두 2013-01-16   254
63663 돈주고 강습 받으려면 자격 있는지 확인하는건 필순거 같아요 [16] 신대방불쇼 2013-01-16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