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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아직도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네요.

아침에도 학교가기 전에


오늘 산타 할아버지 오는 날이라면서

무척이나 들떠있길래


"네가 평소에 뭘 잘 했다고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갖고 오시겠냐?"

"오늘은 우리집에 안 오실거다. 꿈 깨라"


그랬더니 닭똥같은 눈물을 씨리얼 그릇에 뚝뚝....



젠장젠장...  ㅡ.ㅡ;;;;;



지난 주말에 유치원생 은채랑 초등학교 1학년 동생들이랑

같이 눈밭에서 뒹굴면서 노는걸 보고, 여전히 어리긴 어리구나 느꼈지만.....

아직도 강아지 처럼 낑낑대는 모습을 보면 가끔은 좀 답답합니다. 휴휴휴


같은반 다른 아이들은 뭐 여친을 사귀네 마네 그런 소리도 들린다던데.... 

이녀석은 같은 반 여자아이들 이름도 전부 못 외우는 상황이라..... ㅎㄷㄷㄷㄷ






rrrrrrrrrDSC_1843.JPG


그래 차라리 피터팬처럼 그냥 그대로 있든가........  ㅡ.ㅡ;;;



시츄두마리

2013.12.24 13:40:59
*.247.149.126

아직도 은성이가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있다고 믿는 아버님 ㅡ,.ㅡ

clous

2013.12.24 14:21:08
*.140.59.12

은성이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녀석이 우는 연기가 가능하다고 보시는건 아니죠? ㄷㄷㄷ ㅡ.ㅡ;;

시츄두마리

2013.12.24 14:43:15
*.247.149.126

제 기억속에 남아 있는 은성이의 모습은 저 멀리 사라지는 뒷모습 뿐인지라 ㅜㅜ


그나저나 저도 부인님께 아직 산타형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말하고

오늘 머리맡에 데크백을 걸어두고 잘까 고민을....

Urban

2013.12.24 13:41:31
*.38.68.238

정말 모를까요~~?

clous

2013.12.24 14:44:30
*.140.59.12

그렇다니까요!

별과물

2013.12.24 13:42:50
*.54.137.243

저희 조카도 아직 믿어요. 닌텐도 위를 사줬더니 아빠는 이렇게 비싼건 절대 사줄리가 없다며...

clous

2013.12.24 14:44:52
*.140.59.12

음.... 조카의 말 속에 뼈가 있네요.... ㅎㄷㄷㄷ

서울시민

2013.12.24 13:43:07
*.243.5.20

아직도 순수하신 아버님....ㅠ.ㅠ
ㅎㅎ 그래도 저는 늦게 아는게 좋은거 같아요.

clous

2013.12.24 14:45:15
*.140.59.12

제가 얼마나 썩었는데요~ ㅎㄷㄷㄷ

닭덕후

2013.12.24 13:44:50
*.224.87.144

아버님이 순수하시군요~

clous

2013.12.24 14:45:33
*.140.59.12

그런 척은 좀 합니다. ㅋㅋㅋㅋ

토끼삼촌

2013.12.24 13:46:04
*.61.23.146

클라우스님이 순수하신게군요...^^ 흐음 ㅋㅋㅋ

clous

2013.12.24 14:46:30
*.140.59.12

화가 난 건 티가 바로 나긴 하지만... ㅡ.ㅡa

으샤맨

2013.12.24 13:46:23
*.248.186.68

아구~ 아버님~ ㅎㅎㅎ

clous

2013.12.24 14:47:13
*.140.59.12

ㅋㅋㅋㅋㅋ 아 왜요~

올시즌카빙정벅

2013.12.24 13:46:23
*.214.164.237

ㅋㅋㅋㅋㅋㅋ

clous

2013.12.24 14:48:05
*.140.59.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덴드

2013.12.24 13:47:00
*.197.75.53

이름을 못외운다는 거에서 오히려 더 큰 그릇이 느껴집니다...

시츄두마리

2013.12.24 14:44:52
*.247.149.126

역시 고수는 고수의 자질을 알아보는군요

TheGazettE

2013.12.24 13:47:11
*.62.180.64

환상을 깨시려다 상처를......

clous

2013.12.24 14:48:35
*.140.59.12

그러게요 얼굴이 화끈~ ㅋ

신속통관™

2013.12.24 13:51:42
*.34.183.234

과연 ㅋㅋㅋㅋ

clous

2013.12.24 14:52:19
*.140.59.12

믿으면 복이 옵니다!!! ㅋ

때때굴

2013.12.24 13:52:08
*.123.29.222

ㅎㄷㄷ 이름못외운다는 뜻이 "이름 따위는...." 이라는 느낌으로 받아 지네요

clous

2013.12.24 14:52:49
*.140.59.12

헐~ 그렇다면 얼만나 좋겠습니까마는.....

poorie™♨

2013.12.24 13:54:13
*.255.194.2

제가 어렸을 적에 사용했던
고도의 전략을 사용하는군요.
초딩때까지는 통했으나 중학교때는 안통하더군요...= =;;

clous

2013.12.24 14:53:31
*.140.59.12

분명히 애들이랑 얘기도 하고 그럴텐데요... 이미 알거 다 아는 애들 많을텐데....

섹시카이

2013.12.24 14:00:52
*.128.35.145

싼타는 아빠와 동갑입니다.

clous

2013.12.24 14:54:18
*.140.59.12

산타 이새........! ㅡ.ㅡ;;;

clous

2013.12.24 14:02:20
*.140.59.12

아니... 그게..... 직접 이녀석이랑 한 두 마디 나눠보시면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는 절대 믿지 않으실겁니다.
정말이라니까요~ ㅠㅠ ㄷㄷㄷㄷㄷ

사랑짱

2013.12.24 14:04:55
*.61.3.141

저도 아직 산타를 믿으니깐..
은성이도.. 맞을거에요..ㅋㅋ

clous

2013.12.24 14:54:45
*.140.59.12

왜~죠? ㅡ.ㅡㅋㅋㅋ

다욧보딩

2013.12.24 14:05:26
*.44.86.29

아드님이 훈훈하게 생겼는데요?
특히 왼쪽 눈밑에 점인가요? 무척 매력적이에요.ㅋㅋㅋ
아드님 잘 키워주세요......홍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lous

2013.12.24 14:55:22
*.140.59.12

저거 눈물점이라고 나중에 빼려고 생각중인데 말입니다..... ㅠㅠ
놔둬야 하는건가요? ㅎㄷㄷㄷ

다욧보딩

2013.12.24 15:07:37
*.44.86.29

놔두셔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요즘은 눈물점이 매력적이라고 인상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별님달님

2013.12.24 14:22:04
*.169.175.83

산타가주는선물이나 아버지가주는선물이나 크리스마스선물에의미가있지않을까요?ㅋ

clous

2013.12.24 14:56:10
*.140.59.12

그렇죠! 그냥 그렇게 쿨하게 말하면 좋겠는데요.... 그래야 딱 잘라서 거절하죠. ㅡ.ㅡㄱ

실비아

2013.12.24 14:23:46
*.66.158.172

은성이가 아주 똑똑하네요..... 고도의 전략아닐까여..... 아마 머리 위에 데크가 들어갈 만한 커다란 가마니를 걸어 놨을꺼예요 ㅋㅋㅋ

clous

2013.12.24 14:56:41
*.140.59.12

2년 전에 종합 문제집 세트를 사줬었는데, 이번에 한번 더 할까봐요. ㄷㄷㄷ

포이보스_1017207

2013.12.24 14:32:50
*.101.86.95

저희 어머님은 제가 중/고등학교때 같이 시내나가서 돌아다니다 껄렁 껄렁한 애들 보면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

제들은 나이가 너만할텐데 저러고 다니는거 보면 내 아들은 저렇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어머님;;; 개들 다 제 친구들이었어요;;;;;;;;;;;

clous

2013.12.24 14:57:05
*.140.59.12

반전! ㅎㄷㄷㄷ

RockQ

2013.12.24 14:47:21
*.223.9.138

제가 초3까지 믿었었는데 ㅎㅎ
은성이는 몇살까지 갈지 기대됩니다^^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는 멋진아버지시군요^^

clous

2013.12.24 14:58:48
*.140.59.12

학교 가기전에 이미 알았는데.....
당시에 플라스틱 빨간양말에 담긴 해태 종합과자세트 받았던 기억이 전부라서...

그나저나 이녀석 이제 그만 동심 파괴해도 되는데...
순수한거랑 멍청한건 좀 다르지 않을까요?

조폭양이

2013.12.24 15:07:30
*.109.38.34

선물을 받기위한 고도의 작전이 아닐런지... ^^;

clous

2013.12.24 15:27:30
*.140.59.12

그정도로 이녀석이 영악하지가 않아요. ㅠㅠ

softplus

2013.12.24 15:15:34
*.55.27.8

등에 양말 큰거를 매고 라이딩 몇 번 한다면
양말 속이 가득 찰 것 같기도 한데요....

clous

2013.12.24 15:26:48
*.140.59.12

오~ 내일 한번 해볼게요! ㅋㅋㅋ 별 수확이 없으면 소플님한테 찾아가는걸루다가..... ㅡ.ㅡ;;; ㄷㄷㄷ

softplus

2013.12.24 16:21:02
*.55.27.8

정말 수확이 없다면....용평 눈을 한가득...ㅡ_ㅡ;;;;

윤쟈

2013.12.24 15:31:30
*.39.195.248

괜찮아요 이모.. 누나들이 이렇게 많은걸요~ 은성아 누나야!!!

clous

2013.12.24 15:39:32
*.140.59.12

그럼 누나가 선물 주는걸로..... ㄷㄷㄷ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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