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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본 글은 아래와 같이 '폭식'을 조장하는 글이었습니다...

 

- 본 문 -

최근 열심히 보드공부 중인 구 성게군입니다~

 

고민하던 키커 점프시 비거리와 몸무게의 상관관계는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보드를 탄답시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불금입니다. 다들 Let's 폭 to the 식!! 하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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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정글 :  4월6일 09:40

 

그런데 댓글들이 토론으로 가고있는바;;;;

토론방으로 날아갈는 경우와;;;

 

'키커는 이미 랜딩 존에 떨어지게 만들어놔서 몸무게는 상관이 없다'라는

 

말씀에 대한 대답을 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추가 내용을 적어 봅니다.

(본 글은 묻고 답하기에 묻는 내용으로 올렸었습니다...)

 

우선 제가 이 부분(몸무게와 비거리의 상관관계)을 궁금한 이유가 중요하겠줘?

 

우선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비거리가 아니라 체공시간입니다.

(당연히 둘이 비례하기 때문에 비슷한 의미이기도 하겠줘??)

 

그런데 비거리라고 표현한 이유는 물리공식으로 대충 계산해보니

키커를 뛰는 순간 속도가 몸무게와 상관없이 같기 때문에

제가 알고 싶었던 '체공시간'도 같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거기까지 글을 이끌어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럼 왜 체공시간이 궁금하냐?  

 

아무리 프로라도....

아무리 키커가 커도...

키커를 뛰는 사람의 체공시간은 길어봐야 3초 정도 일 것입니다.

(대충 3초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ㅎㅎ 동영상을 보면 대충 이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그렇다면 1초 이하 즉 0.1 ~ 0.5초 더 날아가냐에 따라서

기술을 먹일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반인은 이런 걱정할 필요 없이 그냥 열심히 뛰시기만 하시면 되겠줘~ㅎㅎ

 

그런데 저는 전문적으로 키커를 준비하는 경우 '선수급'의 분들의 몸무게와 관련된 사항이 궁금했거든요~

 

실은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은

몸무게가 가벼워야지 멀리 즉 체공시간이 길어진다 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좋은 정성어린 조언들을 잘 읽어본 결과

몸무게와 비거리(체공시간)의 상관관계는 적다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조언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행여나 토론방으로 날라가면~

좀 더 유쾌하고 긍정적이며 매우 생산적이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이런거 가지고 싸우시면 안되요~ 우리의 정신 에너지를 이런 것에 소비하기엔 우리 인생은 어마어마하게 소중하니깐요~ㅋㅋㅋ)

 

그럼 키커에서 오방 날아오르는 날을 상상하며 Let's 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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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가 4/6 10:28

 

좋은 의견을 간단히 정리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조언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로 싸우시면 안되요~^^

매너와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ㅎㅎ

 

의견 1(몸무게 증가시 속도 감소)

-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마찰력이 증가함으로

 

의견 2(몸무게 증가시 속도 증가)

- 현실적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빠름

  예) 같은 조건에서 어른과 아이가 직활강시 어른이 빠름

 

고려할 변수

1. 무게 증가시 마찰력 증가 - 활주력 감소

2. 무게 증가시 수막현상 증가 - 활주력 증가

3. 무게 증가시 공기저항 감소(예 탁구공, 골프공) - 활주력 증가

 

 최대한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수정이 필요하면 댓글 달아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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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가 4/6 11:07 수막현상 자료

 

의외로 스케이트나 보드가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론적으로 정립되어 있지는 않군요...

열띈 토론을 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자료를 찾아 첨부합니다.

(아 산으로 가는거 같아;;;)

 

압력에 의한 복빙 현상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용량문제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 첨부합니다.

 수막현상1.jpg

  

 

수막현상2.jpg

 

 

 

 

 

 

 


지스트

2013.04.05 17:44:49
*.205.78.47

@_@

꼬맹이 보더

2013.04.05 17:47:34
*.176.107.9

음...그러쿤요...(알아들은척)

하늘그대

2013.04.05 17:48:20
*.192.146.206

제 예상과 같군요...

붕어발통

2013.04.05 17:51:13
*.226.165.132

확실한거죠?

Allforfun(성게군)

2013.04.05 18:00:41
*.118.3.250

일단 제 얄팍한 물리계산으로는 매우 비슷하다는 결론이군요;;;
프로 선수들이나 코치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당~ㅎㅎ

시츄두마리

2013.04.05 17:51:44
*.247.149.126

몸무게와 비거리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으나

뒷쩍시 응꼬에 가해지는 데미지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p.s 본인과 같이 몇년째 풋내기 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기와 같은 고민은 필요없게 됩니다 ㅡ,.ㅜb

nobird

2013.04.05 18:07:27
*.214.88.92

동의 합니다.;;;몸무게차이에 따른 속도와 비거리는 같더라도 까였을때 충격량은 엄청 차이날듯요...가벼우면 아무래도 부상의 위험이 줄지 않을까요

Allforfun(성게군)

2013.04.05 19:26:18
*.118.3.250

ㅋㅋㅋ 응꼬를 고민한다면 쿠션을 생각해 몸무게를 늘려야 겠군용~ㅋㅋㅋ
아 반대인건가??

111

2013.04.05 18:06:33
*.246.39.84

위에 계산은 같은 높이에서 스피드 체킹 없이 날라갔을때 아닌가요?

같은 속도로 립에서 벗어났을때 비거리는 당연히 가벼운사람이 멀리가겠져.... 그래봐야 1~2미터 겠지만

겨울나그네

2013.04.05 18:12:07
*.121.167.202

글쎄요 윗 글에 동의 하기 어렵네요.....

데크의 활주력이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보통의 가벼운 키커들은 스타트 지점이 좀더 위에서 출발하죠
충분한 속도를 얻기 위해서

마찰계수를 무시한 상태에서는 동일한 속도가 될지는 몰라도 슬로프는 엄연히 마찰력이 존재 합니다....

Allforfun(성게군)

2013.04.05 19:39:21
*.118.3.250

아 그렇군요... 가벼운 키커는 속도를 얻기 위해서 좀 더 위에서 출발한다라...

그런데....

마찰력을 감안한다라면...
무게가 무거운 사람이 더 마찰로 인한 속도 손실이 심할 것이고...
(마찰력은 무게와 비례하지 않나요?)

무게가 무거운 사람이 아무래도 부피도 크니깐 공기저항도 더 받을 것인데...

이걸 뒤집는 것은 딱 하나...
위치 에너지가 많은 체중이 높은 쪽이 어프로치 시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가벼운 쪽 보다
적다.........기 보다는 '유리하다'는 것이 겠군요...

즉 위치 에너지는 체중이 높은 쪽이 많지만...
마찰로 인한 손실은 체중의 차이에 상관은 있지만 미비하다...

이런 결론이 나오겠군요....

그렇다면 결론은...... 살을 찌워야 되는 건강????? 읭?????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5 21:18:00
*.40.88.222

>>위치 에너지가 많은 체중이 높은 쪽이 어프로치 시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가벼운 쪽 보다
>>적다.........기 보다는 '유리하다'는 것이 겠군요...
>>즉 위치 에너지는 체중이 높은 쪽이 많지만...
>>마찰로 인한 손실은 체중의 차이에 상관은 있지만 미비하다...

체중이 많으면 위치에너지가 크지만 그만큼 운동에너지도 커집니다
체중차에 의한 에너지의 차이가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요
에너지 보존법칙에 의해서 체중에 상관없이 속도가 같다는 결론을 얻어놓으시구선,,
체중이 많은 쪽이, 마찰력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 당연히 더 많구요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언급했듯이,
체중이 많을 때 유리할 수 있는 경우는
바람을 받는 면적을, 체중이 적은 사람과 같거나 작게 할 수 있다면 공기의 저항을 덜 받을 수 있다는 한 가지 뿐일거 같아요
이도 쉽지는 않겠지만요

Allforfun(성게군)

2013.04.06 08:18:50
*.118.3.250

아아 백만송이님의 말씀은 모두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동의하고요~^^

위의 댓글은

'가벼운 사람이 속도를 더 올리기 위해서 윗쪽에서 시작한다'라는 것이

맞다라는 가정하에서 생각해 본 것입니다~ㅎㅎ

전적으로 맞다라는 가정하에 아래와 같이 계산이 되기 때문이줘...

가정 : '가벼운 사람은 속도를 얻기 위해서 더 높은 곳에서 출발한다' 를 사실로 본다.
조건 : 현실적인 여러가지 이유로(보드의 왁싱, 슬룹이란 특성 등) 인해 몸무게가 달라도 마찰손실이 같다.
즉 몸무게와 상관없이(당연히 상관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마찰손실을 3000으로 가정

80kg 경우
위치에너지 : 15288
마찰손실 에너지 : 3000
키커를 뛰는 순간 에너지 : 12288
키커를 뛰는 순간 속도 : 17.53

70kg 경우
위치에너지 : 13377
마찰손실 에너지 : 3000
키커를 뛰는 순간 에너지 : 10377
키커를 뛰는 순간 속도 : 16.11

이런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줘~^^

하지만 저는 전적으로 가정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경우 가능한 이유를 찾아본 것입니다~

백만송이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ㅎㅎ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09:41:29
*.40.88.222

가설
[ 假說 , hypothesis ]
실제로는 아직 타당성이 증명되지 않았으나, 여러 경험적 사실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하여 임시 가정하여 세운 이론 내지 명제(命題). 가설은 많은 경험적 법칙을 하나의 연역적 체계(→연역적 방법)로 통일하기 위하여 요구되며 그 자체로는 실험 또는 경험에 의해서 증명될 수 없는 근본적 전제이다. 가설을 세울 때는 이에 입각한 이론의 발전에서 도달된 결론들이 실험에 의하여 사실과 일치하는지 어떤지를 검증하게 된다. 그 결과 사실과 일치하면 그 가설은 타당성(→타당도)이 있다고 판단되어 애초의 가정적 명제는 가설의 영역을 벗어나 과학적 실체로서 인식된다.

가정
[ assumption , 假定 ]
명제 ‘A이면, B이다’에서 전제가 되는 A 부분을 말한다. 가설이라고도 한다.
명제는 ‘A이면, B이다’의 꼴로 나타낼 수 있는데, 여기서 A의 부분을 가정, B의 부분을 결론 또는 종결이라 한다. 이를테면, ‘a=b이면, a^2=b^2이다’라는 명제에서 a=b는 가정이고, a^2=b^2은 결론이다.

가설은,, 증명하기 위해 세우는 것이고, 증명하기(되기) 전에는 '거짓'이라 보아야할 겁니다
가정이 맞지 않으면,, 당연히 맞지 않은 결론이 도출되겠지요

Allforfun(성게군)

2013.04.06 09:48:23
*.118.3.250

그러게 말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가정이 옳다고 생각해본 것입니다.
말씀대로 가정에 대한 옳고 그름이 판단되지 않으니 결과 역시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없겠줘~^^

생각하면 할 수록 미궁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론 백만송이님의 말씀에 백번 맞는거 같은데;;;
현실적인 부분에서 헤매이고 있어요 ㅠㅠ

겨울나그네

2013.04.05 18:13:23
*.121.167.202

왠지.....토론방이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몸에좋은유산균

2013.04.05 18:14:51
*.120.97.67

음...여기서 좀더 찌면 제 키만한 덱을 타야하기 때문에..전 좀 빼야겠습니다ㅋㅋ

Gatsby

2013.04.05 18:28:39
*.145.232.193

몸무게와는 상관 없으나, 킥커에 어프로치를 위한 활주력에서 얼마나 그 보더가
원하는 속력을 데크가 가질 수 있을지 의문 입니다.
몸무게가 가벼운 분들은 소프트한 데크로 원하는 활주력을 얻을 수 있지만
무거우 분들이 소프트한 데크를 타면 활주력이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요?

몸무게 60~70 = 플렉스 2-4 (역캠~플캠까지 가능)
몸무게 70~80 = 플렉스 4~6 (2-3센치 긴 역캠, 플캠 ~ 정캠)
몸무게 80~90 = 플렉스 7~9 (무조건 정캠)

이렇게 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Allforfun(성게군)

2013.04.05 19:30:50
*.118.3.250

개츠비님 베이스 소재와 관련된 활주력은 이해가 되겠지만...
플렉스와 상관관계는 이해가 안됩니다~

말씀대로라면 70 ~ 80정도의 분은 2-4 플렉스를 타면 더 빨라지고 7~9플렉스를 타면 느려지나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가르침을 주세요~ㅎㅎ

김무라탁구야

2013.04.05 18:29:08
*.42.198.220

팝은요?

채연채민 아빠

2013.04.05 20:23:29
*.70.11.69

열역학 제1법칙. 안타깝게도 마찰로 인한 열손실로 인하여 성립불가하네요. 마찰력은 하중에 비례하니까 하중을 줄이면 더 멀리갈 수 있을겁니다. 무한동력이 불가능한것이 바로 이런것 때문이라는데.

하이~큐~

2013.04.05 20:38:11
*.162.155.180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

쏘마

2013.04.05 21:06:19
*.36.140.237

아무리봐도 토론방인데요 ^-^

바람켄타

2013.04.05 21:53:59
*.122.32.50

대다나다...요...





그런데...왜...스키점프도 아닌데 비거리 때문에 고민하시는지...

킥커는 거리가 부족해서 생기는 갭빵도 무섭고
너무 넘쳐서 생기는 오버랜딩도 어마어마하게 무섭습니다...

중요한 것은 알맞은 속도로 킥에 진입하여 에어 후 랜딩에 딱...떨어지는 것인데 말이죠!

Allforfun(성게군)

2013.04.06 08:00:27
*.118.3.250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체공시간입니다.

체공시간이 길면 길 수록 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줘...

그런데 계산하다 보니 마찰력 무시하는 경우 속도가 같다....
고로 체공시간이 같아지기 때문에 거기까지 계산하지 않은 것입니다~

林보더

2013.04.05 22:28:36
*.237.234.93

이런건 모르겠고요...걍 마음가고 몸가는대로 핫도그 먹으러 갈려고요~*^^*

막데크휘날리며

2013.04.05 22:52:48
*.207.217.247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그냥가만히 있어야겠다(2)
사발면 국물이 그리워요,,,ㅠ.ㅠ

_리얼뛰케

2013.04.06 00:30:44
*.53.111.50

글이 옮겨왔나요? 두 번째로 댓글 달았던 거 같은데..
립을 지나는 순간의 속도가 동일하다면 무거운 사람이 더 멀리 날아가겠죠.

비거리(물론 랜딩존에 떨어지기 위함이겠죠) 때문에 고민한다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키커는 처음 빌드할 때 랜딩존 떨어지게끔 설계가 됩니다.
설질, 바람, 이용자의 베이스 상태에 따라 변수가 있겠죠.

알맞은 비거리(랜딩존에 떨어지는)는 출발지점 위치를 스스로 변경하거나
팝의 강약을 조절하는 본인의 경험으로 극복하시는게 맞습니다.

이게 안되면 시시각각 변하는 킥을 탈 수가 없어요.
베이직 몇 백번 뛰라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Allforfun(성게군)

2013.04.06 07:58:57
*.118.3.250

아 묻고 답하기에 제가 올려놨었어요~
거기서 느낌 점을 바탕으로 보딩과 몸무게는 관련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폭식을 조장하는 글을 남겼는데

토론방이 되어버렸습니다~^^;;;

함달려봐~~~

2013.04.06 08:42:33
*.183.104.60

1589년 피사의 사탑에서는 25세를 맞은 젊은 대학 교수인 갈릴레이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 잘들 보세요. 무거운 물체든 가벼운 물체든 떨어지는 속도는 같다는걸 보여 드리겠습니다."

갈릴레이는 피사의 사탑 꼭대기(약 55m)에서 나무공과 쇠공을 동시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무게가 다른 두 공이 거의 동시에 '쿵!'하고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이었다.

"아니 이럴수가.....지난 2천년간 믿어 오던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이 거짓이었단 말인가?"

이렇게 한탄하는 사람도 있었다.


비중만 같다면 비거리도 같다고 믿는 1인!! 물리법칙 계산은 머리 아파요!!

Allforfun(성게군)

2013.04.06 09:25:58
*.118.3.250

그러게 말입니다~
잊어먹고 있었던 갈릴레이의 실험을 묻답방의 글에 써주신 분이 계셨는데...

스스로 얼마나 멍청하게 느껴지던지;;;
'아! 그렇지;;;;'라고 생각했다는~ㅎㅎ

토론 방이 되어가고 있어서 글을 좀 수정했습니다~
(수정하는 사이에 글을 남기셨군요~)

다시 함 읽어보세용~ㅎㅎ

히구리

2013.04.06 09:25:57
*.68.9.237

물리는 머리아프지만 생각나는 영화의 장면이 있어서요....,

.쿨러닝.에서 주인공의 코치가 과거 선수시절 시합중, 몰래 무게추를 봅슬레이에 넣었다가 실격했다는 얘기가 나오는걸 보니
빙상에서는 뭔가 다른거 아닐까요?

Allforfun(성게군)

2013.04.06 09:30:27
*.118.3.250

그러게요...

이론적으론 무게가 가벼우나 무거우나 차이는 없다가 맞는거 같은데...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현실적으론 무게가 무거운게 유리한거 같습니다...

간단한 예로...
아이와 어른이 직활강을 한다면 누가 더 빨리 내려갈까요?
아마 어른이겠줘...

하지만 저도 동의하는 백만송님의 이론적 근거를 생각해보면
무게가 높으면 마찰에너지가 커지기 때문에 무게가 무거운 것이 불리하다 입니다....

이론과 현실 사이에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마 여러 환경에 따라서(왁싱 또는 슬룹이란 특성으로 인한 마찰력 감소 등)
무게에 따른 마찰력이 무시(상대적 차이가 작아지기)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간단하게 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가면 갈 수록 햇갈려요 @.,@;;;

야수파

2013.04.06 09:49:34
*.33.184.117

댓글안에답이잇네요 무게가많이나가서 마찰에너지기커지면 눈이더많이녹아서 활주에 필요한 물로 더많이바뀌겟네요 스케이트건스키건 눈이나 얼음위에서 미끄러지는원리는 수막현상이니까요 --;;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10:06:49
*.40.88.222

아이와 어른의 직활강,,,
실력, 장비성능이 비슷한 조건에서라면 아이가 모든 조건에서 유리하네요

야수파

2013.04.06 10:12:53
*.33.184.117

아이가 어른보다 활강속도가유리하다다는이야기는첨들어보네요 ^^ 쿨러닝에서봅슬레이에 추달아서반칙한다는이야기나 키커 가벼운사람이 뒤에서 출발한다는이야기는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10:35:46
*.40.88.222

1.설면과 데크와의 마찰력ㅡ수직항력과 마찰계수에 비례하고, 마찰계수는 접하는 면적에 비례합니다
체중에 비례합니다
설면과 데크가 접하는 면적에 비례합니다
ㅡ체중이 많으면 데크길이도 더 길어서 저항도 더 크겠네요
(ㅡ정캠보다 역캠이 접설면적이 더 작아서 저항도 더 작겠네요
ㅡ직활강보다는 레일투레일에 가깝게 엣지로 주행할 때 저항이 더 작겠구요)

2.바람의 저항
바람을 받는 면적이 같다면, 체중이 많으면 저항이 더 작습니다ㅡ극단적인 예로는 골프공과 탁구공

3.팦이나 스핀에 필요한 힘ㅡ힘과 에너지는 질량에 비례합니다
체중에 비례합니다, 체중이 많으면 그만큼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4.랜딩시 받는 충격량 또는 하중ㅡ질량에 비례합니다
체중에 비례합니다

5.결론
여러 면에서 봤을 때 체중이 적은 편이 유리한 거 같습니다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제 댓글 옮겨왔어요

야수파

2013.04.06 10:37:41
*.197.195.59

스케이트나 스키가 눈이나 얼음위에서 미끄러지는 원리를 전혀고려하지않으셨네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10:43:58
*.40.88.222

마찰열에 의한 수막현상을 말씀하시는 건가 보네요
아래쪽에 제 댓글 있습니다

Allforfun(성게군)

2013.04.06 10:16:00
*.118.3.250

아 그런가요??
같은 조건이면 가벼운 쪽이 유리하다...

당연히 마찰력 때문에 그렇겠줘??

제가
갈릴레이의 증명을 보고 놀란 사람들 처럼
무게에 대한 고정관념에 빠져있는 지도 모르겠군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09:49:45
*.40.88.222

빙상에서는 마찰력이 설면에서와 비교하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을 겁니다
바람을 받는 면적이 같을 때, 무거우면 공기의 저항을 덜 받습니다 (탁구공, 골프공)
무게증가에 따른,, 빙상에서의 마찰력 증가보다 공기저항 감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겠지요

Allforfun(성게군)

2013.04.06 09:57:41
*.118.3.250

아아 그렇군요~
백만송이님이 전번에도 달아주신 댓글에 답이 있군요~

저는 두분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1. 무게가 높으면 마찰손실이 늘어남
2. 하지만 눈 위에선 무게가 높으면 수막현상이 증가해 활주력이 좋아짐
3. 부피가 같은 경우 무게가 큰쪽이 공기저항을 덜 받음

따라서 어른이 아이가 빠른 이유는

무게가 높아서 마찰손실이 크지만 수막현상 증가나 무게증가에 따라 공기저항이 작아짐으로 인해서 더 빨리 내려간다...

즉 아주 단순히 생각해서

무게 증가에 따른 속도는
-3(마찰손실) +2(수막현장으로 속도 증가) + 3(공기저항 작아짐) = +3(속도 증가)

일까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10:33:54
*.40.88.222

마찰열에 의한 수막현상으로 스키나 보드가 미끄러진다는 이론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면의 상태에 따른 마찰계수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매끄러운 아이스보다 엠보싱이 있는 아이스에서 활주성이 높을 것이며
(데크의 베이스에 엠보싱이 있으면 활주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수 년 전에 R사에서 출시를 했었는데,,,)

아이스, 강설, 건설, 습설, 슬러시
물은 점성이 있는 유체라서,, 얼음 눈에 비해서 저항이 훨씬 큽니다
도로에서는 노면과의 마찰력보다는 수막에서의 마찰력이 적겠지만요

영하 20도의 강설에서,, 보드가 천천히 또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할 때 수막이 형성될까요?

야수파

2013.04.06 10:45:10
*.197.195.59

그러면 데크에다가 더 잘미끄러지라고 왁싱하는분들은 왜그런다고 생각하시나요.? 데크를왁싱안하고 바닥에 미끌어뜨려보시고 초발라서 미끄러뜨려보세요 눈위가아니라면 안바른게 휠씬잘 미끄러질겁니다..아닌가요..?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10:48:52
*.40.88.222

접설면과의 마찰계수를 줄이기 위함이지요
눈 위에서가 아니라면, 또 거기에서의 물체 표면에 따라서 새로운 마찰계수가 생깁니다

Allforfun(성게군)

2013.04.06 10:51:23
*.118.3.250

야수파님 이건 약간 수막현상 주제와 벗어나는 거 같은데요?ㅎㅎ

수막현상으로 인해 활주력이 증가하는 것이라도 물과의 마찰력을 추가로 줄이려는 노력일 것이고

단순히 눈에 미끄러짐 으로 활주력이 증가한다 하더라도 눈과의 마찰력을 추가로 줄이려는 노력일 테니깐요~ㅎㅎ

아닌가요?

야수파

2013.04.06 10:55:51
*.197.195.59

눈이녹아서 앏은수막이생기고 그위를 활주한다는 대다수의 학자들이 믿는 이론을 간단하게 부정하시니 저는 이만 토론에서 빠지겟습니다.. 왁싱을하면 마찰계수가 더 낮아진다는 이야기 잘듣었습니다.

백만송이장미를

2013.04.06 11:06:07
*.40.88.222

이 시점에서 또 한 번 갈릴레이라는 분이 떠오르네요
지구는 둥글고, 자전하면서 공전한다고 ,,,

Allforfun(성게군)

2013.04.06 10:48:37
*.118.3.250

우선 미끄러지는 부분은 수막현상(눈이 녹아 물이 생김으로 인해 미끄러지는 현장)으로 인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단순히 미끄러짐으로 인해서 활주력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이부분은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씀 처럼 최근 본 롬의 데크도 엠보싱 처럼 베이스 표면을 처리했던데
(개츠비님 세미나에서 봤고 개츠비님도 습설에서 활주력이 죽인다고 말씀하셨어요~ㅎㅎ)

말씀처럼 물이 점성이 높고 마찰력 즉 저항이 훨씬 크다는 부분이 이해되는 군요....

그렇다면 백만송이님의 말씀 처럼 가벼운 쪽이 더 빠르다는 이론이 맞다는 결론인데....

고정관념이 무섭긴 무섭군요... 슬룹에선 어른이 더 빠를꺼 같아요 ㅠㅠ
호기심 천국에 문의를 해보고 싶군요 ㅠㅠ

이론 적으론 전적으로 백만송이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부분에서(고정관념 때문 일 수도 있습니다.) 못 넘어 가겠어요;;;

누가 실험해 보신분 안계시나??ㅎㅎ

야수파

2013.04.06 11:09:22
*.197.195.59

물이생긴다고 활주력이 생기는게 아니구요 키포인트는 "얇은" 수막입니다 습설은 물이 너무 많아요..ㅡㅡ;;

복빙현상과 마찰력에의한 수막형성때문에 눈위에서 미끄러져내려올수있다겠지요..

무게무거운사람이 더 빨리 내려올수있는 다른 이론적근거가 잇을까요..?저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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