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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S턴 조금 하고 숏턴 조금하는데...
조금 배웠다고 왠지 보딩을 열심히 하고 싶은 욕구가!!! + ㅂ +
지난주말에 초짜 데리고 슬로프 올라가서 턴 가르쳐주신 고마운 오라버니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리고... 꾸벅꾸벅
(왠지 자게 안보는거 같아서 이러고 쓰고 있고 ㅋㅋㅋ 사실 내 아이디도 모를꺼고...)
전에 허벅지 글썼다가 하악거리게 만들었던 그 튼실한 허벅다리는 뒤에서 들이 받히는 사고 당하고 멍이 시퍼렇게;;
그 다리로 수영장에 수영하러 같다가 수 많은 어머님들의 눈길 받고 왔네요 ㅜ _ ㅜ
평일 보딩은 정말이지 꿈만 같은데... 언제쯤 가보려나... 이러고 있어요.
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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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말 스키장 가는 셔틀에 사람이 꽉 차서 옆자리에 드디어 남정내가 앉았지만... = _ =
셔틀버스 의자는 기우뚱 하는 머리를 잘 지지해주시고... (이날따라 셔틀버스가 좋은게 왔더이다;;)
셔틀버스 도착하여 눈떠서 옆자리 남정내 얼굴보니 버스님이 감사하고... (/ㅇ ㅂ ㅇ)/ 할렐루야!
그 셔틀타고 상경하다가 졸아서 눈떠보니 버스엔 나와 기사님 뿐이고...
급히 기사님께 어디냐고 물었더니 귀신이라도 본듯한 기사님;;
나의 존재는 생각도 못한 기사님 어버버 거리면서 어서 내리라며 나를 내려주시니...
하마터면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동부간선 타고 차고지 갈뻔... (동부간선 진입 30초 전에 깨서 진입 직전에 내렸네요;;)
뻔히 하계, 중계 만 간다는데... 자는 사람좀 깨워주지... 야박한 사람들... ㅠ ㅂ ㅠ
보드 갈켜주는 오라버니랑은 리프트에 나란히 앉아서 옆구리 시리다는 소리나 하고.
그러지 말고 다다음 시즌에도 솔로로 와서 나 보드나 갈켜주시게나... ㅋㅋㅋ
어찌되었든 올겨울 스키장에서의 로맨스따위는 개나 줘버렷!!!
앞으로 전투보딩이다!!!
라면서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ㅎㅎㅎ
역시... 보딩은... 솔로보... 아흐흑... 저도 슬로프에서 부르스 추고 싶어요... 아흐흑!!
왜 전 남친이랑 전전전 남친은 나랑 같은 스키장 시즌권자니... ㅠ_ㅠ
마주치기 민망하게 시리...
(그나저나 당신들은... 끈질긴 인연일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