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경북의성에서도 탑리 라는곳에서

태어난 저는

과수원집 막내아들이라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자랐죠

 

과수원의 영향인지 지금도 신선하지 않는 과일은 처다도 안보는데

여튼

 

가을에 홍옥등 사과 열개를 따서 전방에 가면 새우깡으로

바꿔주곤 했습니다

비닐봉투도 없어서 윗도리 배부분에 넣고 말아서 종종 바꿔 먹었죠

전방 주인도 과수원집 아들인지 아니까

자주 그러지 마라라고 하면서 바꿔줬습니다

근데

여기서

그 어린 나이에 멀 알았는지

저도 저히집에 사과는 귀한줄 알아선지  옆집 과수원에서 따서  바꿔 먹었었지요....

100원이면 할거 많았던 시절

 

그립습니다

 

엮인글 :

21일은월급날

2013.08.09 11:48:22
*.246.78.194

반전!!!

clous

2013.08.09 12:43:34
*.56.70.165

으윽... 대다하심. !!

mr.kim_

2013.08.09 12:58:32
*.195.239.163

저어렸을적엔
외가집이 과수원을 했었는데
맨날 파치라고 하는 벌레먹은 복숭아랑 사과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귀한 아들이셨어
난 들귀한손녀였고

잃어버린카빙

2013.08.09 13:12:21
*.198.51.60

안녕하세요 -_- 가음 출신 지금도 사과싫어하는 1人 입니다.

탁탁탁탁

2013.08.09 13:26:27
*.243.12.244

어이쿠 고향분.....
소주 한잔 하시지 말입니다
지금 어디사세요??

잃어버린카빙

2013.08.09 13:49:00
*.198.51.60

지금 용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ㅎㅎ 의성사람 정말 만나기 힘든데 반갑습니다.

지금은 탑리가 금성이 되었지요?

달다구리

2013.08.09 14:49:25
*.150.214.26

전 할머니댁에 감나무밭이 있어서 지금도 감, 홍시, 곶감 안 먹어요....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09746
75216 약속잡힘요ㅋㅋ [20] 간지주세요 2013-08-09   259
75215 저도 어릴때 이야기.txt [13] 와르  2013-08-09   242
75214 왕심심 [33] drumbaby 2013-08-09   115
» 저도 어릴떄 이야기 [7] 탁탁탁탁 2013-08-09   247
75212 불금 퇴근후엔 역시!! [17] Solopain 2013-08-09   113
75211 헝글님들 불금 찰지게 보내세요. ^^ file [33] poorie™♨ 2013-08-09   247
75210 불금인데 엄청 졸리네요 [13] popular 2013-08-09   176
75209 어릴 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21] temptation 2013-08-09 5 244
75208 혼자 하는금연..... [42] A.S.K.Y. 2013-08-09   243
75207 나도.... [23] 곽진호 2013-08-09   246
75206 역시... 난 잔머리 황제....... [6] 세르게이♡ 2013-08-09   189
75205 작년 채팅방에서 저를 잘대해주셨던 분들... [12] 꼬맹이 보더 2013-08-09   277
75204 지구 종말이 21일 남았다면 당신은.. [27] 21일후 2013-08-09   242
75203 배고파요 ㅜㅜ [12] *맹군* 2013-08-09   255
75202 수달님의 글이 사라졌다(요) [6] 내꺼영 2013-08-09   254
75201 아침에는 역시 모닝커피!! [10] 간지주세요 2013-08-09   248
75200 영상 찾았어요 ! [8] 박하맛다시다 2013-08-09   243
75199 금요일입니다ㅎㅎ불금 출석부~! [27] 미쓰별 2013-08-09   272
75198 동생 여자친구좀 어떻게 안될까요? [23] 초간지민이 2013-08-09   227
75197 자기전에 한번 웃고 자시라고 A.S.K.Y [11] 보드가머예요 2013-08-08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