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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보드

조회 수 248 추천 수 3 2013.10.30 08:56:50

1. 새데크, 새 보드복

 

<라캉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라캉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그것이 정말 필요하고 가지고 싶다는 소망보다는

 

그것이   금지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갈망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당신이 필요한것은 새로운 데크 입니까  금지된것에 대한 본능적인 욕망입니까?

 

2.카빙

<라베송 "습관에 대하여">

 

인간의 행동은 의지적 행동과 본능적 행동으로 변형한다 하였습니다.

 

카빙시에 원심력 때문에 생기는 공포를 이겨내려는 의지적 행동이  반복된 연습을 통해 나도 모르게

 

본능적 행동으로 변형되어 갈때 진정한 카빙이 시작될것입니다.

 

3.트릭

<니체 "짜라투스는 이렇게 말햇다">

 

인간의 사고는 크게 세가지 단계로 나타납니다.

 

"낙타"의 단계, "사자"의 단계 , 마지막으로 "아이"의 단계

 

낙타는 누가 짐을 등에 짐을 올려도 저항하지 않고  시키는 데로만 합니다.

 

이것은 트릭이 실패했을때 생기는 고통의 걱정때문에 단지 조용히 조심스럽게만 타는 단계 입니다.

 

사자는 누가 등에 올려 타려 하면 심하게 반항합니다.

 

이것은  조심스럽게만 타는 보드에서  카빙이나 좀더 어려운 슬로프로 올라 가려는 단계입니다.

 

아이는 주변의 상황과 사회적 입장 없이 본 그대로를 손익계산없이 순수하게 얘기합니다.

 

이것은 트릭이 실패했을때의 고통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롭게 몸을 날리는 단계입니다.

 

---그럼 모두 즐보딩....

 

 

엮인글 :

BDBD

2013.10.30 09:19:42
*.40.30.129

..웬지 모르게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소리조각

2013.10.30 09:28:00
*.90.74.125

라캉이 이런말도 했죠. "우리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 내가 어스휑을 사고싶었던게아니라 남들이 전부다 어스휑을 사고 싶어하기 대문에 어스휑을 사는거죠.

과연 내가 가지고 싶은것은 보드복입니까? 아니면 그 보드복을 보고 부러워하는 타인의 시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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