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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보고 칠하라는 그 알보칠을 2005년? 2006년? 그쯤에 첨 발라봤습니다.

 

당시 사귀던 남친네 어머니가 밥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입병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놀러를 가서 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입병이 터져버린.. ㅠ_ㅠ

 

남친이 "엄마 알보칠 어딨어?" 라고 묻더니 뭔가 약을 슥 꺼내서 면봉에 묻히더니 아~~~ 하라고 해서

 

전 뭔지도 모르고 음 약인가 보군 오라메디같은건가? 하고 아~~했는데!!

 

 

 

 

바르고 한 5초간 기억이 없어요.................

 

제 30년 인생 중 유일하게 기억에 없는 5초입니다.

 

 

 

눈물 콧물 다 짜내고 브레이크댄스 추다가 정신차리고 남친에게 한 말..

 

"헤어지자는 거니?"

 

ㅠㅠ 정말 아팠던 기억입니다............ 바르고 나선 입병이 다 나아서 놀라기도 했지만요 ㅋㅋㅋㅋㅋ

엮인글 :

병아리삐약♥

2013.02.27 14:28:53
*.65.84.116

ㅋㅋ 그 약이 입병에 닿음과 동시에 느껴지는 고통은........-_-........
얼굴에 있는 구멍에서 다 뭔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_-;;;

달다구리

2013.02.27 14:32:18
*.150.214.26

아.. 진짜 바르고 나서 그 직후 감각과 기억이 사라졋어요...

저한테 알보칠이란 무서운 약입니다 ㅠㅠ

RockQ

2013.02.27 14:29:59
*.226.218.224

남친에게 시험당하셨군요...


그래서 헤어지신건가봐요...-_-

5초에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할수 있죠...ㅎㅎ

달다구리

2013.02.27 14:32:40
*.150.214.26

네 뭐 아주 오래오래오래전일이니.. ㅋㅋㅋㅋ

정말 넘 아팠어요 ㅠㅠ

윤쟈

2013.02.27 14:31:48
*.239.44.130

알보칠..........안발라봤지요 ㅋㅋㅋ 흐미..... 바르고싶지 않네요 ㅋㅋㅋ

달다구리

2013.02.27 14:33:05
*.150.214.26

되도록 안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ㅋ 정말 아파요 젠장.....

Jekyll

2013.02.27 14:32:01
*.168.22.82

지금 남친은.... 그 이유땜에 그때의 남친이 아닌거죠? ㅎㅎㅎ

달다구리

2013.02.27 14:33:21
*.150.214.26

군대 가시더니 병장까지 기다렸는데 차더라구요 잇힝~ ㅋㅋㅋㅋㅋ

자연사랑74

2013.02.27 14:32:08
*.111.3.42

남친을 안때린게 당행이네....

달다구리

2013.02.27 14:33:41
*.150.214.26

전 이성적인 사람이라.. ㅋㅋㅋ 잃어버린 5초동안 때렸을지도? ㅋㅋㅋ

얄야리

2013.02.27 14:32:13
*.107.213.118

구내염으로 인해 100의 고통이 주어졌을 때

그냥 냅두거나 오라메디를 바르면 10의 고통을 10일에 걸쳐 나눠준다면

알보칠을 바르면 100의 고통을 한꺼번에 주고 낫게 해주는듯요...ㅋㅋ

달다구리

2013.02.27 14:33:59
*.150.214.26

아.. 그냥 천천히 낫는걸 택하겠습니다 ㅋㅋㅋ

안습곰ㅜ.ㅠ

2013.02.27 14:32:25
*.170.195.33

무서운 약이였군요;; 경험하고 싶지 않네요 ㅎㅎ

달다구리

2013.02.27 14:35:35
*.150.214.26

정말 아파요 ㅠㅠ 너무 끔찍했어요 ㅠㅠ

덜 잊혀진

2013.02.27 14:33:33
*.10.6.158

말은 많이 들었는데... 항상 궁금하다는.. ㅋ

달다구리

2013.02.27 14:35:57
*.150.214.26

스티븐 호킹 박사가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서 각기춤을 출 정도..?! ㅎㅎ

몸에좋은유산균

2013.02.27 14:34:27
*.120.97.67

알보칠...요즘 나오는건 희석된거죠...

원액은....ㄷㄷㄷㄷㄷ입에 약을 발랐는데 발끝이 저려요...

달다구리

2013.02.27 14:36:18
*.150.214.26

저 원액 발랐어요.......... 지옥이 있다면 이거구나.. 했네요 ㅋ

덴드

2013.02.27 14:37:27
*.222.119.2

추천
1
비추천
0
다른데 발라보면 어찌 되나요??

달다구리

2013.02.27 14:39:39
*.150.214.26

어디에 바르시게요? ㅋㅋ

해휘

2013.02.27 14:37:57
*.104.25.236

알보칠 브레이크댄스는 유명하죠 ㅎㅎ

달다구리

2013.02.27 14:39:55
*.150.214.26

제가 아마 5초동안 췄을듯..... 저는 몸치인데 ㅠㅠㅠ

숙취엔낙엽

2013.02.27 14:38:07
*.35.99.141

너무 궁금해서... 동영상들 보는데요..

웃기면서 너무 무섭네요 -ㅅ-

달다구리

2013.02.27 14:40:18
*.150.214.26

절대 바르면 안되는 마성의 약입니다 ㅋㅋㅋ 마약보다 더 지독할듯...

불혹보더

2013.02.27 14:39:55
*.141.109.29

무좀약 PM인가 그것도 상당했던 기억이..-0-;;

중딩때인가 고딩때인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행주산성쪽 똥물로 캠핑가서 수영하다..

사타구니 습진같은게 걸렸는데.. 형이 그걸.. 척!! 한방에 나을거라고..T,.T

그때 이후로.. 키도.. 또 (?)도 안컸나봐요.. 하긴 내 심장도 오그라들만한 충격이었으니까요..T,.T

달다구리

2013.02.27 14:40:41
*.150.214.26

무좀은 걸려본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베지밀++

2013.02.27 14:45:06
*.99.26.13

거기도 안컷으면 의학에 힘을 빌려서 자신감을 찾으시길

인과응보녀

2013.02.27 14:46:10
*.216.2.157

요즘은 알보칠이 통증이 덜해져서 새로 나왔어요.
전 개인적으로 알보칠 발랐을때 엄~~~청 쎄~~~하면서 잇몸이 굳어버리는것같은 느낌을 선호하는지라
새로나온 제품은 왠지 발라도 안낫는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ㅡㅡ;;;

약국에서 신형알보칠 살때 약사 아저씨가 이거 요즘은 안아프게 나왔다면서
당장 뜯어서 발라보라고 거울과 면봉까지 쥐어주셔서
약사 아저씨 앞에서 입술까고 발랐던 기억이.....

달다구리

2013.02.27 14:47:25
*.150.214.26

으아.. 그래도 안 바르고 싶어요 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이후로는 입병이 안 나네요 ㅠㅠ

파라보릭

2013.02.27 14:46:25
*.104.123.156

추천
1
비추천
0
알보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보통은 희석해서 사용하는데요.....
원액이라면 내가 이 사람을 죽여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때... 그떄 사용하는거라고....

혹시 남친 덮치다가 호신용 무기에 당하신건 아닌지..

달다구리

2013.02.27 14:47:49
*.150.214.26

에헤이~ 남친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ㅋㅋㅋ
진짜 그놈이 절 죽이려 했던걸까요.... ㅠㅠ

파라보릭

2013.02.27 14:52:23
*.104.123.156

진짜 죽이진 않더라도 잠시 영혼과 육신을 떨어뜨리려고 한듯 하네요....
빨리 나아야....흐흐..... 아무래도 입술쪽은.... 흐흐.........뭐 한창 뜨거울...흐흐....



음식이니까요!!

OB로거

2013.02.27 14:53:18
*.51.168.185

할아버지도 비보이로 만든다는...그약이죠...

달다구리

2013.02.27 14:56:12
*.150.214.26

전설의_할아버지_각기댄스.avi ㅋㅋㅋ

출동!에이미

2013.02.27 14:55:54
*.7.11.203

메디폼 리퀴드...가
알보칠 저리가라에요....
ㅠㅠ 흑!!!

달다구리

2013.02.27 14:56:38
*.150.214.26

으악... 그것도 아파요? 메디폼은 안아프지 않나요? ㅠㅠ

하얀상처

2013.02.27 14:56:02
*.196.28.21

알보칠을 발라본적이 없어서 모르는 1인..

하지만 내 생애 최악의 고통은 아직도 기억하는 초등학교 5학년때 경험한

ㅍㄱ수술....

수술후 집에오는길에 마취가 풀려 4시간을 고통에 몸부림치며 잠들었다는....

달다구리

2013.02.27 14:57:17
*.150.214.26

억.. 어떤 고통인지는 잘 실감이 되지 않으나 여튼 힘드셨겠네용....

근데 왜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파라보릭

2013.02.27 14:59:03
*.104.123.156

아 하하하하하하하하~~~~~~
우린 삼형제가 같이~~~~
새벽에 몸부림 치며 일어나면 먼저 일어나 있던 두명의 검은 그림자........
달과장님 글에는 이상하게 이런말해도 부끄럼이 없어지네요^^

1234

2013.02.27 14:59:14
*.79.92.72

옛날 광고지 보면..
여성질환에 쓰였던 약입니다.
http://gerckm.egloos.com/5725588

달다구리

2013.02.27 15:02:19
*.150.214.26

헐........... 바르면 출산과 비슷한 고통이 느껴질수도....;;

빨간개부리

2013.02.27 15:03:17
*.223.213.218

100m 달리기 20초이던 사람을 우사인볼트로 만들어 준다던 그 약

달다구리

2013.02.27 15:05:22
*.150.214.26

5초동안 제가 뭘했을지 너무나 궁금해지는... ㅠㅠ

아.아닙니다.

2013.02.27 15:05:06
*.226.6.238

요즘 알보칠은 희석되서 나오는지 그런 고통은 없더라고요

달다구리

2013.02.27 15:07:40
*.150.214.26

그런가요? ㅎㅎ 요새는 안 발라봤어요 ㅎㅎ

깻잎한장

2013.02.27 15:11:26
*.70.26.121

근데 그게 직빵 낫는다고
그것만 달라는 사람들도 있다는;;

김찰랑

2013.02.27 15:29:18
*.130.134.1

익숙해지시면 그 고통 즐기게 됩니다. 야근 자주하던 시절에 구내염 자주 생겨서 저희팀 전체가 애용했었죠.

물론 저도 처음 발랐을땐 눈물이 또르르..

와르 

2013.02.27 15:39:40
*.112.8.105

알보칠이 먼지 몰라 지식인에 검색하고 왔는데 스님도 탭댄스를 추게 한다는군요.. 궁금하다 궁금해 ㅋㅋㅋ

여니z

2013.02.27 15:55:29
*.216.179.210

ㅋㅋ저도 동생 발라주곤 했는데. 이까짓게 뭐가 아파 약주제에? 라고 생각했다가 죽음을 맛봤습니다ㅋ

잣이나까잡숴!!

2013.02.27 16:11:54
*.197.165.239

요즘엔 많이 약해져서 별재미 없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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