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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비시즌에 할 게 없기도 하고, 집이랑 한강공원이 가깝기도 해서 자전거를 하나 데려왔습니다.
집 근처 가게에서 그냥 적당한 가격대의 자전거를 샀는데...
가장 중요한건 제가 키가 작다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 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에라이...
첨엔 국산 모 브랜드 흰색 귀요미 자전거를 살까 하고 갔는데 정작 가니 걔는 제 사이즈에 안 맞아........oTL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미니벨로를 어쩔 수 없이ㅠㅠ 샀습니다.
그것도 안장 최대치로 낮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데려온 첫날부터 방화대교에서 여의도까지 달려갔다왔어요 ㅋ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같이간 오라버니들과 라이딩을...ㅠㅠ
허벅지가 아프면 중간에 돌아오려고 했는데 허..허벅지가 안 아프더라구요?
겨우내 보드 탄게 도움이 됐나............? ㅋㅋㅋㅋㅋ
근데......... 엉덩이가 너무 아파요 ㅠㅠㅠㅠ
정확히는 엉덩이뼈 부분?
자연사랑님처럼 궁디에 빵꾸가 난 것은 아니나...................... 매우 아픕니다 ㅠㅠ
앉았다 일어날때마다 아악으윽허억흐흑우아 비명 작렬.......
상황 모르는 사람들은 주말에 뭘 했길래 저러나 하고 오해할듯........... *-_-*
여하간.. 자전거 재미나요 ㅎㅎ
아침에 일 안하고 안장 패드 괜찮은걸로 찾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담에 자전거 벙개 한번 하시지요~
문제는 서울에서 벙개치시면 전 시흥에서 출발이라 전날 밤부터 야간 라이딩 달려야 할듯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