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하이원 제우스 립트에서 였지요
그분 일행 세분 저랑 여친 5명이 온라가는 중이었더랬지요
젤 끝에 앉아계시던 그분께서 고글 올리시고
담배를 꺼내시더군요...
빠샤ㅡ 저... 담배 피우시게요?
그분ㅡ(아주 당당히) 네..
빠샤ㅡ립트에서 담배 피우시면 안되거든요...
그분ㅡ 왜요?
빠샤ㅡ냄새도 나고 주위에 피해주잔아요 하지마라는거는 안하는게 좋잖아요
그분ㅡ제 담배는 냄새 안나는데요..
(불 당기심)
빠샤 ㅡ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개나 소나 별 가축같은 것들이 스키장 다닌다더만...
삐 삐삐 삐삐삐삐 블라블라 숫자 숫자 개님족보 등등
빠샤여친ㅡ꺼요 당장 나잇나우!!
그분 쫄리기 시르셨는지 터프하게 장초를 던지시고 침묵...
옆에 계시던 그분 일행들 첨부터 침묵...
저도 흡연자지만 하지마라는건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게 겁나게 폼 나는것도 아니구만...
근데 냄새 안나는 담배 진짜 있어요?
담배 상표를 못봤네요...
이런 쓰고나니 기묻....
간접흡연이 더 나쁜데 아무 죄 없는 저는 왜 간접흡연을 해야합니까... ㅠ.ㅠ
보딩하러 스키장 갔는데...
흡연장소에서만 흡연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서로 편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