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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에 올리는 허접영상 두번째 입니다.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올라온 알프스리조트 관련 글을 보고
작년2월에 등반보딩 하며 직접 촬영하여 만들었던 동영상이 하나 있어서 올려봅니다.
역시 셀프촬영 이며 발편집 이고 보딩실력은 완전꽝인 허접영상 입니다.
고성군에서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1세대 스키장인 알프스의 재개장을 기원하며 올려요.
허접영상을 끝까지 봐주신 헝글님들은 정말 고생하셨어요;;;
제가 처음 보드를 탄 곳인데...너무 그립네요!!
정말 감사 합니다 병아리님 ...
부끄럽습니다..
전 알프스 스키장에서 스키와보드 를 탓습니다
매일매일 눈쌓인 미시령을 넘어 목숨걸로 알프스를 다녔죠...
저또한 재개장을 너무 바라는 보더 입니다 ,추억이 담긴곳 야간 스키를 탈때 정말 집에서 타는것 처럼 포근한 슬로프 였습니다
22년전 알프스 에서 샾을 운영했던 사장님 아들도 아직도 연락하며 언제 알프스가 개장할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자연설 하나는 끝내줬죠..
재정상태가 악화 되었을땐 동호회와 샾 운영하시는 분들이 단체 시즌권을 구입해서 오픈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까지 끝까지 살려 보겠다는 주민들과 동호회 분들의 혼이 담긴 곳입니다.
자연설이 안오면 재정상태가 안좋은 리조트에서는 재설을 많이 못했죠...끝에 가서는 아이스도 많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조금쌓인눈이 날가가곤 했죠
아무튼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마지막 알프스를 본 저로썬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다시 재오픈 하길 기원합니다...
전 수원에 살고 있습니다 재오픈한다면 꼭 시즌권을 구입 할겁니다...속초살다 이사를 와서요....ㅎㅎ
고향이 그 아랫동네 고성군 간성읍 입니다 ㅎㅎ
올해 37살인데요 제 기억에 초등학요 때 아버지 손잡고 스키장 구경 갔던 기억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