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전 방구 테러를 자주 당합니다.
제 얼굴을 보면 방구를 먹이고 싶나봐요 흘흘
간혹 평일에 셔틀을 타면 자리 엄청 많은데
굳이 제 앞자리에 타셔선
진동과 함께 가스를 살포해주십니다.
그래도 버스 에티켓을 잘 지키셔서
소리가 아닌 진동이라능요.
암튼 길가다 무음 방구도 자주 먹기도 하는데..
어제는 스키장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어떤 아저씨 한 분이 빠른 걸음으로 뒤에서 오더라구요.
구두 소리가 다급하시기에 뭔가 급한 일이 있겠거니~~
뭐 그렇게 생각했지요.
그치만 이런 생각도 잠시 후엔 황당함으로 바뀌더라고요
길의 폭도 넓어서 여러사람이 왔다갔다 하기 좋은 길인데 빠른 걸음으로
굳이 대각선으로 질러와 제 앞으로 오시더니
제 앞으로 도착한 순간
"뿌륵~~"
그리곤 저와 비슷한 걸음 속도로
걸어가시더군요 ㅡ ㅇ ㅡ;;;
제가 지금 몸살 난 이유는
2틀 간의 전투보딩 때문이 아니라
생화학 테러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쿨록 쿨럭
에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저도 종종 당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