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은성이는 영어단어 암기때문에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죠.


우리때는 중학교에나 들어가야 영어라는 교과서를 처음 접했고

정철(응? 누구랑 이름이 같네... ㅋ)중학영어, 성문 기초영문법 등등....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듣고 외우고.... 그렇게 몇년을 영어와 살았음에도

외국인만 만나면 도망가기 바쁜.....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정규수업에 영어가 들어가요.

학교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알파벳도 가르쳐주지 않구요.

왜냐면 이미 학원이나 집에서 다 배웠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놓고 시험을 봅니다. 


저는 아직 아이들 공부에 대해서 애태우지 않습니다.

벌써 책상에 앉아서 책과 씨름을 해야하나... 저 어린 나이에....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서도 저는 오늘도 학부모를 만나서 "어머니 지금 시작해도 늦습니다."

"충분히 1등급 만들어 드리구요. 문제 유형을 확실하게 짚어서..."

아이들에게도 "너 이렇게 예습 복습 안하다가는 서울대는 커녕 in서울도 힘들다"

이러고 있네요.


잠들기 전에 은성이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똑똑하고 마음씨가 곱지 않은 사람이랑 똑똑하지는 않은데 착한 사람이랑 둘이 있다고 하자."

"회사에서 사람을 뽑는다면 너는 어떤 사람을 뽑을래?" 

이렇게 묻는 제가 참으로 한심해 보입니다. 


re-1359876762099.jpg


세상 걱정없이 자는 모습은..... ㅠㅠ


잃어버린카빙

2013.03.14 00:29:31
*.165.171.98

씁슬하네요... ^^

얼마전에 유행처럼 돌던 '나라별 중산층의 기준표' 가 생각나네요.

아이들이 살아갈 삶을 먼저 살아간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은 가치관과 삶을 사는 어른들이 많아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clous

2013.03.14 09:48:12
*.64.75.85

생각하는 기준부터 달랐던...

레드미라지

2013.03.14 00:30:11
*.212.252.113

애혀...... 좀 안스럽네요...

clous

2013.03.14 09:48:24
*.64.75.85

불쌍하죠 ㅜㅜ

IMBG

2013.03.14 00:44:42
*.114.254.104

이런 환경이기에 젊은부부들이 출산을 안 할려구 하는게 아닐까요~ 애들이 힘들고 불행할까봐

clous

2013.03.14 09:48:54
*.64.75.85

아이들보다는 비용 걱정이 더 큰거 아닐까

우왕ㅋ굳

2013.03.14 00:48:23
*.223.37.34

다 부모님들의 욕심과 스펙만 따지는 사회가 애들을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clous

2013.03.14 09:52:32
*.64.75.85

욕심쟁이 우후훗~! ㅡ.ㅡ;;

BackThree

2013.03.14 00:51:25
*.216.140.129

벌써 그런 압박을 받으며 자라는겁니까.. 우리나라 아이들은??ㅜㅜ

clous

2013.03.14 09:52:50
*.64.75.85

네... 대부분 그럴걸요 ㅜㅜ

막쌍

2013.03.14 01:00:35
*.22.26.42

그럴땐 '교실이데아'를 듣습니다.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는가~~~우예~~~~~~~

clous

2013.03.14 09:53:15
*.64.75.85

매일아침 일곱시~ 삼십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에 몰아넣고~!

자연사랑74

2013.03.14 01:08:55
*.111.6.181

대한민국 교육에 현실...ㅠ

clous

2013.03.14 09:53:29
*.64.75.85

어두운 현실~

....

2013.03.14 02:00:42
*.177.61.173

방법론에 있어서 의견이 다양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외국어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존자원없고 주변의 강대국틈에서 생존하려면 미래세대는 기본적으로 2~3개 외국어를 구사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현재 기준으로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 중에서 택1하고,불어,독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중

에서 택1한다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고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clous

2013.03.14 09:54:54
*.64.75.85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외국어를 배우는 환경이 유럽처럼 자연스러운 언어습득 과정으로 이어지는것이 아니어서... ㅜㅜ

8번

2013.03.14 05:19:41
*.50.192.77

이미 그리 변한지 오래 됐지요.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 입니다.
사교육비 투자 안하면 공부 못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

clous

2013.03.14 09:55:07
*.64.75.85

악순환이죠

내꺼영

2013.03.14 06:23:36
*.111.10.246

얘들아 우리 이민..읭?ㅎ

clous

2013.03.14 09:55:18
*.64.75.85

고고씽~!

RockQ

2013.03.14 06:28:43
*.226.218.47

놀땐 즐겁게 놀구 공부도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릴때부터 공부하느라 못노는 애들보면 애들같지 않아 안타까울때가 많네요...

clous

2013.03.14 09:55:33
*.64.75.85

온갖 근심으로 가득한 얼굴.

leeho730

2013.03.14 07:42:12
*.62.204.77

음... 제가 들은 바로는... 어느 나라는... 12세까지 놀자판.... 고등학교는 13-17세까진데.... 것도 공부 제대로 팔려면15살 부터고...
스키장 근처의 마을 고등학교는 아예 수요일은 오후 수업 제끼고 스키타러 간다는군요...
게다가 선택과목이라 5-6개 과목만 선택하면 된다는.... 저도 그런데 공부했었으면...ㅠ.ㅜ

clous

2013.03.14 09:56:03
*.64.75.85

면온 초등학교 아이들도 수업 제끼고 스키장으로 갈것 같아요. ㅎ

한채영

2013.03.14 07:44:20
*.61.10.118

아직 4학년인데 벌써 인서울이니 뭐니 하는얘긴 넘 슬퍼요 ㅠㅠ
초3부터 영어수업들었고 알파벳 중딩때 뗐지만 수능 아무 영향없었어요..!
좀 늦게 시작해도 본인이 즐거워서 하면 나중엔 훨~~씬 잘하게되요! 은성이 잘할거에요!ㅠㅠ그니깐 울리지마세요~~~!

clous

2013.03.14 09:56:29
*.64.75.85

네. 그럴게요. 참... 인서울 이야기는 제가 고3 아이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ㅎ

달다구리

2013.03.14 08:40:03
*.252.229.32

은성이는 똘똘해서 잘할거에요~ ㅎㅎ
저도 초딩땐 줄창 놀았는데 사는데는 딱히 지장이 없다는 ㅎㅎㅎㅎㅎ
사진이 익숙한 사진... :)

clous

2013.03.14 09:56:45
*.64.75.85

이녀석 얼마나 멍청한데요. ㅡ.ㅡ;;

부평놀새

2013.03.14 08:40:10
*.11.36.109

저도 아이들이나 학부모님들 학원 수강 시작하거나, 계속 수강 시킬려고 이런저런 말 많이 해봐서

어느정도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물론 진심으로 애들 잘 되라고, 노력해서 새로운 기회를 잡으라고 말할때도 있지만.....

그런데 공부는 본인이 하는거 같아요. 일하면서 보아도, 제경험에 비추어 보아도요.(공교육+사교육의 실패자가 저라....;;)

clous

2013.03.14 09:57:35
*.64.75.85

저도 간혹 가르치는 고딩들 보면서 공부하지 말고 다른거 찾아보라고 하고싶은 마음이... ㅎ

덴드

2013.03.14 08:45:01
*.70.26.158

그 질문에 대한 은성이 대답은....

'보드타는 사람' 인가요??;

clous

2013.03.14 09:57:56
*.64.75.85

삼촌~! 선택지는 두 개 뿐입니다. ㅡ.ㅡ;;

앙큼한여우냥

2013.03.14 08:49:29
*.175.37.136

제가 다녔던 학원에선 선행수업 대신 학교 진도 심화 과정까지 진행을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학부모의 요청으로 선행을 할수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어느아이는 학교 진도도 겨우 따라가 4학년이 구구단도 차례차례 외워서 겨우 문제 풀고 저쪽반 아이는 중1이 중3과정 시작하고.
겨울방학 시작되어 상위클래스 애들끼리 묶어 원장님 반으로 반편성 하면 그 부모들 한번씩 다 찾아와 수업 진행에 대해 한마디씩 하고 가더라구요.
학교과정은 알아서 다 공부할거니까 진도 신경쓰지 말고 선행을 중점적으로 해달라고..
흔히 말하는 특목고 반 이란건데..
물론 그 중에서 특목고 가는 아이들도 있어요..근데...
상위클래스이긴 한데 특목고 갈 실력은 아닌 아이들이 문제더라구요..중간에 치여서 오도가도 못하고..
애들도 나름 자존심이 있어서 다른반으로 간다는건 죽어도 싫다하고 그 반에선 따라가기 힘들어서 허덕이고..
보고있으면 짠해요..벌써부터 그런걸로 경쟁에 불타는거 보면..

clous

2013.03.14 09:58:39
*.64.75.85

막연한 기대로 가득찬 엄마들도 문제고,....

chocojun

2013.03.14 09:16:50
*.144.44.242

추천
1
비추천
0
열심히 노는 아이들이 뇌 자극이 많이 되어 공부에도 흥미를 느낀다죠...

지금 학원가의 현실은 우리나라 미래의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clous

2013.03.14 09:59:12
*.64.75.85

은성이는 언제쯤 흥미를 갖게 될까요? ㅎㅎㅎ

탁탁탁탁

2013.03.14 09:57:20
*.161.212.151

저히 첫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습득 능력이 좀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와이프나 나나 교육열이 그리 높지 않아서...일단 건강하게 튼튼하게 키우자 라는 주의 입니다
어차피 나이 먹음 알게 될거 미리 닥달하지 말자고..

그나저나
은성이 보드복 작아지면 저한테 넘겨주세요~~~

clous

2013.03.14 09:59:56
*.64.75.85

은성이 보드복은 이미 보드복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걸레 수준이예요. ㅠㅠ

왼쪽눈

2013.03.14 09:59:31
*.119.180.211

저는 딸아이 6살때 까지도 한글 안가르 치고 있었는데...
어느날 어린이집 참관수업을 갔더니 한글 모르는 아이가
딱 2명 밖에 없더군요. (심지어 5살도 다 읽는 모습보고 충격~)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집에서 가르치려다 맘만 상하고...
결국 눈높이 선생님 불렀더니 3개월 만에 해결....

어릴때는 그저 책 많이 읽고, 많이 구경다니는게 최고라고 하는데
참 그게 알면서도 맘처럼 안되요.

clous

2013.03.14 10:00:31
*.64.75.85

조바심이 나거든요. 옆을 보는순간....

윤쟈

2013.03.14 10:07:06
*.239.44.130

힘든거같아요.ㅜ 저도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비교하게 되면.. 정말 끝인거같아요.
은성이는 잘 할겁니다! 그럼요~ 암!

clous

2013.03.14 10:20:59
*.64.75.85

잘 안되면 윤자님이 책임지는걸루.... 읭? ㅡ.ㅡ;;

호호아빠

2013.03.14 10:26:56
*.70.31.24

제애들은 아직 7살6살인데
저도 그렇게 될것같아서 시골로 내려갑니다
시골학교는 아직까지 그런게 없어서요
애들은 어릴때 흙만지며 노는거보다 좋은게 없는것같다는생각이 들어 내려가는데
자꾸 뒤쳐지지않을까하는 맘도 들고

clous

2013.03.14 10:30:25
*.64.75.85

실천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저 마음만.... ㅠㅠ

변치않는바람

2013.03.14 11:38:47
*.193.228.101

몇일전 차를 타고 가면서 라디오에서 나오더군요..
우리 국민의 70%정도는 평생 살아감에 있어서 고도의 영어능력이 필요없다구요.
그 말을 듣고 한번 생각해봤네요. 과연 내가 영어가 필요한 이유가???
알파벳읽고 왠만한 기본단어는 알고...모르면 요즘 스마트시대인데 검색~~~
과연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길 바라며 공부를 해야하나???

우리나라사람의 국민성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남들보단 뛰어나야한다는...
경쟁을 부추기며 어렸을때부터 자라와서 그런듯...회사에서 직원뽑을때
영어점수를 반영하는...정작 그 회사에서 영어를 쓸일이 없는대도....
다른곳도 하니 우리도~...그러다 점점 저들보단 괜찮아야하지 않을까???하면서
모두들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는 그런 나라가 되어버린듯하네요.
아이들뿐 아니라...어른들도 자기개발과 자기계발에 경쟁을 하는듯합니다.
뭔가 배우지 않으면 초조해하며 뒤쳐지지않을까 걱정하면서요...

clous

2013.03.14 11:48:43
*.64.75.85

그러게요 저도 외국에서 몇달을 지내면서 느낀게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는 고작 암기했던 단어들 뿐이더라구요
의사소통하는데 영어의 5형식을 생각할 겨를이 없더라구요. 그들도 저에게 원어민 수준의 언어실력을 바라지도 않았구요.
스스로를 괴롭히기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입니다. ㅜㅜ

44BPro

2013.03.14 12:07:52
*.38.41.67

난저나이에뭘했던가...

팔떨이지게딱지를쳤던기억뿐이....

아... 팽이치기하다가.. 팽이에맞아서머리통빵꾸난기억도..ㅡㅡ;;

알나슬

2013.03.14 12:24:34
*.6.1.21

보통 얘기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사실 교육비 투자의 효율성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지 몸으로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통계(200x년)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국의 교육비 투자 대비 return은 평균 16% 수준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투자자산의 기대수익률을 훨씬 상회하고 교육비의 절세효과(소득 공제 등)까지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이죠. 더군다나 상속세가 발생하지 않는 상속 방법이라는데도 그 의의가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문가 시장은 대부분 진입장벽이 높은 대신 진입자들에 대한 보호가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이루어져 있어 진입=성공이라는 등식이 거의 성립합니다. 그네들 중에서도 망한 사람은 물론 있지만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죠.

전후의 지배계층의 전환 시기에도 교육은 신분상승의 도구로 늘 쓰여져 왔고, 지금은 계층간 격차를 교육으로 극복하는게 매우 어렵지만 사실 계층간 이동을 이루는데 빠질 수 없는 방법론이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교육의 성과는 상대적인 우월을 얻고 유지해야 하므로 남보다 더 더 더 더 더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투입비용이 어느정도 늘어나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때문에 주머니를 열게 되지요. 이 와중에 부모들의 공포를 이용하는 교육 장사꾼들이 활개를 치는 것이기도 하고요.

저도 5살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아픕니다만 결국 교육 장사치들에게 주머니를 열게될 듯 합니다. 이건 거대한 흐름이니까요. 거스르는 댓가가 너무 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7725
71073 이른 아침형 [20] 8번 2013-03-14   272
71072 주말 출격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ㅠ [3] BackThree 2013-03-14   186
» 이율배반적 삶 (대한민국의 교육이란.....) file [48] clous 2013-03-14   202
71070 시즌은 이제 슬슬 마무리가 되고 남은 8달.... [6] beggAr보더 2013-03-14   159
71069 야밤에 인증 file [27] 자드래곤 2013-03-13   191
71068 낼출격 화이팅 [6] 엄마무릎이... 2013-03-13   159
71067 그겨울바람이분다 보시는지.. [20] 마린썬 2013-03-13   197
71066 추억의 게임 FIFA2000...윈도우7에서 돌아가네요..ㅎㅎ file [9] 치토스 2013-03-13 1 368
71065 그린데이즈님 영상 이번시즌껀 안올라오나요? [9] 달째 2013-03-13   197
71064 스키장은 꽃보더 pc방은 꽃키보더!! file [22] 막대기 2013-03-13   213
71063 4월14일날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뛰시는분들 [5] 바람돌이 2013-03-13 1 200
71062 특이한 식성.....(2) file [36] clous 2013-03-13 1 159
71061 던전 입성~ 으흣~ [12] 서울시민 2013-03-13   191
71060 아!! 진짜!! [9] 껌파리 2013-03-13   170
71059 보드의 시즌은 마무리되가고 어느덧.. [3] 스닉커즈 2013-03-13   242
71058 많이 했다...그만 해라..아이가...슬슬 지겨워 진다...(냉무) [11] 林보더 2013-03-13   149
71057 [개츠비 세미나] 개츠비 세미나 2차 공지 입니다...^^ file [31] Gatsby 2013-03-13 4 190
71056 내가 상대해주마 카지노 [5] 엄마무릎이... 2013-03-13   168
71055 불량식품을... [31] 병아리삐약♥ 2013-03-13   202
71054 이번시즌에만 라이딩한 새데크의 불편한 진실;;; [6] 부자가될꺼야 2013-03-13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