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있습니다만 성향이 보수쪽입니다. 인터넷에서 보수쪽 의견을 펼치면 일베충소리 듣거나 욕먹는다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과격한것도 싫어하고요. 충분히 관심 가지고 있고 투표에 제 작은 의견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러면 또 저같은 사람들때문에 세상이 안돌아간다고 말씀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커뮤니티에는 목적에 맞는 성향이 있고 그에 맞는 글들이 올라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랑 의견이 다르다고 비난할생각도 없고 상대방에게 보수쪽 정치성향을 가지라고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보수도 상당히 문제점이 많다고도 생각하니까요.
다만 중요한건 여기는 헝그리보더 자유게시판이고 공지사항에 논란의 여지가 되는 글은 작성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정치,사회 이슈는 기타게시판에 작성토록 하고있다고 알고있습니다. 크리드님 말처럼 제가 정치에 관심이 없고 사회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고 변명드리고싶네요
전 대선개입한 거 잘했다. 철도민영화해야한다 의료보험 민영화해야한다는 소리 들어본 적 없습니다
근데 저런 이슈를 적으면 시끄러워지는 이유가 뭘까요? 그게 보수니 진보니하는 차이에서 오는 건 아닌듯한데요..
그리고 대체 정치글이 어떤겁니까? 사회이슈도 정치글, 경제 이슈도 정치글, 제도이슈도 정치글...
조만간 망치덱 늘어나서 좋다안좋다 쌈나면 보드도 정치글 되겠다 싶은데....오바일까요?
정치 이야기는 중요하지만, 그것이 분쟁의 소지가 다분히 큰 만큼 특별히 정치게시판을 만들면 좋겠죠.
뭐, 하지만 헝그리보더 운영진들의 운영방침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이라... 실제로 정치게시판이 만들어 지려면 좀 더 큰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실제로 기타토론방이 만들어 지기까지는 ㄱㅊㅂ님의 탈퇴와 비로거들의 수준이하의 댓글들이 문제가 되었죠...
헝그리보더 운영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정치게시판 만들어요, 네?
자정작용 전 믿지 않아요...
일베가 가장 큰 예이죠...
욕구는 어느 한쪽으로 흘러가게끔 배수구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기타 토론방으로는 반경 30센티짜리 배수구를 두손으로 막는 행위거든요.
그러나 정치관련글이 펀글게시판이나 자게에
계속 올라오는 것이죠.
저는 기본적으로 정치사이트의 토론방에 정식 멤버였어요...관리자가 아는 형이었구요. 이 형은 지극히 '정치적 중립'을 맹신하기 때문에... 정치알바들이 투입되었다는걸 알면서도 '형평성'을 이유로 놔두었고... 또 같은 '규칙의 제재'를 통해... 알바와 일반인 회원을 똑같이 잘라내었습니다.
저는 그랬죠. 알바들은 기본적으로 무한 ip와 무한 아이를 제공받는다... 일반 회원들은 상대적으로 어렵다. 즉, 이 '규칙'이 계속 적용되면... 결국, 알바들이 의도하는대로 게시판이 흐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도 그 형은 끝까지 그의 소신을 지켰고... 결국, 관리자 자릴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결국, 게시판은 알바들 천국이 되었죠.
'자정작용'이라고 하죠? 스스로가 기준이 서있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정보'에 의해서 판단기준의 '잣대'가 만들어 지지만... 이미 어느정도의 짬밥에 의해 '기준'이 스스로 서 있으면... '가공된 정보'에 대한 눈치를 채게 됩니다. 따라서 그 '정보'가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어떤식으로 움직여 갈지를 볼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알바들이 좀 깝쳐도...결국, 그들만 도태될 뿐... 스스로의 '자정작용'이 게시판 자체를 맑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정치'란 '여론'을 가지고 오는 작업이고... 그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거의 유일한 힘이...바로 '언론'입니다... 공영방송과 케이블 그리고 인터넷과 뉴스를 모두 포함한... 즉, 권력과 돈을 쥔 쪽에서...이것을 무한대로 이용할것은 너무나 기본중의 기본이죠. 이것을 대항할 '언론'이 거의 전무한 지금... 그나마 기본적으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공유'하는것 ... 이것마저 막히면... 권력과 돈의 논리에 의해... '언론'은 완전히 막히게 되는게 ...비참한 현실이죠.
선진국 말씀하시는데... 그들의 언론의 개방성 정도를 보시고...우리나라 순위 보시면 기가 차실겁니다... 거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준입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이 현실에서... 선진국 정치현실과 비교하시면... 큰 괴리감이 생길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님의 의견은 옳습니다...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저의 의견 또한 그러하죠.
그러니 서로 무엇이 정답이라고 왈가왈부할 이유 없죠. 서로 존중하고 의견 나누면 그뿐 아니겠습니까?
사회 언론이 억압받고 있다고 보딩 웹사이트에서 정치를 논해야 한다는 논리가 말이 안됩니다.
굳이 정치를 논하시고 싶으시면 다른 정치관련 커뮤니티도 많습니다. 굳이 보딩 웹사이트에서 정치얘기를 꺼내는 것은 애가 기독교에 관심이 없다는 데도 "도움이 되는 얘기니 들어봐" 라면서 성경을 보여주는 것이죠. 아니면 보딩에 관해 토론을 하러 모임에 갔는데 중요한 얘기라며 의료민영화에 대해 썰을 푸는 것이죠.
... 논할 때와 논하지 않을 때를 구분 못하는 것도 시민의식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안 그래요.
제가 하는 말은...현 게시판의 정책에 위배되지 않는 한 허용되는건 당연하단 뜻입니다. 님은 이곳을 막고 따로 '정치게시판'을 막자고 하고 계시구요... 그렇죠?
따라서 현재 '헝그리보더'의 게시판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시는것은 제가 아니라 님이신거죠.
그렇기 때문에 님이 말씀하신... /... 논할 때와 논하지 않을 때를 구분 못하는 것도 시민의식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안 그래요/
이건 적용이 뭔가 거꾸로 된거 같지 않으신가요? 현 '헝그리보더'의 게시판 정책에 반대하는것은...바로 님이시잖아요... 저는 논하자고 한 적 없거든요...
그리고 '헝그리보더'와 유럽인이 뭔 관계인가요?
개인적으론... 개인의 의견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님은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틀림'으로 간주하시는 경향이 살짝 엿보이는거 같은데요...
님의 말씀대로... 정말 제 논리가 말이 안되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만 정치 얘기를 꺼내야하고... 시민의식의 성숙이 모자란 사람이라는 논리가 맞으려면... 이 '헝그리보더'의 게시판은 '정치글'이 금지가 되어 있어야 하고 ...제가 '정치글 허용'을 주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죠?
'정치게시판'을 따로 만들자고 주장하시는것은 바로 님이시고... 저는 '헝그리보더'의 아무런 '변화'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도' 입니다. 권력은 더럽지만... 그 권력에서 나오는 힘은 진짜니까요... 그 힘을 '다수국민'을 위해 쓸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것에 미력한 '힘(투표권)' 을 쓰고 싶어요.
새누리당은 '수꼴정당' 이지만... 민주당은 스스로 '통합'을 떼어내고 '보수당'으로 회귀했죠. 이분법적 논리로는... 답이 없습니다. 둘 다 '보수성격'을 지녔으니... 누구도 우릴 돌봐주지 않아요. 개인적으론 이걸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중도의 힘'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양쪽 고정층에서 자유로운... '중도층'의 이동에 따라... 다음 선거 결판이 날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제 카톡프로필에 오랫동안 박혀있던 그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