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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곤지암 보드사랑 가족인 보드 주의보입니다,
눈밥 먹은지 삼년차
바인딩각 15 -9 스탠스폭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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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이 154 입니다.
데크 구매시 쪽지로 자문을 구했는데 선뜻 자세히 답변해주신 날아라 가스님 감사드리고여
궁금증 생길때마다 쪽지로 무작정 질문했는대 상세히 답변 주신 백만송이 장미님 글로나마 감사드립니다.
영상 보시고 부족한면이나 이건 요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헝글 동영상 정말 많이보고 질문도 자주하고 다른글들도 자주 보고 곤보사 가족분들께도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제대로 발전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여
짧지만 즐감 하시고 조언주시면 쫙 흡수 하겠습니다.
폰영상이라 좀 흔들려도 이해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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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축은 엣지와 함께 가는건데 이부분이 전반적으로 안좋으시네요. 축이 완전히 설면과 수직이 되면서 엣지가 풀리고 축이 넘어가는 힘으로 엣징이 되야 하는데 미리 축을 넘기고 발로 엣지를 미는 식으로 하는게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로테이션은 사실 개취라 다 틀리긴 한데... 지금 힐을 거의 역로테이션으로 타고 계세요. 그러니 힐 끝날때 몸이 완전히 닫혀있고 토에서는 몸을 열려고 하니깐 그 반동으로 데크를 많이 밀고 계시구요. 사실 이게 되게 엣지 넣기 재미있는 로테이션이긴 한데 위에서 말한 축넘김이 영 안좋다보니깐 제대로 안되고 있네요.
아직은 어떤 속도 어떤 경사에서 어떤 순간에 내가 얼마나 엣징이 가능한지를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그걸 몸으로 느껴야 축넘김(인클)과 엣징을 정확히 매치할수 있거든요.
그걸 배우려면 중상급에서 지금처럼 타는것보단 초중급에서 업다운 앵귤 다 뺴고 축넘김에 집중해서 기울기로만 타보세요.
힐턴에서 자세를 잡으시고 왼쪽 무릅을 오른쪽 뒤로 밀어넣는다 생각하고 틀면서 눌러보세요(구피로 설명). 아이자와 모리오 영감님 강좌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덕스탠스라도 테일쪽 프레스와 몸의 밸런스를 좀 더 교정해주어 라인도 더 쉽게 그려지고 전향각으로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 주게 됩니다. 극단적으로 알파인은 앞무릅 뒤쪽에 뒷무릅을 갖다 붙여서 탑니다. 토턴도 마찬가지로 동영상에 나오는 부분을 참조하시고 조금 더 양쪽 무릅을 가운데로 모은다 생각하시고 프레스를 가중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기울기만으로 턴을 하는 연습은 스키장 가실때만다 중초급 정도의 경사에서 업다운을 하지 않고 순수히 기울기만으로 적당한 턴을 몇회 반복하시고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해보세요. 해머해드처럼 길이와 셋백이 긴 데크는 위에서 말씀하신 축으로 넘기는 데크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아예 로테이션이 안되어서 팬스로 돌진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컨트롤이 몸에 배면 더 수월하게 데크를 다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롱턴과 숏턴을 수월하게 하시니 미들턴도 올려보시면 많이들 이야기 해 주실겁니다.
시원 시원하게 잘 타시네요.
저도 곤지암에서 타고 있어서 제 느낌을 조금 적는다면, 힐에서의 압력이 제대로 눌려지지 않는듯 합니다.
덕으로 타시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보이는데요, 라이딩 위주로 타실꺼면 전향각이나 아니면 조금더 상체가 오픈되는 각도로 타시기 추천 드립니다(힐에서). 덕스탠스의 힐턴은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는거 같고 스탠스를 전향쪽으로 오픈 하시고 타면 힐에서의 압력을 훨씬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힐턴에서의 자세를 전체적으로 손봐야 할 듯 합니다.
그럼 즐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