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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 강습게시판 매니져를 맡고 있는 킁입니다.
먼저 지난 시즌 기준 스키장의 강습요금입니다.
[용평리조트]
[곤지암리조트]
http://blog.naver.com/konjiamblog?Redirect=Log&logNo=100096516669
[휘닉스파크]
http://www.phoenixpark.co.kr/ski/skischool03.aspx
초급자 1:1 기준으로 리조트는 2시간 강습, 헝그리보더는 3시간 강습입니다.
이 경우 가격은 용평리조트(22만원), 곤지암리조트(22만원), 휘닉스파크(21만원)입니다.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1:1 강습에 비해 1시간 더 길면서 비용은 6~7만원 정도 더 저렴합니다.
헝그리보더의 강습비용에 대해 논하시는 것보다 스키장의 강습비용에 대해서 논하셔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헝그리보더의 강습게시판의 운영은
- 헝그리보더에서 활동하시는 자격증을 소유하신 강사님이
- 헝그리보더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 수준 높은 강습을 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부터는 신규강사를 대상으로 강사연수도 진행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강습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강습이 비싸서 받지 못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매시즌마다 헝그리보더 클리닉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회당 3~5만원)
강습에 대해서 무턱대고 비싸다고 하시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강습 프로그램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강습료 자체가 부풀려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스키장의 강습료가 너무 고가로 책정되어 있기에 헝글 강습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잘못된 점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약간 비논리적인것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강습문화가 좀더 대중화된다면 자연스럽게 가격도 어느정도 내려가겠지요. 요금에 대한건 여기까지이고.............
강습 게시판에 헝글 강습 보험적용이 어떻게 되는지는 언급이 없네요.
스키장 강습일 경우 레슨중 사고로 인한 보험처리 같은 것이 이루어질텐데..
헝글강습 받다가 사고나서 큰 사고로 이어졌을 때 해결방안이 마련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개인 시즌보험으로 해결하지는 않겠지요??
강습생의 입장에서 강습료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강습생의 상황에 따라서 1:1에서 클리닉까지 다양한 초이스가 있습니다.
오전+오후 강습에 3~5만원으로 진행되는 강습이 비싸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강습게시판과 헝그리보더 클리닉의 경우 보험은 비포함입니다.
대부분 강습을 신청하시는 분이 리프트권을 발권하시고 리프트권에 보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험을 포함시킬 경우 중복으로 보험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고 강습료가 상승하기에 비포함하고 있습니다.
강습문화의 대중화를 바라는 분이라면 태클보다 건설적인 제안을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제 글이 태클은 아닌듯 한데요.
리프트권 발권으로 인한 보험과 강습료를 지불한 상태에서의 보험은 당연히 다른 성질의 것이 되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법 전공자도 아니고 법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기에 이것이 옳고 저것이 틀리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강습생에게 강사는 일종의 보호자 역할도 해야하는 것이기에 스키장에서 일반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동일한 보험적용은 이치에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스키장 에서 진행하는 강습도 마찬가지로 개별적으로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습은 헝글에서 받고 사고 발생시에는 스키장측과 합의하라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런것이 잘못된거 아니냐고 말하는게 태클이 되는것인가요? 아니면 헝글 강습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바꾸어보자는 건설적인 제안이라고 생각은 안하시는지요?
알파인 스키 강습 비용을 아신다면 놀라시겠어요.
인식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 정도 가르치는 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본인 기준이 있거나
강습 후에 별로 차이를 못느끼니 비용이 아까워 보이는 거죠.
우리가 생각했을 때 비싸다고 생각하는 금액으로 선뜻 강습료를 지불하고 강습 받는 경우는
첫 째, 본인 소득수준이 높으니 비싸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고
둘 째, 비싸더라도 그 만큼의 효용가치가 있다고 느끼기에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받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강습생이나 강습하시는 분도 강습의 중요성과 차별성에 대해 확실히 인지를 하고 계신거죠.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강습하시는 분들은 강습의 질적 향상을 통해
강습생/비강습생 간의 차이를 결과로 명확하게 보여주면 되는 거죠.
스노우보더 인스트럭터중에선 저도 높은편이며, "절대가격"은 저도 높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여러모로 고민한 끝에 나온 가격입니다.
일단 WSF의 기준만으로 보겠습니다.
현재 WSF 에는 Level1, Level2 가 존재하며 각각 초심자와 중급자의 강습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그와 더불어 Level1과 Level2 를 가르치는 강사인 level1, level2 헤드인스트럭터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Level1, Level2, Level1 헤드인스트럭터, Level2 헤드인스트럭터 가 있습니다.
여기서 돈 얘기로 들어갑니다. 현재상황입니다.
보통 어떠한 자격증도 가지지 않은 강사들의 개인강습비용은 2~3시간 기준에 10~15만원 정도입니다.
Level 1 을 가진 인스트럭터는 확실히 자격증을 가지지 않은 강사들보다 나은 강습을 합니다. 그러므로 15~ 20만원 책정됩니다.
그 위의 Level 2 인스트럭터.. 당연히 높은 등급이고 그만큰 투자한 시간과 돈도 있습니다. 20~25만원 책정됩니다.
그 위의 헤드인스트럭터.. Level1 과 2 모두 같이 책정해도 25~30 이 됩니다.
자... 이 상황에서 헤드인스트럭터가 가격을 20으로 낮췄다고 생각해보면요...
그 아래 Level2 인스트럭터가 15, level 1 인스트럭터가 10, 그러면 일반 강사들은 10만원 아래가 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렌탈샵강사가 10만원아래... 9만원이라고 치면... 샵에 20% 떼주고 72000원 받습니다. ;;
2~3시간 추운데 고생하고 7만원 돈은 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거기다가 헤드인스트럭터의 가격이 내려갔으니 강습은 당연히 높은 레벨의 강사로 몰립니다.
그린데이즈 님이나.. 메버릭님... 그리고 저 와 같은 레벨의 강사로 몰리게 되는겁니다.
결국 강사들이 강사들에게 피해를 주게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그건 피하고자 강습비용을 조절하고 있는것이며 함부로 낮추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격을 낮추면 분명 돈은 더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강사들이 다 같이 생존하기 위해선 서로 지켜야할 선이 있고
조금 덜 벌게되더라도 그 선은 함부로 낮출수가 없는것입니다.
리키님의 논리가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리키님에게 한표 던집니다.^^
더불어서 모든 분야에서의 가격은 수요.공급의 논리가 핵심적으로 작용하는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내용일텐데요.
여기에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면, 유명강사님이 비싸다고 싶으면 강습 안받으면 되는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자가 많으면 강습료를 올릴것이고, 도저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으면 강습료를 내리게 되겠죠. 골프랑 비슷
한것 같아요.. 다만, 강습자가 강습이 유일한 생업일경우와 그렇지 않을경우는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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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주택, 병원 등은 항상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니 공급자의 힘을 조절하기 위해 정부가 규제를
하지만 취미는 이야기가 다르죠!
골프도 티칭프로, 세미프로, 투어프로, 프로는 아니지만 골프지도자자격증 급에 따라서 다들 레슨비가 다릅니다.
경우에 따라서 교습가의 레벨보다, 잘 가르쳐주는 사람의 비용이 더 높을때도 있죠.
리키님같은 경우 아마 강습료를 확 내리면 사람들이 많이 몰릴거라고 예상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전체
강습하시는 분들과의 균형을 고려하시는 점은 아주 인상적인것 같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물어본다면..보드 처음초보강습은 샾에서 받으시고 ..이후에 더 높은 수준의 강습을 받고 싶다면.. 더 공부를 많이하신분에게 비용을 더 지불하고 받으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영역이라고 판단되면 그렇게 하
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동영상자료실에 올라온 13050번,13051번 두편의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스노우보드의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는데, 귀족 레포츠인 스키에 반해 스노우보드는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잡았고, 거기에 헝그리보더가 큰 기여를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력은 대중적이질 못합니다.
그런데 리조트의 스노우보드 강습비는 스키 강습비 만큼이나 비싸고, 렌탈샵 강습비 또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강습에 부담을 느끼고 그냥 저냥 위험하게 보드를 즐기고 있는 형편입니다.
물론 헝그리보더 강사들도 강사들이니 고가의 강습비를 받고 싶겠지요.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하지만, '리조트 가격보다는 더 싸다', '강사들에게 골고루 수익을 보장해줘야 한다', '리조트나 렌탈샵 강사들은 질이 낮다'라는 이유로 고가의 강습비를 책정하는 것은 헝그리보더 창립 취지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이 주장들에 대해서도 사실여부 확인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헝글과 리조트가 고가의 강습비를 받고 있는데, 이 양쪽에게 강습비가 비싼거 아니냐?라고 말을 하면 어느쪽이 먼저 강습비를 내릴까요? 그리고 과연 리조트가 내릴까요? 헝그리보더가 앞장을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대단한 실력과 강습능력을 가진 강사가 많이 받는 것은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강사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니깐요. '비싸다고 생각하면 강습 안받으면 되지 않느냐' 라는 말에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보통 레벨 1, 2 까지는 보편적인 내용들이잖아요.
겨울스포츠라는 생태계안에는 소비자(일반인)만 있는 게 아닙니다.
리조트나 렌탈샵, 강사 등 이들 또한 생태계 구성원이며 일부입니다.
헝그리보더의 취지도 중요하지만
매체력이 있는 헝그리보더 입장에서는 한쪽에만 치우쳐 시장이나 환경을 헤치지 않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되어야 결국에는 서로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댓글추가]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헝그리보더의 역할은
이러한 토론 주제로 강습비용 같은 선을 건드리기보다
인정할만한 강사나 비추천할만한 강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유되어
많은 사람들이 스노보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단 다른걸 다 떠나서 인건비적인 부분에서 접근해보겠습니다.
3시간에 15만원(1:1) 이라 치면 한시간에 5만원입니다.
간단하게 근처 헬스장 PT를 보죠.
1타임에 보통 4~5만원, 실장급이 붙으면 7~8만원입니다.
PT도 가격이 허세가 심하다고 느껴지시나요?? 뭐 그럼 할수 없구요.
사회인 야구단에서 야구를 배우는거에 대한 비용도 찾아봤습니다.
2군 은퇴선수, 혹은 고등학교 까지 선수생활자한테 1시간 10회정도 하는데 40~50만원입니다.
골프의 경우도 스크린 골프장에서 자세 봐주는데 일명 프로라고 하는 사람한테 자세 교정받는거도 30~4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거도 거의 10회정도 기준이구요.
솔직히 거의 대부분의 운동 1회 1시간도 거의 50분을 기준으로 하죠 쉬는시간까지 있으니
그런데 스키나 보드의 경우는 겨절의 특수성이 낍니다.
위의 경우는 일년내내 할수 있지만, 겨울 스포츠는 일년에 3개월 많아야 4개월입니다.
물론 실내스키장이 있기는 하나 강습여건이 열악하죠. 배우는 사람도 기피합니다.
그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솔직히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입니다.
돈을 억수로 긁어 모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보딩을 할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특히나 초급 강습은 보드를 신고 하는것보다 벗고 하는게 더 많죠.
물론 강습생들이 잘 따라와주는데 있어서 보람은 느낄수 있을지언정, 추운날 덜덜 떨면서 일하는거에 대한 충분한 보상은 되지 않는다는거죠.
아주 보편적인 초급강습, 몇년 탄 사람은 아주 우습게 아는 그 초급강습이 굉장이 힘든강습입니다.
제대로된 강습자가 아니면, 배우는 사람입장에선 나쁜자세가 굳어지게 되겠죠.
가끔 가다가 지인들 초보 무료로 강습해주면 초보들은 자기를 강습해준 사람도 같이 보드를 타고 즐겼다고 착각을 하더군요.
가르쳐준것도 고맙게 생각하기는 커녕 보드 그깟거 가르쳐주고 엄청 생색낸다고 오히려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추운데 눈밭에서 무릎꿇고서 위에서 내려오는사람 하나하나 자세봐주고 교정해주고 시범보여주고 그런게 자기들하고 그냥
보드타면서 즐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습니다. 강습은 보드를 타고 있어도 타는게 아니죠.
글을 쓰다보니 울컥했던 과거가 생각나네요. 원정까지가서 리프트권 내돈주고 끊어서 강습했던 기억이 ㅠㅠ
4시간 강습하고 롯데x아 불고기버거세트 얻어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그러고보니 강습비가 비싸다고 하는사람들을
제조하고 있었군요...ㅠㅠ
강습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안해보신분은 모릅니다..
공짜로 해주는 친구 아는지인강습? 차원이 틀려요..
"돈주고 배우지마! 내가 가르쳐줄게"이러시는분들 그러면 확실하게 가르치세요.. 최소한에 자신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스키장 예절부터해서 어떻게 하면 부상위험을 줄일수 있는지등등..을요..
모든분들이 그러지는 않겠지만,대부분이 조금가르치다가 버리고 가고 그러잖아요..
계속 붙어서 가르치자니 내가 즐길수 있는 시간은 부족해지니 말이죠
작년에 용돈벌이로 초딩 5:1로 이틀동안 4시간 15만 받고 가르쳤다가 학을 땠습니다...
보드풀고 슬롭을 왔다갔다 몇번을 했는지 몰라요.. 완전초보 가르칠때는 아예 바인딩 풀고 데크 던져놓고 가르칩니다..
위 글과 다소 벗어난 얘기를 하긴했지만 보드강습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강사분들 자신만의 강습에 대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분들은 그분들만의 지적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이 됬을지 그이상이 됬을지 모르는 그 지적재산을 빼가는데 너무비싸다고 생각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제 생각은 저정도 강습비는 적정선이라고 봅니다
물론 올해 저도 헝글 강사신청했습니다..
뭐 작년에 자격증도 땃고 올해는 즐기지만 말고 뭔가 생산적으로 해보고 싶구해서요..
오호.. 헝글에서 강습채널이 개설되었군요..
근데... 음.. 유료라...좀 맘이 아픕니다. ^^;;
일단 위에서 제시한 금액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제자리 금액인것 같군요.
본인이 보다낳은 스킬을 원한다면 강습을 받는거고 아니면 안받으면 됩니다.
누가 등밀어 가면서 " 넌 꼭 강습받아야해!" 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성이 있다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격이 적당하다면 강습을 받는거고 아니면 다른 채널을 찾아 가면 됩니다.
하지만~ 헝글이라면 헝글에서 강습채널을 오픈한다면 그래도 좀더 대중적으러 보더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은 나눠주는 자세로 오픈을 했다면 하는 바램때문에 토론글이 올라오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강습이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해당리조트에 동의를 얻었는지도 궁금합니다.
각 리조트마다 강습센터가 존재하며, 구)성우리조트는 어느정도 수수료를 내고 사설강습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당리조트에 사전동의도 없이 사설강습을 강행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헝글초보캠프는 숙소문제때문에 리조트의 도움으 받아 최소경비로 캠프를 진행합니다. 물론 이때 리조트측에 초보자강습캠프를 해도 되는지의 공문을 보냅니다. 무료강습은 환영을 하지만, 사설강습은 과연 리조트측에서 환영을 할까요?
만약에 사전동의도 없이 이런 사설강습채널을 열고 강습을 한다는건 어찌 보면 기본적인 룰에 벗어나는 행위인듯 한데...
사전동의를 얻어서 사설강습을 하시는거라고 믿고 싶군요
( 리조트와 사전협의된 내용이라고 하네요..ㅎㅎㅎ).
(제 갠적인 생각)
헝글에서 무료강습으로 계속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캠프를 진행할꺼라 믿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바람이 불면~ 사람의 마음도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변화를 가지는건 뭐라~ 할수 없지만....
비영리에서~ 영리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좀 씁쓸합니다.
음 ..? 이게 왜 토론거리가 되는걸가요 ...?
비싼거 같지 않은데 ...?
그럼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께 질문좀 해볼게요~~
강습하다 보면 강사분들 데크 렌탈장비로 찍으시는분들 계실거에요 ~?
뭐 강사분들이 싸구려 데크로 강습하실수도 있는거구요 ~
그리고 일단 영하의 날씨에서 2~3시간씩 강습한다는게 쉬워보이는감요 ??
옷을 따시게 입어서 갠찬다고 생각하시는분들 한번 직접 강습 해보세용~~~~~
무쟈게 추움 ..손가락 짤라내고 싶어짐 ..발가락이 내 발가락이 아닌거 같음 ..
그니까 하고 싶은말은
강습 받고 싶은분은 받으시고 받기 싫으시면 받지마시라 이겁니다
싸네 비싸네 하지마시구요 ~
아참 ! 참고로 스키장내에 있는 스쿨의 경우 월급 받을때 자격증 소지자는 @ 금액 받습니다
즉 여기 계신 강사분들이 자격증 소지자면 @ 금액을 받아도 갠찬다 ~이거죵 ~
전 누굴 가르칠 실력은 아니지만 마눌님 몇년 가르치고나서는 절대 누구든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일단 주변분들 한분이라도 강습해 보시면..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된일인지 알게되실겁니다...
물론 2-3시간에 10-20만원이 비싸다고 느끼는건 저도 마찮가지지만..
전 제가 시간과 금전적 능력이된다면 강습을 받고싶은 사람입니다...
전 독학보더라..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본적이 거의없었는데..
지난시즌 운이 좋게 무료클리닉을 여러분 첨석해 봤습니다..
확실히 혼자 독학으로 맨땅에 헤딩하며 배우는일주일 보다 강습 한번이 더 빠르더군요...
아 저도 랜탈샵 강사들이 가르치는건 믿지도않고 돈낭비라고까지 생각합니다만...
자격증을 가지시고 전문적으로 체계적인 강습은 돈내고 배울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얕은 지식으로 알고있는팩트를가지고 이야기 해봅니다. 양쪽 정보에 정통한 것이 아니라 틀릴수도 있으니 잘못된거 있으면 잘못됬다 지적하시면됩니다.
스키장강습 헝글강습
상대적비쌈 상대적저렴
2시간 3시간
강사능력 등등 노코멘트
리프트대기없음 리프트대기있음 : 이용객이 많냐 아니냐에 따라서 헝글강습의 긴시간 메리트사라질수있음
... 사고발생시 보험처리 및 보상 등의 문제...
스키장강습 - 강습받는사람과 강습제공자인 스키장 및 스키스쿨간의 협의/보상
헝글강습 - 강습받는 사람이 강습제공자가 아닌 제3자(스키장)와 협의/보상
(헝글강습에 보험추가시 강습료 상승으로 가격적 메리트 낮아질수있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강습료 상승하더라도 보험가입되어져야 한다고 생각.
스키장강습 장소 - 본인이 원하는 스키장을 선택하면되고 그에 따른 추가요금은 없음.
단 스키장마다 강습료의 차이는 있을수있음.
헝글강습 장소 - 헝글강사 베이스로 가야만 추가금 없음. 강사의 베이스가 아닌곳으로 선택시 리프트 및 교통비 지불하면
가격적 메리트 없어지고 오히려 더 비싸질수도 있음.
단, 헝글강사진이 많기에 강습받는 사람이 원하는 스키장의 헝글강사를 알아보면 됨.
기타등등 더있겠지만 여기까지.
선택은 각자 알아서 하시면 되고여.
그런데 소비자가 물건 살때 싸다 비싸다 불만을 가질수도 있는거고 그걸 입밖으로 꺼낼수도 있는건데
완전 매도해버리자 분위기로 몰아가시는 분들도 있네요.
정정할게 있습니다.
스키장강습의 장점으로 강사능력..
헝글강습은 노코멘트...
스키장 강사와 패트롤은 자격증이 없거나. 체대 학생들 비율이 상당합니다.
실 예로 스키장 강사모집글에 보시면 자격증 소지자 우대 라고 되어있죠.
즉 자격증 소지자와 비소지자가 섞여 있습니다.
헝글강습의 강사능력 노코멘트..
헝글강사로 신청하려면 자격증 소지는 필수 입니다..
소지자 우대 vs 자격증 필수..
어느쪽이 강습능력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직접적으로 스키장강사들과 헝글강사들의 실력 자체도
헝글 강사들이 월등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이는 수치로 판단할수 없으니 제외하겠습니다...
강습의 질의 기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강습뿐만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것
제경우를 예를 들면 중국어 과외, 영어회화학원, PT 등 학습이 필요한 경우,,
중국어는 학원에 갔더니 자격증 있는 선생님들이 가르치지만 저한테는 안맞는 거 같아서 저는 자격증 없는 일반인 선생님한테 학원보다 비싼돈 주고 과외받고 만족했습니다.
영어회화는 또 반대로 처음에는 과외를 했는데, 별로 아닌 것 같아서 오히려 값이 더 저렴한 학원을 택했고 만족했습니다.
PT는 처음엔 돈만 드럽게 많이 쳐들이는 거 같지만 나중에 보니 혼자할 때 남들보다 자세도 많이 잡히고 몸도 만들어졌습니다.
매일 하고 싶지만 금액의 압박때문에 돈이 부족할때는 PT는 쉽니다..
이런 것들을 어떤 선택을 하냐는 본인의 경제적인 능력 / 본학습이 어떤 것들에 적합한지에 대한 적합성 / 기회비용 등을 판단하여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그냥 시장논리에 맡기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건 강습생과 강사 모두 윈윈하는 것이겠죠...
시중엔 다양한 퀄리티와 가격의 상품이 존재합니다.
1. 독학
2. 동호회 오빠
3. 나보다 잘 타는 지인
4. 렌탈샵
5. 리조트
6. 헝글강습
7. 기타 등등
그리고 1:1부터 단체강습까지...
본인의 능력에 맞는 강습을 받으시면 되죠!
비싸게 느껴지시면 보다 저렴한 상품을 찾으시면됩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헝글강사진의 퀄리티는 수준급이었습니다.
강습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재화를 거래하는 것이라서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질 좋은 강습은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더군요...
혼자서 몇시즌 고생할 것을 강습몇번에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비싸다고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헝글 강습비용은 적절하고 저렴합니다.
강습이 특별한 이유는 지인들에게 배우는 것과 달리 일급기밀을 가르쳐 주거든요.
저는 독학보더지만 유명강사분의 무료 가르침 한마디에 실력이 몇배 상승되는 계기가 되었지요.
강습을 받으면 독학 2~3시즌에 깨닫는것을 이해가 빠른 분은 단 몇시간 만에 깨닫지요.
헝글 누구나칼럼에도 ..주요 핵심부분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불문율 이지요. 강사님들도 먹고 살아야 겠기에./
벽에 부딛친 분은 강습을 받으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헝글강습을 받아보시지 않았기에 강습비용의 숫자만을 보시고
강습을 망설이고 비싸다고 느끼실수있으나,
하지만 강습을 받아보신다면 결코 비용이 아깝지않으실겁니다.
저는 11-12시즌,12-13시즌 2번 개인강습을 받았습니다.
독학으로 타던 10여년이 무색하더군요.
또한 강사님들의 격려와 시범의 강습노하우는 정말 훌륭합니다.
잘타는것과 잘가르치는것은 별개라고 알고있습니다.
헝글강사님들은 잘타시기도하지만 강습자들에게 잘가르치십니다.
강습자의 현수준에서 부족하거나 미흡한부분을 수정하면서
다음단계에서 필요하고 익혀야할 포인트를 잘집어주시는 강습내용입니다
예전에는 턴이안되거나 힘들었던 라이딩이 강습받으면서
자연스럽고 편하게 라이딩이 되어서 강습받으면서 놀라게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와 다른분들도 올리신 강습후기에 잘나와있습니다.
강습후기에 강사님들의 강습내용이나 강사자질에대한 불만,불평이 없는것이 증명합니다.
강사님들이 다년간 시행해온 강습내용과 강사님들의 자격증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신듯합니다
강습비용이 비싸다고 토론글이 올라온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이건좀 제가 이해를 잘못한걸지도모르지만...
게임이던, 과외던, 세상 그 모든것이...
급속히 실력을 올리고 싶으면 현질, 고액과외 등의 Cash가 들어가는 일을 하는것이며
실력은 둘째로 난 천천히 즐기고 싶다 하면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습도 마찬가지고, 고액이라 판단되시면 안받으면 그만이죠.
단지 "남들보다 빨리" 어느정도의 경지에 오르고싶다면 어느정도의 지출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출에 대한 액수가 어떻다. 라는건 그 세계만의 불문율이겟죠.
전 개인적으로 헝글을 약 1년 가까이 쳐다보면서 느낀건
일반세계와 스노보드세계의 벽을 꽤나 낮추는데 일조햇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직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면 스노보드는 솔직한말로 "미친듯한 지출을 하는 스포츠" 로 밖에 인식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액관련부분은 계절의 특수성을 생각한다면 감수할수잇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쓰신분처럼 헬스PT만생각하더라고 뭐.... 말다한거죠
헝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군입니다.
우선 무슨말을 써야 할지 한참 고민한것 같네요..
결국은 저의 경험상의 느낌을 말씀 드리자면...
제가 처음 보드를 탈때와 지금을 비교하여...
강습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스노우보드의 가격(렌탈, 장비, 의류, 리프트 등등등)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프트와 시즌권은 두배 가량 올랐네요...)
렌탈비는 지금과 동일(1.5만~2만), 장비는... -_- 말도 안되는 가격에 거래 되었었고...
강습비도 아주 중요하지만... (금액의 차이는 크지 않네요..)
강습을 하시는 강사분 자체가 엄청 적었습니다.
게다가... 묻지마 강사도 많았고...
실제로 유료 강습을 몇번 받았었는데~
오히려 대학 연맹에 있던 간부(?)분이 훨씬 더 잘 가르쳐 줬던 것 같네요..(지인의 추천으로 받았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강사의 수도 늘어났고 질도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헝글의 강습비 뿐만아니라 현재 리조트가 아닌 개별로 활동하시는 강사분들의 페이는 스키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이지 않은가 합니다.(스키는 어마 어마 하더군요 ;;)
오히려 스노우보드가 적정가격에 스키가 비싼것일지도 모르죠.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라는건 우리가 중학교때(아마도~) 배웠던 수요과 공급의 법칙이 성립 되는 것이니~ ㅎㅎ
올해도 수고하실 많은 강사님들 힘내시고~
그리고 그 강사님들에게 배울 많은 강습생 분들도 많은걸 배워 가시길 바랍니다. ^^*
제목만 보고 강습비가 너무 저렴하니 현실화를 하자는 내용인줄 알았습니다.
강습을 받지않고 타는사람, 동호회에서 무료강습받는사람, 저렴한 강습만 받는사람, 이름있는 분들의 고급강습만 받는 분 들 다양하시죠. 강습을 받고나서 강습한 비용이 아까운 적도 있고, 아깝지 않은 경우도 있을거에요.
이렇듯 다양한 상황이 많을텐데, 강습에 대해 싸잡아 비싸니 싸니 하는건 지나친 오지랍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분명한건 무료강습만 받던 사람에게는 시간당 5만원이 아니라 5천원도 아깝다고 느끼지 않겠습니까?
필요하다면 위에 말한대로 무료강습을 하는 곳도 많이 있고, 유료강습 또한 많은 곳에서 하고 있으니 각자 선택의 자유에 맡겨놓으시죠~ ㅎ
아직 헝글의 강습을 받아 보지 못했지만 비용 자체는 비싸다고 생각 안되는군요... 강습의 질과 강사의 열정도 중요하겠지요
전날 숙취나 부상으로 인해 강사의 컨디션이 안좋다면 문제가 될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돈을 받고 가르치는 분들은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혼자 타서는 1시즌 내내 고생해도 안되는 부분이 강습을 받음으로 키 포인트를 찾고 고치거나 구현된다면 1시간에 30을 준들 아깝지 않을꺼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물건이 아닌 무형의 노하우를 가격으로 환산하는것이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전 보드시즌이 끝나고는 카레이스를 하는데 같은 경주차로도 순위권과 하위권은 3초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보통의 레이스에서는 0.5초만 벌어져도 넘사벽입니다.)이런 하위권 선수들에게 키 포인트만 알려줘도 1초는 빨라지죠 그 1초를 혼자 터득하기 위해선 몇백만원을 혼자 써도 모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럼 그 방법을 알려주는 노하우의 값은 얼마일까요???
보드도 비슷할꺼라 생각됩니다.
추가로 올시즌 헝그리 강습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궁금한점은 헝그리 강습은 스키장에 허가를 득하고 하는건가요?? 보통의 스키장은 사설강습 금지라고 써 있는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물론 대부분 다 그냥 강습하고 받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헝글은 다른점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강사가 받는 육체적 정신적 집중은 적지않다고 봐요.
제가 강사는 아니지만 내 친구가 보드를 탄다고할때 제일 중요한 안전에 대해서 먼저 말해주고 기본적인 것들부터해서 알려주었었어요. 부츠신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기운도 빠지구요. 레벨2 시험보는 과정에서 교육시간 때 보고들은 것들만 이용해서 알려줘도 신경쓸것도 많고 일일이 체크해주고 집중해서 봐주고 하다보면 힘들더라구요.
별거아닌 제가 친구한명 가르칠때도 쉽지않은데 뛰어난 강사분들은 어떠시겠어요..
친구도 아니고 남인데 추운 겨울에 밖에서 남 가르치는게 결코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의문만 던지고 사라지셨네요..;;;
왜 비싼지, 생각하고 있는 적정한 금액은 얼마인지 의견을 내주셔야 할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