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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멘붕... 나한테 왜이래? (누군가의 글을 따라함)

by Jekyll   |  2013.02.03  |    |  본문 건너뛰기

오늘 보딩을... 포기하고는

모처럼 집에서 딩굴딩굴... 하고 있었죠.

 

보드장 소식

자게를 오가며... 안절부절... <== 이넘 환자같아!

 

12월부터... 주말엔 빠지지 않고 보딩을 하러 갔었는데.

 

갑자기 방치된 휴일...

 

1차 멘붕을 겪고...

 

 

쉬면 머하겠노...

 

소고기 묵겠찌....

 

소고기 묵으믄 뭐하겠노...

 

보드 타겠지...

 

 

를 실천하러...

 

동네에 있는... 모시기 모시기 소바 집에 갔슴다.

 

 

호기롭게... 갈비찜 대짜! 를 외치고

 

아침술? 낮술?

 

이런날 안 머그믄 언제 먹냐눈?

 

 

암튼... 무려 한우 갈비찜이 등장... 하고

 

저는..

 

 

아!!!!

 

나한테 왜이래? 를 외치게 되었슴다.

 

ㅠ.ㅠ!!!

 

 

이건 내가 상상하고 기대하고 느끼는 그런 갈비찜이 아니란 말얏!

 

아흑..

 

 

비에 보드장 못가서 멘붕.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간... 갈비찜에 2차 멘붕!

 

 

 

아 정말!

 

 

나한테 왜 이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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