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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이구요(둘다여자)

주변에 절친들과는 가끔 만나자며 카톡안부하고 그러고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나듯이 편하게 즐겁게 이야기 하고 놉니다.,

또 다 직장생활하고 각자 남자친구 만나보니

자주만나는게 쉽지 않은건 사실이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상견례, 를 하고

블로그에 그사실을 올렸는데

그 내용을 직접못듣고 블로그로 봤다며 친한친구 맞냐고 하는겁니다.

 

저는 얼굴보고 얘기해줄내용이라고 생각해서

안그래도 며칠전에 연말인데 만나야 하지 않겠나며

먼저 연락했었구요.

 

그래서" 만나면 직접 이것저것다 얘기 해줄려고 했다. "

근데 너얘기 들어보니 대충이라도 이야기 해줄걸 그부분은 미안하다고 했구요.

 

 

근데 그뒤로 너는 필요할때만 연락한다.

친한사이일수록 조심해라.

그러다 남아있는 친구없다.

나는 친한애들한테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이야기하고 연락 엄청 자주한다.

 

갑자기 사람 벙찌게 하는 이야기들을 쏟아내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카톡으로 할 얘기는 아닌것같아서

서운한게 있고,오해가 있으면 풀자고 전화했더니 안받고

카톡으로 말하고싶지않다고 남아있는 친구한테나 잘하라는겁니다.

너는 내가 하는만큼 돌아오는게 없었다.

 

 

무슨 그친구가 하는 말만 보면 제가 완전 못할짓 한 친구 같습니다.

 

불과얼마전까지도 잘 만났었는데

훨씬 몇개월전 이야기( 너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내가 통화하러 간사이에

내 남자친구쪽은 고개 돌리고 니네 남친이랑만

이야기해서 우리오빠가 민망했대~)

 

제가 너무 어이가없어서...ㅋㅋㅋ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전 오히려 남자친구만난지 오래되서 친구들만나면 남자친구 쳐다보지도 않구요.

그당시 얘기생각해보면 제가 뭐 일부러 무시한것도 아니고 ..그럴리가 없다했더니.

 

그럼 우리오빠가 잘못느낀거네???????????????????

막 이러는겁니다....ㅋㅋㅋ

 

 

 

친구남자친구는 공무원준비 몇년째하고 있고

만난건 저희커플보다 오히려 오래됬습니다.

넷이 만나면 서로들 좋다했었고 저희오빠는 배려한다고

남자친구차로 움직이고 친구커플들 둘다 제 남친보다 어려서

거의 밥값 다 계산하고, 저희딴에는 잘 한다고 했는데

갑자기 저런 말을 듣는데 . 허탈하더라구요,

 

 

 

남자친구도 넷이만나면 옆에서 너네 얘기 하는거 지켜보면

너랑 친한거 같으면서도 은근 스트레스 . 자격지심 이런거 있는것 처럼 보인다 하던데

어제 저한테 쏟아낸 얘기들 보면 진짜인가 싶습니다.

 

 

제가 인간관계를 잘못? 했다면

정말 그친구외에 다른친구들도 그렇게 느꼈겠지요.

그리고 전 얼마든지 전화로 이야기해서 풀생각이었구요.

그런데 그렇게 나와버리니 이건뭐 앞으로 친구 안하자는 뜻인건가요.

 

 

다른친구들은 오히려 신혼집은 ? 식장은? 이렇게 먼저 물어보고

저도 편하게 이야기하는데 , 진짜 축하는 못할망정

그런이야기 꺼내는거 조차 눈치?아닌 눈치 봐야하구요.

얼마전에 해외여행 가는거 얘기했을때 말 딱 끊는거 보고

더 그런생각들었습니다..

 

 

근데 어제 그러더라구요.

여행다녀온것도 몰랐다고.

 

 

진정 지금 자기만의 세계에서  합리화를 제대로 시키고 있는것같습니다.

완전  X년 인걸로;;;

아니면 진짜 제가 그런사람인건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저희엄마는 제가 핸드폰보면서 벙쪄 울고있으니

왜그러냐고 해서 이야기했더니

너 결혼전에 그런친구인거 알아서 오히려 다행이라며

앞으로 살다보면 그런일 얼마나 많은데

그떄마다 눈치보고 서로 축하는 못해주고

샘부리고 어디가서 욕하고 다닌다면서

너가 풀자고 해도 그렇게 나오면 친구인연 거기까지 인거라면서.

 

 

저도 제가 진짜 잘못한거면, 끝까지 사과하려고 노력할거구요.

그런거 아니라면 진짜 친구인연 여기까지라 생각해야겠습니다.

 

....

 

엮인글 :

poorie™♨

2013.12.12 09:11:37
*.255.194.2

나보다 먼저 결혼하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고....

뭐..그런 자격지심에서 그런 것 아닐까요?

 

결혼앞두고

2013.12.12 09:19:28
*.220.161.98

유치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

원래 친구무리가 4명이었는데 그친구랑 다른친구랑 이렇게 되버려서 셋인데..

이젠 저까지 정리되네요..허허

 

2013.12.12 09:21:44
*.75.253.252

그냥 찌질하네요...


친구한테 뭘 바란다는 것 부터가 글러먹었네요 그냥 연락 끊으세요.


30년 가까이 불X 친구지만 자기 필요할때만 전화해도 아~ 이럴땐 내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오히려 고맙게 생각들고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지는게 진짜 친구 아닐까요...


그냥 단호하게 연락 끊으세요!!!!!!!









허탈함

2013.12.12 09:30:56
*.220.161.98

저는 제방식대로 친구사이 그렇게 인연만들어온건데

이렇게 생각이 달라서 어떻게 10년을 알아온건지도

신기하구요. 말씀처럼 단호해져야겠는데.....어렵네요 정말

:)댓글감사합니다~

화이트메롱

2013.12.12 09:26:29
*.226.206.84

제경험상 그친구분 다시 연락올겁니다.

자기가 예민했다고 오해가 있었던거

같다며 풀자고 그때 다시 받아주지마세요.

또다시 실망할거예요.10년이란 긴시간

너무 속상하지만 어머니말씀대로 이제라도

안걸 다행으로 위안 가지세요.마지막에 곁에

있는 친구가 정말 친구죠.인생에 진짜친구

하나만있음 성공한거라구 하자나요.너무

속상해마세요.이제 곁에 내편도 생기셨으니

결혼축하드리고 알콩달콩 햄볶으세요.

토닥토닥

2013.12.12 09:34:40
*.220.161.98

경험자분이라니까 더 새겨들어야겠네요.

이젠 정말 친구 명수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느끼네요.,

진심으로 서로 잘되길 바라고

믿어주는 친구 하나면 있으면 될것같아요.

결혼 축하를 친구한테도 못받는데 헝글에서 받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하얀상처

2013.12.12 09:31:32
*.75.23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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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건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로 말씀드리는것을 먼저 알아주시고요


아마도 글쓴이도 모르게한 행동들이 친구분께 서운한 상황들로 10년동안 지속된게 아닌가 싶네요.

글쓴이는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을지 모르지만 친구분은 그 동안 그런 상황들이 계속 마음에 쌓여서

이번에 결혼소식의 전달에 있어서 발생한 서운함이 더해서 터져버린듯한 느낌입니다.

꾹 꾹 눌러담아서 나중에 터지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요?

단지 이번일로만 화가나서 10년간의 우정을 깼다면 상대방과 더 이상 인연이 아닌거라 생각하심이 좋을듯하고요

그동안 친구분께 했던 행동중에 친구분께서 서운함을 비쳤다거나 특별히 다른때와 달랐던 일들을 무심코 지나치진 않았나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직접 만나서 좀 더 이야기를 해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요.

판단은 본인의 몫이지만 말이죠.


:)

2013.12.12 09:37:05
*.220.161.98

네~ 안그래도 그동안의 일들을 밤새 많이 생각해봤어요.

근데 그 푸는 과정이, 10년간의 우정이 무색할만큼 너무 막말과

미숙한 방법이었다는거죠..충분히 이야기해서 잘 풀수있을줄 알았는데.

정말 인간관계란 어려워요 그쵸?:) 댓글 감사합니다-

암거나휘끼휘끼

2013.12.12 10:29:04
*.33.115.195

추천합니다!

청아한향기

2013.12.12 09:50:01
*.251.21.157

친구분도 많이 예민하고..... 지속된 상황에 쌓인게 있었네요

님은.... 그냥 무던한편????

 

절친이라는데.....  상견례한것도 모르고 있었다면.. 저라도 굉장히 섭섭했을 것 같네요

 

보통 상견례 날짜 잡힌거며, 준비과정이며, 끝나고 나서 등등을 서로 얘기 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긴 하지만... 제 절친이 저런다면 저도 저거 못지 않게 해악을 지길듯 합니다.

..

2013.12.12 10:09:55
*.220.161.98

맞아요. 스타일이 생각하는게 좀 다르겠거니 싶었어요. 근데 그게 그렇게 막말을 쏟아내야 했던건지.

전 잘못된건 사과할준비가 돠어있었고 오해가 있으면 이야기 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저렇게 끝내버리니,.10년동안 알고지낸 세월이 무색하네요 정말-

즈타

2013.12.12 09:54:03
*.107.92.11

희안하네 참


그냥 인연 끊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엄청 피곤해질듯요

...

2013.12.12 10:11:48
*.220.161.98

저랑 끊을 생각으로 그런말한거겠지 싶습니다.

저도 엄청 상처되는 말들을 들어서. .저는 그런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고 풀려고했는데

너무 감정이 앞서는 친구를 보니..더이상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댓글감사합니다~

2013.12.12 10:06:04
*.245.238.210

흠... 글쎄요.. 다년간의 경험에 의하면

글쓴님 말만 들어서는 친구분이 완전 나쁜 사람인데

단편적으로 에피소드 몇 개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좀 그렇죠...


이런거 같은 케이스는 양쪽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지 않는 이상

이 글만 가지고는 객관적인 판단이 힘들어요

...

2013.12.12 10:17:22
*.220.161.98

네 무슨말씀인지 알아요- 본인 생각대로 글을 쓰게 되어있고.

제 입장이 더 많이 들어가있을수도 있겠죠.

어차피 한쪽만 일방적일순없고, 둘다 잘못이 있으니 이런일도

벌어졌다고 생가해요 . 단지 전 잘못한건 사과할 준비가 되어있고,

오해는 풀자고 했는데- 그렇게 무시해버리는 처사가

저도 더이상 노력하고 싶지않아지네요...

 

좀 무던하고, 그친구는 반대로 사소한거 일일이 보고하며 만나야 하는친구라면...

앞으로도 이런일 벌어지지 말란법도없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Stimulus.

2013.12.12 10:13:44
*.7.194.192

시기와 질투 맞습니다 ㅋㅋㅋㅋ결혼이랑 일이 술술풀리는 너보나 내가 낮다고  자기합리화해서 남을 비판하고있네요 

그 친구분 남자친구도 지금 벙져있을껍니다 이상한거가지구 짜증부리고 있을꺼 뻔하네요 ㅎㅎ조만간 이별소식들릴듯 ㅎㅎ

....

2013.12.12 10:23:24
*.220.161.98

전부터 만나면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도

어차피 궁금해하지도 않는것같아 부러 얼굴도 안보고

대화창에 던지면 밉상일까봐 저딴에는 안한건데.

뭘해도 그냥 전 맘에 안드는 친구인가봅니다.

그만해야겠어요..

 

유부녀

2013.12.12 10:26:52
*.195.61.64

하... 결혼준비하면서 친구관계가 정리된다는말을 뼈저리게 느끼셨겠네요..

 

저도 18년된친구 결혼준비하면서 꼬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제 연락 일체 다 씹고있네요;;;;

 

상견례 하셨으니 바쁘실텐데.. 준비하는거에만 집중하세요~~

CarreraGT

2013.12.12 10:33:02
*.12.68.29

친구가 부러워서 졌네요. -_-

-DC-

2013.12.12 10:38:56
*.190.53.225

잘해준건 생각 못하고,

아쉬운것만 생각하는 스타일 이네요,

그런사람들 피곤합니다,

못해준 이야기가 있으면 왜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야지,,

친하다면서,, 겉치례로 친한 친구분이신듯 합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오히려 잘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래만날사람, 평생 만날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분은 아닌듯 해요,

저도 연락 잘 안하고 살아서 와이프테 주변인좀 챙기라소리 듣는데,

챙겨서  오래 갈 사이면 아싸리 안챙기는게 낫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빼먹기만 하거든요,

달근이

2013.12.12 10:40:34
*.223.25.72

그 친구는 마음으로 님을 대한것 아닌듯 하네요!그저 겉 모습만으로 님을 판단한걸수도....!10 년 결코 짧지 않습니다..!제가 벌때 과감히 버리시는게 낫다고 보내요...!아마 연락 끊고 있으면 또 연락 올겁니다...!

코피한잔

2013.12.12 11:41:38
*.223.115.27

결결혼축하드립니다~

우리보

2013.12.12 11:48:16
*.233.56.33

남자 동성친구 - 만나면 욕하고 까고 하지만 진정한 친구

여자 동성친구 - 만나면 이쁘다 잘했다 칭찬일색이지만 뒤에서 까는게 대부분...

우리보

2013.12.12 11:51:09
*.233.56.33

남편이 외박함...

부인이 남편 친구들 10명한테 전화함... 10명 모두 나랑 술마시다 지금 우리집에 자고 있다고 함... 남편 X망

부인이 외박함....

남편이 부인 친구들 10명한테 전화함... 10명 모두 모른다고 함...

29살유부녀

2013.12.12 12:01:36
*.214.196.135

여자들끼리 유치한 싸움 풀고싶어도 서로 전화 안하고 기싸움 하지만 한달 가면 풀어지잔아요. 좀 기다리긔. ^^ 

탱이_

2013.12.12 12:08:22
*.214.83.234

그 친구분이 질투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머님 말씀처럼 지금이라도 그런 친구라는거 알아서 다행인것같네요..

파양파

2013.12.12 12:19:37
*.234.225.246

필요할때만 연락하면 짜증나던데

지 바쁘면 내가 전화해도 씹고 전화도 안주고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지 필요할땐 바쁜척

지가 나 필요할때만 찾고

주변 챙길지도모르고 그저 마누라 품에서 희희거리는 내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스키와보드사이

2013.12.12 12:47:11
*.125.54.12

펀글게시판에서 본 동영상 같은데 만나서 서로 눈을 보면서 이야기 하면 내가 하는 이야기를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공감하게 되고 배려하게 되는데 핸드폰으로 문자 띡띡 날려가면서 얘기하면 공감도 배려도 없어진다고요... 카톡으로 부부싸움 해봐서 아는데.... (제가 김지민은 아닙니다만.. 쿨럭) 안좋은 얘기는 점점 더 감정 쌓이고 나빠지기만 하더라고요... 카톡이나 문자는 농담이나 기분 좋은 얘기만 주고 받고 진지한 얘기는 가급적 직접 만나서 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노출광

2013.12.12 13:16:50
*.156.92.49

굳이 10년 친구라는 의미만 빼버린다면... 그런 친구는 그냥 형식적으로 만나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가끔...'좋은사람 컴플렉스'를 가진... 좋은 분들이  상대방의 어이없는 일방적 잣대에 의한  '판단' 때문에 고통받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깔끔하게 친구에 대한 '의리'나 '기대' 따위는... 일단, 내려놓으시면 마음은 편해지실겁니다.   

 

남은 남이고...  친구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쪽에서 지나치게 맞춰주면...  저쪽은 그걸 '기본 잣대'로 기준잡고 이쪽을 판단하게 됩니다.  

 

 

위 2 가지의  경우...

1. 이쪽 상견례 소식을 그쪽에 못전했다에 대한 섭섭함 - 여러가지 챙길 겨를이 없었다는 통보면 충분하구요... 섭섭했다해도 이해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2.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 -  남자친구가 그렇게 느꼈을 가능성은 있지만 이쪽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오해다...  라는 의견전달만 하면 될거 같습니다.

 

문제는...

상대방의 섭섭함의 표현을 너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맘에도 없는 사과의 말을 쏟아놓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상대방의 이쪽을 판단하는 '잣대'로 작용하며...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리죠. 

즉, 앞으로 더 피곤해 진다는 뜻입니다...  

 

 

'좋은사람 컴플렉스'란 책 한 번 읽어보세요...   조금은 맘 편해지실겁니다.   

상대방의 의도와 상관없는 이쪽의 일방적 배려는... 오히려 나 자신을 망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죠.     

노출광

2013.12.12 13:24:03
*.156.92.49

 

적당히 이쪽의 의사만 전달하고 마무리 지었으면  상황이 이렇게 까지 악화되진 않았을 거에요...

오히려 이쪽에서 변명을 하고 그쪽으로 다가가니까... 그쪽에선 더욱 물러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즉, 상대방을 위하려 하는 행동이... 상대방을 더 나쁜사람으로 몰아갔다는 뜻이 되죠.  

 

지금  상대방에게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고 침묵하시는게 가장 좋다고 보여지는데요... 

반응이 2가지로 예상되요. 

1. 주변의 친구들에게 님을 비방하며 다닌다...(당연히 더 부풀리겠죠)  

2. 님에게 연락을 먼저해서... 그 정도 가지고 친구 사이에  10년 우정을 끊냐며... 섭섭하다고 한다..

 

둘 다 나쁜거죠. 

둘 다 모두... 상대방은  자신에게만 촛점을 맞춰서...님과의 관계를 조정하려고 하고 있죠. 

즉, 님에 대한 배려따위보단...자신의 입장에 따른 관계를 설정하려 하는거에요.   

 

때론... 단호함이  자신을 지키는 수단으로 크게 작용할때가 있습니다.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님의 '자유' 인거죠.      

  

 

 

레봉최고

2013.12.12 13:17:02
*.243.216.38

여자들에게 우정이란게 있긴 하나요? 독설일지 모르나 주변에서 여자들보면 뭐 간도 빼줄것마냥 친하게 지내더군요. 회사모임, 취미모임등... 근데 어느순간 쌩~  이런거 정말 숱하게 봤습니다.   남자들은 뭐 심하게 싸워도 그날로 서운한거 끝입니다. 내일 해가 새로 뜨는 것처럼 다시 연락하고 잘 지냅니다. 근데 여자들은 한번 싸우면 그냥 친구사이 종료죠. 사과라는 건 할 줄도 모르고... 이런데 여자들에게 우정이 존재하나요,  

 듣기 불편해도 여자들은 좀 새겨봤으면 합니다.

i솔연청풍i

2013.12.12 13:27:50
*.98.1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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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건 모르겠고....글쓴이의 남친분이 한 말에 좀 귀기울여서 말씀드립니다...

남자친구가 나이가 더 많다고 하셨고...남자친구가 글쓴이 친구 커플이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다..라고 말씀했다고요?

 

그렇다면 전 그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와 그 친구들의 우정을 지켜주기 위해서 자신의 느낌을 말할 때 조심스럽게 말하거든요..

행여나 나때문에 내여자의 우정에 금이가면 어떡하나....그런데 그렇게 말했다면 그 친구는 글쓴이에게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전 글쓴이가 서운하게 한건 있어도 잘못한건 없다고 보구요....

결혼준비로 정신없이 바쁜데.....오히려 친구라면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배려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괜찮아 정신없이 바쁘면 그럴 수 있지....상견례는 잘했어? 준비는 다 끝났어? 라고 물어봐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닐런지요 ^^

보더

2013.12.12 13:55:11
*.201.75.254

동성이라도 이런 분은 친구도 아닙니다..그냥 외로울때 같이 만난 사람정도?

남 잘돼서 배아픈겁니다..그냥 님 목록에서 제외하세여

뜨거운수박

2013.12.12 14:57:39
*.192.10.37

상견례 얘기 안 해 준게 그렇게 서운한 일인가요? ㅡㅡ?????

제가 남자라서 그런 건지, 왜 서운한 지 이해가 안 되네요......

슬림형

2013.12.12 15:03:36
*.226.208.17

이런걸 보면 남자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이...

이쁜남자

2013.12.12 15:17:57
*.47.239.97

노처녀 히스테리~!

 

젠 나보다 늦게 갈줄 알았는데 나보다 먼저가네~!

아쒸 이젠 놀 사람이 없어지네~! 결혼해서 깨소금 쏟아지는 꼴보며

배아파지다가 이뇬이 신혼이라 바쁘다고 날 왕따시키면 어쩌지?

왕따 당하기 전에 내가 차야지~!

난 절대 친구가 결혼하여 버림받은게 아니야~!

내가 버린거야~! 작은것도 안알랴쥬는 췬구는 췬구가 아닌거야~!

 

라고 생각하며 히스테리를 부린거 같습니다.  

림응

2013.12.12 16:23:58
*.143.20.208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인것같네요~!!

끊어버리세요. 축하해줄일이지 자기한테 먼저 보고(?) 안했다고

히스테리부리는건지 뭔지..

같은 여자지만 정말 이해안되네요!!

Jr.MamaDo

2013.12.12 16:27:05
*.6.235.39

10년만에 한번 봐도 일주일전에 본거같이 친한게 친구인거늘

 

뭐 저런 xxxxxxxxxxxxxxxxxxxxxxx가 있데요 ㅡㅡ 복받을려나보네요 알아서 떠나주니까요^^

The One 0.5

2013.12.12 18:09:25
*.33.160.152

한쪽 말만 들어서는 모를듯요
제친구중에도 자기 필요할때만 찾는 놈 한명있는데 결혼 제일빨리해서 돌잔치까지 다챙겨먹고 지는 칭구들 결혼식 안왔구요
학교다닐때도 주위평판이 지필요할때만 찾는다고 애들이 막그랬는데 저는 신경안썼는데
결혼식을 계기로 모든친구들이 등을 돌렸죠

이종카페정회원

2013.12.12 20:40:38
*.219.38.8

확실히 남자랑 다르네요 ㅎㅎ; 먼가 답답함 ㅠㅠ 남자라면 이 쉬끼야 말을 해라 ~~ 막말 하면서 쉬원하게 내 뱉을텐데...

헥토르

2013.12.12 21:48:11
*.211.73.14

혼자만의 상상으로 꼬투리잡아서 화내는 사람 있습니다...
당해보면 상상 속에서도 생각못할정도죠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털어내세요. 본인은 절대 잘못도 없고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니 풀려해도 풀 수도 없어요

예고없는감정

2013.12.12 21:48:26
*.115.36.175

흠.. 속상하시겠네요..

근데 어느댓글처럼 그 친구분은 그동안 자격지심..? 맞지 않는 성격..? 등등 속에 쌓아왔던게 폭발햇나봐요

그 친구남친은 아직 무직인데, 글쓰신님은 직장도 결혼도 먼저니까.. 막 여행도 다니고요~

  

친구가 잘되면 좋겠다~ 부럽다~ 할순 잇어도 

시기하고 배아파하는건 우정이 아니죠. 그냥 지인인데 우정이란 이름으로포장해서.

10년동안 우정을 쌓은게 아니라 그냥 시간이 10년이나 흘러가버린것..

 

특히. 너는 내가 하는 만큼 돌아오는게 없었다니.. 그런 계산적인 관계는 그냥 알고지내는 친구 정도?

암튼 글쓴분은 좋은사람이고. 그 친구분이 나쁜사람이다. 이런문제가 아니라 두분의 스타일이 안맞았던거 같네요.

 

제칭구중에, 서로 스타일 안맞는 두명의 친구가 있었어요. 하하호호 친했지만 내면에는 약간 트러블이 있는..

한명은 솔직하고 자기중심적인 아이. 그래서 나머지 배려깊은 소심한 아이가 늘 받아주는 관계랄까.

솔직한 아이가 소심한 아이를 좀 더 좋아했죠. 암튼 한쪽으로 기울어진 관계..

저한텐 안그랬는데 소심한 아이한텐 편하니까 좀 막대하는 듯한 적도 있었고. ㅎㅎ  

암튼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둘의 관계는 결국 틀어졌는데 

그 사건이 아니었어도 언젠가 그 둘의 관계는 틀어졌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말이 길어졌네요. ㅎㅎ

각자 바빠서 연락자주 못하고, 가끔 만나도

언제나 어제 본 애들을 또 만난것처럼 편하고 아무말이나 할 수 있는게 오랜친구의 특성 아니겠습니까..

암튼.. 서로 만나서 그친구는 스트레스 쌓이고, 님은 속상함이 쌓이니

별로 마음 많이 쓰지 마세요.. 마음의 벽이 있는 사이로 남게 되는게 씁쓸하겠지만..  

보더의품격

2013.12.13 00:36:13
*.200.64.111

글쓰신분 어머니 말씀이 맞습니다..그런 친구 연락 계속해 봤자 앞으로도 인생에 도움될일 없습니다..이참에 잘라버리세요..

공감

2013.12.13 09:33:40
*.196.179.48

1년전쯤 저도 10년지기 친구넷중에 한명을 외면하고 셋이 놀다 결국 한친구와도 절교하고 지금은 다 각자살고있어요

글쓴분의 상황도 댓글달아주신 분들의 이야기까지 다 제얘기같네요

1년전인데도 마음의 상처가 아직 남아있는것같아요

 

그래도 절교한걸 후회하지 않아요 나와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있고

오래되었단 이유만으로 어거지로 맞춰왔던것 같은 친구관계였거든요~

진짜 나를 생각해주고 서로 배려해주고 알아주는 친구들만 남은거같아 속은 편하네요 세사람분의 빈자리가 있긴해도 ..

 

댓글들 정말 저에게도 도움이 되네요 !!

dolse

2013.12.13 09:58:20
*.168.82.125

여자들은 친구들끼리 비교하는게 좀 크더라구요..

 

경제사정이라거나 시댁문제라거나 친구가 좀 나아보이면 시기질투하게 되더라구요..

 

기냥 현상황에 마음 맞는 친구 만드는 것이 빠릅니다..

 

진정한 친구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옵니다.

 

물흐르는 듯 사세요^^

지상최강홍스

2013.12.13 12:11:25
*.208.75.237

친구가 질투하는거네요..

신경쓰지마세요~~

오반야옹

2013.12.16 00:57:28
*.101.22.125

제가 글을읽고 느낀점은..  이런일로 이렇게 싸울수 있구나.. 라는 생각과..

글쓴이님을 질투하고있는.. 친구분이 생각이 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의뭉

2013.12.16 11:23:56
*.212.107.75

글쓴이에 유리한 입장과 에피소드만 있네요

10년지기 친구라더니 저런 성향을 몰랐다는게 친한게 아니었단겁니다

필요할 때 연락한다는 말 하는걸 봐선 어떤 느낌일지 제 주변에 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항상 그런식이었거든요

항상 자기 입장만 말하고 내가 필요할때 없는 존재

뭐 이게 그정도일까지 되게 만든 과거가 있다고 보네요

양쪽입장을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YACHT MAN

2013.12.19 17:09:41
*.248.117.237

친구 : 왜 상견례하고 결혼하는거 얘기안했어?

 

글쓴이 : 응 나중에 하려고 했어..

 

(내상식) 친구 : 응 알았어,,

                            술 사면서 얘기해.ㅋ.ㅋ

 

 

 

이거면 되는거 아닌가.;;;;;;

 

 

 

ooup

2014.12.14 14:25:43
*.228.106.37

저같아도 솔직히 서운했을거같은데요 . . 제가이상한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저는 친한친구면 자주연락하고 서로에관해 많은것을 알고있어야한다고생각하는지라. . 그냥 서로 가치관차이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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