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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쯤 들어왔습니다.

들어올때 딸기를 사서 들어왔습니다.

사실 미쿡에서 막내 이모가 잠시 들어오셔서 

큰이모 댁에 계시다길래 딸기 두 상자를 사서 오후에 갔었는데

한상자는 애들 먹이라고 도로 주시는 바람에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지요. ㅎ


"아빠 뭐 사왔어?  또 술 사왔겠지..."   ㅡ.ㅡ;;;;

내가 술을 얼마나 마신다고.... 이녀석 머릿속엔 온통 술인건가.... 


딸기를 보더니 뛸듯이 좋아하네요. 


대충 씻고 밥을 차려 먹는데

은성이가 물어봅니다. 


"아빠는 회사에서 뭐해?  돈은 많이 받아? 한달에 얼마나 받아? 백만원 정도 받아?"


그래서 제가... "어~ 백만원 받아"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우와~ 그럼 1년에 얼마나 받아? "


그래서.... "천만원!" 이랬습니다.


이녀석 난리가 났어요. 우와 천만원이래 천만원이나 받아? 이러면서....

그러더니..... "근데 아빠는 왜 돈이 없어보여? 옷도 옛날것만 입고..." 


지금까지 초딩 4학년의 흔한 돈개념이었습니다.  ㅠㅠ


re-re-DSC_3063.JPG

사실....아빠도 백만원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단다. 


21일은월급날

2013.03.22 00:53:43
*.223.3.118

아...아직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네요...ㅎㅎ

자연사랑74

2013.03.22 00:54:59
*.36.137.47

월급 받으셨나??

21일은월급날

2013.03.22 00:55:36
*.223.3.118

후훟ㅎ후후후후....제법...요...

자연사랑74

2013.03.22 00:56:21
*.36.137.47

음....또 벙개를 쳐야하나...

21일은월급날

2013.03.22 00:58:35
*.223.3.118

인천에서 하심 닭두마리 기증합니다...ㅋㅋㅋㅋㅋ

clous

2013.03.22 01:02:16
*.140.59.3

우왕ㅋ굳~!!! 닭이 두 마리!!!!

배춘사미

2013.03.22 13:41:50
*.210.62.140

줄서봅니다!! 인천에서도 좀하시지요! 부천부천ㅋㅋ

자연사랑74

2013.03.22 00:54:33
*.36.137.47

언제 사진이에요??살이 좀 빠진거같아요!!

clous

2013.03.22 01:01:43
*.140.59.3

무려 1년 전이요. 올해 사진중에 보드복을 입지 않은 사진을 찾기가 힘들..... ㅡㅡ;;;

DandyKim

2013.03.22 01:18:14
*.113.236.90

소 잃고 모르느군요. 새뱃돈 좀 뺏겨보면 알려나요? ㅎㅎ

clous

2013.03.22 01:19:23
*.140.59.3

소가 어디갔는지 모른다..... 훌쩍~

반반무잔뜩

2013.03.22 01:20:55
*.234.203.40

사실 꽤오래전 자게에.처음 아이들 사진.올리실때
아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 아이들 사진 올려도 나중에 괜찮을까 살짝 걱정되면서도....은성이가 여자아이인줄 착각에 빠지기도하고..
무튼 이젠 옆집아이들처럼 마냥 친숙하기만 하네요.
저..코밑에 달린건 앵두인가요?.

clous

2013.03.22 01:25:56
*.140.59.3

세상에 흔한 아이들 중 하나죠 뭐. 코 밑에 있는건 코딱지요~ ㅎㅎㅎ

반반무잔뜩

2013.03.22 01:31:12
*.234.203.40

사실전clous님을 실제로본적이잇어요..
어느날어느곳에서....ㅋㅋ....
꽤마르시고..유니크한 가르마를 가지신거로 기억을 합니다.. 그럼이만...

clous

2013.03.22 01:42:11
*.140.59.3

겨빨에서였나요? 성우 베이스시면 휘팍 라커에서는 아닐텐데...
다음엔 저도 좀 보여주세요~ 그럼 저도 20000 ㅋ

알흠이

2013.03.22 08:51:24
*.170.247.173

ㅎㅎ 첨에 셔틀에서 보고 여자아이 인줄 알았단....

clous

2013.03.22 10:56:38
*.140.59.3

자주 들었어요. "너 남자였어?" ㅎ

8번

2013.03.22 05:10:33
*.226.202.198

clous님 저거 뭐에요? 단어 돌림판?
벽에 인테리가 되어 있네용?

clous

2013.03.22 07:32:09
*.140.59.3

우리집일리가없잖아요~! ㅠㅠ

林보더

2013.03.22 05:59:47
*.62.172.34

백만원이면 모든 다 할 수 있는 세상....
그럼 월급이 만원이겠죠~~T.T

clous

2013.03.22 07:33:45
*.140.59.3

임보더님 진지하다....... ㅡ.ㅡ;;;;

우왕ㅋ굳

2013.03.22 06:11:06
*.70.52.117

아직 은성이는 순수하군요~ ㅎㅎ

clous

2013.03.22 07:57:12
*.140.59.3

순수라 쓰고 무식이라 읽는... ㅡ.ㅡ;

내꺼영

2013.03.22 06:22:01
*.111.3.134

ㅋㅋㅋ개구쟁이 은성이 ㅋㅋㅋ

clous

2013.03.22 07:58:24
*.140.59.3

이불 뒤집어쓰고 앵그리버드나 할줄 아는.... ㅠㅠ

안습곰ㅜ.ㅠ

2013.03.22 06:44:08
*.226.222.236

핸드폰으로 봤더니 소잃고 우물가서 숭늉 만 보여서 나름 말이 되네??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아직은 돈을 모르는게 좋죠 ㅠㅠ

clous

2013.03.22 07:59:35
*.140.59.3

그렇기는 한데..... 정신연령이 아직 유치원 수준인게 걱정입니다. ㅎ

shawty♥

2013.03.22 07:40:22
*.161.252.8

은성이 아버님....... 옷 좀 해입으셔요;ㅁ;

clous

2013.03.22 08:00:25
*.140.59.3

아우~ 그래서 근 십년만에 신상으로 질렀잖아요~ ㅠㅠ

달다구리

2013.03.22 08:13:51
*.253.87.193

저 나이땐 순수해야죠! ㅎㅎ

clous

2013.03.22 10:31:17
*.140.59.3

음란하면 안됨 ㅋㅋㅋ

앙큼한여우냥

2013.03.22 08:18:10
*.175.37.136

우리 학원 아이 생각나네요..조금 다르긴 한데...
- 선생님 40살 넘었어요?
- 너네 엄마보다 나이 많아보여?
- 아뇨
- 엄마 나이가 어떻게 되시니.
- 37살요.
- 근데 내가 40살 넘냐!

clous

2013.03.22 10:32:23
*.140.59.3

4보다는 7이 높은 수! ㅋ

오리427

2013.03.22 08:32:23
*.94.41.89

백만원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제가 용평에서 ..!!!!.. 여기까지요..

clous

2013.03.22 10:39:27
*.140.59.3

미즈사랑이라고 여성 대출 우대하는곳이 있대요. ㅡ.ㅡ;;;;

껌파리

2013.03.22 08:43:40
*.194.87.66

울아들은 중딩인데도 은성이 마인드!!! ㅠㅠ

clous

2013.03.22 10:38:37
*.140.59.3

앗! 좋은 마인드죠. 그러나 아빠 속은 까맣게..... ㅡㅡ;

신속통관™

2013.03.22 09:03:21
*.34.183.234

어디가서 아빠 돈 마니번다고 자랑할꺼 같네요^^ ㅋ

clous

2013.03.22 10:37:51
*.140.59.3

그럼 다행인건가요? 돈 못번다고는 안하니.... ㅜㅜ

토끼삼촌

2013.03.22 09:35:56
*.149.164.169

돈개념 알기 시작하면 청소년이 아니겠죠.

예전 TV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아빠가 아침에 일어나지 않으니까.. 아들이 아빠 돈벌러 나가야 되지 않아.. 라는 말을 듣고
참 어색했었습니다.

저걸 알기 시작하면 주변 친구들도 그렇게 따져서 사귀더라구요..

전 백만원만 있으면 당장 캐나다... 아.. 아닙니다..ㅋㅋ

clous

2013.03.22 10:37:15
*.140.59.3

캐나다구스? 그거 백만원이나 해요? ㄷㄷㄷㄷㄷ

한채영

2013.03.22 09:40:58
*.55.40.14

저두 천만원 넘게 버는데... 은성이 나중에 만나면 자랑해야지~^^(요)

clous

2013.03.22 10:36:38
*.140.59.3

부자가 나타났다~~

aAgata

2013.03.22 09:53:16
*.183.135.176

저에게도 그런 순수한 맘이 있었으면...
음..그러다 쪽박차겠죠..ㅋㅋ

clous

2013.03.22 10:36:17
*.140.59.3

순수하지 않으셨군요. 실망이예요 ㅡ.ㅡ;;;

덴드

2013.03.22 10:07:18
*.241.54.5

"근데 아빠는 왜 돈이 없어보여? 옷도 옛날것만 입고..."

아...ㅜㅜㅜㅜㅜㅜ

clous

2013.03.22 10:35:29
*.140.59.3

바인딩도 거지같다고 그러고.... ㅠㅠ

chocojun

2013.03.22 10:11:17
*.144.44.242

연봉 천만원으로 소문나실듯!!

그나저나 저 순수함이 참 사랑스럽네요 ㅎㅎㅎ

clous

2013.03.22 10:34:54
*.140.59.3

꼬박꼬박 천만원이라도 들어오면 좋겠어요. 사실...... ㅠㅠ

긴지

2013.03.22 10:12:08
*.90.60.158

부모라는 직업이 정말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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