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이 될지 모르겠는데 660년,668년 당과 신라가 연합하여 각각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킵니다.
그런데 당나라가 한반도를 직할통치하려 하자 신라는 고구려
와 백제유민과 힘을 합쳐 당나라군대를 격파합니다.
그 결과로 평양,원산 이남을 영토로 확보합니다. 당시 백제와 고구려유민은 신라를 적으로 전쟁을 치룬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시기이지만 손잡고 외세를 구축합니다.
1973년 10월에 욤 키푸르전쟁(YOM KIPPUR WAR,제4차 중동전)이 발발합니다.
그때까지 이스라엘은 아랍과 전쟁하면 언제나 승리하는 상승군의 이미지를 자랑했었죠.
이집트의 사다트대통령은 3차례의 대규모 기동훈련을 실시합니다.
그때마다 이스라엘은 예비군을 동원하는 맞대응훈련을 했었죠. 그런데 한번 훈련에 적지 않은 비용(항간에는 300억원)
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집트가 4번째 기동훈련을 실시합니다. 그것도 라마단기간에..(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슬람에서 라마단기간은 매우 신성시하는 기간이라 전쟁이나 이런 것은 상상할 수 도 없죠-기본적으로 낮에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에도 훈련이겠거니 하고 맞대응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이에 사다트는 바로 공격명령을 하달해서 수에즈운하를 도하하여 시나이 반도로 진격합니다. 이스라엘의 상승군 이미지가 박살나는 역사의 한 장을 사다트가 연출한 거죠.
한,미 연합훈련(키 리졸브)은 과거 팀 스피리트(TEAM SPIRITS) 훈련을 변형시킨 겁니다. 당시 한,미 연합군의 규모가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자유세계 최대의 기동훈련입니다. 현재 키 리졸브는 병력동원은 줄이고 컴퓨터로 워 게임(WAR GAME) 형태로 진행합니다만 북한입장에서는 전군에 비상을 걸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알다싶이 미군의 첨단전력이 한반도에 전개되어 훈련을 진행하는데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그것이 비정상이겠죠.
전교조소속 교사들에게 수업시간 알게 모르게 주입되는 잘못된 안보관이나 뭐 그런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