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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이 좀 오랜(사람이나 장비나) '나이트로 수프라팀160'으로
라이딩만 죽어라 파는 늙은이입니다.
롱턴은 그냥 그냥 점점 완성되어가는 느낌인데...
미들턴도 어느정도 몸이 따라주는 것 같은데...
숏턴은 몸이 도저히 따라주질 않는 겁니다.
사운드로 표현하자면,
쓰으으으으으윽-샤악-쓰으으으윽-샤악-쓰으으으윽-휙 : 요건 OK!
쓰윽-샥-쓰윽-샥-쓰윽-샥 : 요것도 어느정도~
쓱-샥-쓱-쌱-쓱-쌱 : 불가능 (팔과 다리가 움직여 주질 않음)
역시 늙어서 몸이 안 따라주는가 보다...하고 비시즌에
체력단련 더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토요일 조카(라고 하지만 30대)와 함께 보딩을 하다가
153짜리 매트릭스 뭐라더라...하는 조카 데크를 타 봤습니다.
우와아악! 신세계!
이건 팔로 스윙 하기전에 다리가 먼저 돌아가 버리는 놀라운 체험!
쓱싹..도 아니고 거의 샥샥샥샥~
바인딩이 조절 안하고 타서 헐거워 힐이 뜨는데도 너무 재미있어서 자빠링을 몇 번 했지만
느무느무느무 재미있는 겁니다.
아~ 가볍고, 짧고, 말랑한게 이런 거구나~
정말 장비빨이란게 뭔지 실감나는 체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지르러 학동 갑니다.
트릭을 못하는 관계로다가 일단 라이딩 기반 좀 가벼운 숏턴이 용이하다는 평을 듣는
살로몬 xlt - 159(몸무게상 이정도는...크크)
깔맞춤 칼리버 바인딩
깔맞춤 플렛지
이놈들 지르러 갑니다.
오피셜...도 고민 했습니다만...그래도 라이딩 기반이라...흐흐흐
남은 시즌 이놈들로 고고씽!
축하해 주십숑~
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