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12월) 23일 같이 대명간 언니가 보드를 잃어버렸습니다.ㅠㅠ
임시걸치대에 놓고 3분정도 자리비웠을때 어떤쉑....이 훔쳐갔습니다.ㅠ
그때 급히 헝그리사진첩 20001번글에 사진 올렸었는데요.
그 보드 찾았어요!!!!!
어제 대명에서!!
제가 재즈를 먼저 내려와서 언니를 기다리고 있는데, 언니가 절 발견하고 다가오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달려가더군용
알고보니 제 바로 앞에 있던분이 언니가 도난당한 데크+바인딩이랑 똑같은걸 들고계시더라구요.
이거 본인거냐고 여쭈어봤더니, 샵에서 빌린거라고 하더라구요-_-
샵이름 알아내서 나중에 샵에 갔더니 샵에서 하는말,
누가 판건아니고 어떤 사람이 잘못 반납한거라더군요...
참 어이가ㅡㅡ 아~ 참나~ 이러면서 본인들도 손해라고 첨에 돈을 요구하듯 말하는데,
솔직히 샵에서 훔쳐간건지, 진짜 어떤사람이 잘못반납한건지 알수없잖아요.
특히 언니 보드가 흔한것도 아니고.
제가 경찰부르라고 했어요. 어차피 잃어버리자마자 신고해놓은 상태니까 경찰부름 되겠다고.
결국엔 그냥 돌려주네요.
참...
어찌됬든 잃어버린 보드가 다시 돌아오다니~ 1월1일 우리언니 올해 운이 좋으려나봅니다^0^
헝그리보더님들도 올 한해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추신.
언니는 보드 다시 산 상태라 되찾은 보드는 제가 타게됬어요ㅋㅋ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