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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603

와이프님과 딜(유부보더의 비애)

조회 수 185 추천 수 2 2013.11.13 09:40:41
워니1,2호아빠 *.101.67.149

좀 전에 워니 1,2호 엄마와 딜을 마무리 했습니다

무슨 딜이냐구요 이번시즌 보드장 출격 이요

일단 주말은 물건너 갔고ㅜㅜ가족 동반 일 경우만 출격 가능, 그것도 애들 재우고 심백만.....

평일에 하루 가면 주말에 와이프 하루 휴가

애들 눈 떠서 부터 감을 때 까지 집안일 전부

평일에 이틀 가면 토, 일 이틀 와이프 휴가 ㅜㅜ

금요일 심백 가면 와이프 반차 휴가 ㅜㅜ

이거 완전 손해 아닌 가요~~~

짱나도 어쩔수 없죠

지난 시즌에 이 문제로 무쟈게 싸웠거든요

평일 2일 가지니 주말에 이틀 애 보는거 장난 아닌데.......

그냥 주 1회 정도만 가야겠네요

저같은 비애를 가지신 유부 보더님들 많으 시죠

다들 화이팅 하시고 이번 시즌도

그래도 잘 타 보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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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s

2013.11.13 09:42:53
*.111.6.254

아... 슬픔이 물밀듯이... ㅠㅠ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46:57
*.101.67.149

클라우스님이 부럽습니다
애들이 빨리 커야 같이 갈텐데요

지상최강홍스

2013.11.13 09:42:54
*.55.184.12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ㅎㅎ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47:41
*.101.67.149

이렇게 해서라도 보드를 타야겠죠

힘차게돌렸는데역엣지

2013.11.13 09:42:56
*.253.117.205

똑같은 시스템의 유부보더 1인입니다. ^^
참 보드타기 힘들어요.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48:13
*.101.67.149

이럴줄 알았으면 결혼전에 실컷 탈걸 그랬어요
느즈막에 보드에 맛들려서 ㅋ

자이언트뉴비

2013.11.13 09:43:14
*.247.149.239

와이프 이겨봐서 좋을거 하나도 없다고 어른들께 들은거 같숩니다...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48:43
*.101.67.149

작년에 몇번 싸워 보니
할 짓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식스보더

2013.11.13 09:45:20
*.222.62.133

초반에 저랑 비슷하네요. .세부조건들이 ㅋㅋㅋ

이제는 금요일 퇴근후 가는것만 가능합니다..

아 그건 조심하세요 ..
전 초반에 하루가는데 10만원씩 와이프에게 줬습니다 ㅠㅠ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49:05
*.101.67.149

돈거래는...
제가 불우한 아빠라서요 ㅋ

고기산적

2013.11.13 09:45:29
*.114.22.140

아이들까지 있는 상황에서 주 1회 출격 가능 대단한 딜입니다.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49:28
*.101.67.149

앗 그런가요?
이거 잘 된 딜인가 ㅋㅋ

용평헝그리알바

2013.11.13 09:46:40
*.104.172.231

공감!
저번주 야구동호회경기 있어서 애랑 마눌두고
갔다왔는데 새벽3시까지
9시간을 다투고 지금도 툴툴대요^^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0:11
*.101.67.149

비 시즌에는 가족끼리 놀러도 자주 가고
주말은 온통 가족에 바치는데
시즌때 되면 이걸 이해를 못해 주네요 ㅜㅜ

miriamiti

2013.11.13 09:47:02
*.50.47.57

손해보는 딜은 아닌듯... 좋은거 아닌가요~~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0:43
*.101.67.149

괜찮은건가요?
근데 애 2보기 그거도 4살, 2살 사내놈들 보는게 참....

Anania

2013.11.13 09:48:05
*.158.3.1

슬프네요 ...ㅠㅠ 결혼하면 역시 ㅠㅠ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1:06
*.101.67.149

이래서 보드 타는 와이프를 만나는게 최곤거 같아요 ㅋ

레드미라지

2013.11.13 09:48:39
*.168.157.162

작년까진 남의일이었는데 올해는 저에게도 현실이군요 ㅜㅜ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1:32
*.101.67.149

이 세계에 들어오신걸 축하 드립니다 ㅋ

Pisa

2013.11.13 09:48:50
*.11.184.234

전 이번에 시즌권을 끊었져....몇달이 와이프의 임신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뻤져.....

휘팍이 개장을 한 이시점.....

와이프 왈 "휘팍 개장 했다던데 갔다와...." ==> 진짜 가라는 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여....

-.-*

초보™

2013.11.13 09:50:47
*.111.1.114

갔다 오세요
내년부턴 보드 끝입니다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2:41
*.101.67.149

이거 잘 생각하셔야 해요
가라고 했다가 확 바뀌는게 여자 마음 입니다
작년에 기분 좋게 갔다 오라고 해놓고
셔틀 타고 가는 도중 카톡에다 막 쏴 붙이더군요
가라고 했다고 진짜 가냐고 좋냐고 ㅜㅜ

초보™

2013.11.13 09:49:28
*.111.1.114

저는 아기 하나 있어서 주말은 출격불가
주중야간 출격불가
월차 월 1회 출격만 가능
ㅜㅜ
가든안가든 토요일은 하루종일 애봐야하고
일요일은 애는 안보고 집안일은 기본이에요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3:05
*.101.67.149

그래도 초보님 보다는 제가 상황이 좋은 거네요

초보™

2013.11.13 09:55:39
*.111.1.114

후 주말은 아침부터 눈떠서 눈감을때까지가
너무길어요
새벽1시에 누울수 있어요
ㅜㅜ

명수찡

2013.11.13 09:50:22
*.75.253.252

워니 엄니~~~ 아저씨가 짱난데요~~~~~~~~~~~~~~~~ㅋㅋㅋ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4:19
*.101.67.149

이거 보면 안되는 데 ㅋㅋㅋ
헝글 하는건 아는데 제 아뒤는 모를거에요 ㅋㅋ

21

2013.11.13 09:52:15
*.104.72.22

유부선배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ㅎㅎㅎㅎ

유찬아빠

2013.11.13 09:54:19
*.94.41.89

저도 애둘 (6살,2살)에 맞벌이 유부 입니다.

요즘 둘째 땜에 직장 다니랴, 살림하랴 힘들텐데,

저는 시즌권, 보드복, 보드 장비 전부 와이프가 사라고 해서 샀습니다.

물론 금욜 심백위주로 타기로 했고, 가끔 주말 라이딩도 하라고 하네요.

취미 생활조차 못하면 어디다 스트레스 풀겟냐면서... (제가 술/담배를 못해서..)

참고로 봄/여름/가을 에는 MTB 탑니다.

가끔 와이프한테 고마움 반, 미안한 반 드네요...

암튼, 결론은 유부라고 다 같은 환경이 아니라느거,

와이프가 나를 얼마나 배려해 주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5:47
*.101.67.149

유찬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앞으로 와이프님께 더 잘하셔야 겠어요 ㅋ

루나소야

2013.11.13 10:00:11
*.173.220.94

저는 이제 결혼한지 딱 한달된 신혼입니다.
저도 와이프가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줘서 감사히 살고 있습니다.
아기는 내년에 가질 생각이라 마지막시즌이니 맘껏 즐기라네요
대신 두가지약속,
1. 다치면 짤없이 시즌아웃이니 조심히탈것
2. 더이상 지르기 없기
이미 신상데크까지 질러서 이젠 더 지를게 없어요 ㅎㅎ

똥누다쥐낫어

2013.11.13 09:54:26
*.125.255.69

저를 보는듯하네요 이번주 토요일 출근한다고 뻥은 쳤는데 장비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문제내요 ㅡㅡ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6:10
*.101.67.149

새벽에 일어나서 장비 빼서 차에 실어 놔야 겠네요

인생은파도

2013.11.13 09:55:06
*.212.178.211

고생 많으세요~ 결혼 전에 실컷 타둬야겠어요..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6:33
*.101.67.149

진짜 실컷 타세요
여건 되시면 풀상주도 해보시고...

세르게이♡

2013.11.13 09:56:05
*.62.169.34

다들 노예계약 느낌 아시는듯....

워니1,2호아빠

2013.11.13 09:56:54
*.101.67.149

이렇게 해서 라도 가보픈게 인지상정~~

채연채민 아빠

2013.11.13 09:59:02
*.72.13.131

아놔.. 안타깝습니다만.. 머리를 써보세요..

주말에 와이프님은 애기들이랑 보통 10시~11시쯤 기상하지 않나요?

경기도 주말 새벽 땡보 후 점심 즈음 돌아와서 육아 및 가사일 조금 도와주면 와이프님이 좋아라 하십니다.

취미도 즐길줄알고 집안일도 챙기고 성실하기까지한 가장으로 업그레이드 될수 있습니다.. ㅋ

전 이 시기를 지나서 작년부터는 딸아이랑 같이 새벽 떙보 다니고 있습니다.

루나소야

2013.11.13 10:01:02
*.173.220.94

역시 노련하시군요. 좋은 정보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ㅋ

워니1,2호아빠

2013.11.13 10:02:22
*.101.67.149

우리 애들은 아침형 아니 새벽형 인간 들입니다
새벽 6시면 워니 2호 혼자 일어나서 온 집안을 휘집고 다닙니다 ㅠㅠ
심백 갔다 온다고 해도 반차를 요구하는 마나님이 문제죠 ㅋ

빨간양모

2013.11.13 10:01:06
*.237.192.140

저는 유치원다니는 아이둘 있고요 제작년까지는 어려서 못갔지만 작년부터는 시즌방끊어서 혼자 열심히 다녔습니다,

집사람이 이런데는 크게 간섭안하는 스타일이라 맘 편히 다녀요!

워니1,2호아빠

2013.11.13 10:02:45
*.101.67.149

정말 부럽습니다

유지daddy

2013.11.13 10:01:34
*.210.254.44

아..저도 1,2호를 둔 아빠로써 심히 공감합니다..
지난해 초 둘째가 태어나서.. 금, 토 스맛폰으로 웹캠보고 있으면.. 가끔 와이프가 절 부려먹습니다..
"가고 싶으면, 내가 하라는거 다 하고가..~~"
"애들 재우는거 있지말고.."
집 청소, 빨래, 설거지... 그리고 마지막 젤 힘든 애들 재우기.. ㅜ.ㅜ
애들이 안자요... 똥줄 타는데.. ~~~ ㅋㅋ..

워니1,2호아빠

2013.11.13 10:03:37
*.101.67.149

이놈들이 꼭 일찍 자야 할때는 늦게 까지 진상 피다 자더라구요 ㅋ

유지daddy

2013.11.13 10:06:55
*.210.254.44

.. ㅎㅎ. 항상 그러하드라구요..
저희 애들이 잠이 없어서.. 또 일찍 일어나요...~~
심백갔다와서 늦잠도 못잡니다..~~ 이번시즌은.. 주말마다 처가로 보내버릴까 생각하고 있어요..ㅋ

용평헝그리알바

2013.11.13 10:04:07
*.104.172.231

동감1표

막보더워니

2013.11.13 10:01:48
*.134.84.165

전.. 그냥 가는데 말입니다 ``;;;
큰아들이. 6살
둘째 딸이. 7개월..

일단 작년엔 그냥 갔습니다..

일단.. 보드는 작년에 처음 타서 +_______+ㅎ

워니1,2호아빠

2013.11.13 10:04:22
*.101.67.149

안주인이 뭐라 안하세요?
그냥 갔다가 돌아와서 감당이 안되서 안돼요 ㅠㅠ

막보더워니

2013.11.13 10:23:58
*.134.84.165

전.. 그냥 가는편이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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