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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바보인가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저 혼자 낮에 오크벨리를 갔습니다

다 타고 다섯시 반차 셔틀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목이 말라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생각해보니..

쓰레기통은 저만치 앞에 있더군요 앞에는 외국인...

뒤에는 다행히도 키가 아담한 여성분이 서계시더군요

쿠키런집중해서 하시길래 끝나고 정중하게 부탁드렸습니다

"저기 죄송한데 쓰래기좀 버리고 오려하는데 자리좀 맡아주실수있나요?"말 끝나기도 전에 웃으며 예~^^해주시더라구요 

그순간 아!일초만에 호감이 생겼나봐요 그리 예쁜편도아니고 꾸미지도 않으셨는데ㅎㅎㅎ

버스타고 가는데 자리가없어 서서갔습니다...

제앞에 서서 가시더라구요 머리에 귀요운 모자를벗고 

머리를 목뒤로감는데 아!! 여기서 두번째로 뙇! 오는 내내 갈등했습니다 따라내려서 고맙다며 먹을거라도 주면서 고백할지... 

결과는 멍청하게 저먼저 내렸습죠 내리는순간 후회*100ㅠㅠ

담주에 또 가볼랍니다 그녀가있을지 ..

고백하겠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엮인글 :

쏘쿨이

2013.12.22 19:12:48
*.62.162.82

꼭 다시 만나실거에요...

남친과 함게있는 그녀를..

힘내세요^^

Vv호갱님vV

2013.12.22 19:32:23
*.62.179.121

허허 ㅋㅋㅋㅋ 그럼 좀 충격이겠는데요...

clous

2013.12.22 19:13:27
*.140.59.12

다음기회는 없다는거 잘 아시면서.... ㅠㅠ

Vv호갱님vV

2013.12.22 19:35:06
*.62.179.121

와닿네요 ... 그래도 인연이라면 아닙니다 ㅠㅠ

부자가될꺼야

2013.12.22 19:21:09
*.214.195.251

담주에는 그여자랑 외국인이랑 손잡고 있을듯해요

호호파파

2013.12.22 19:25:51
*.226.200.62

ㅋㅋㅋㅋ

Vv호갱님vV

2013.12.22 19:33:57
*.62.179.121

헠ㅋㅋㅋㅋㅋ예상치도 못했네요 아니길 바라면서 기도해봅니다

블루시온

2013.12.22 19:57:16
*.49.117.167

담주에...
신랑이랑 애기들 델꼬 올겁니다.....

심즈

2013.12.22 20:02:43
*.246.72.142

ㅋ 그래서 a s k y ㅋㅋ

용기냅시다!!!!!

크리드

2013.12.22 20:51:57
*.70.53.55

외로우세요?

그럼 용기를 가지세요.

(━.━━ㆀ)rightfe

2013.12.22 22:17:29
*.214.38.143

꼭 다시 만나실꺼예요

남친과 다정스래 부르스보딩하시는 그녀를....

아시면서...훗~

Vv호갱님vV

2013.12.23 00:05:15
*.86.135.143

이거 서러워서라도 여친 만들고 인증샷이라두 찍어야겠네요 다들반응이 ㅠ
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현실은asky..

워니1,2호아빠

2013.12.23 07:13:38
*.243.140.76

어떤 댓글 달리실지 아시면서 ㅋ

js_302

2013.12.23 08:53:24
*.216.88.72

커피드리면서 이번역에 내려요를 하셨어야하는데 아쉽네요

오크벨리어울림

2014.01.02 16:39:27
*.54.110.229

다음엔 망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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