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담배를 피고 있는데, 여자사람이 말을 걸더군요.


"저 죄송한데, 불 좀 주세요"


빌려주실수 있으세요? 도 아니고... 주세요.

안주면 나한테 가래침 뱉을 기세..

그 기세에 눌린건 아니고... 난 착하니까 불 빌려줌. 그것도 두손으로 공손히 건내드림.




저번주에는 스키장에서 담배불 빌려놓고 한다는 말이..

"아.. 정말 죄송합니다.  저보다 어른인것 같으신데... 정말 죄송합니다."

이게 가슴 아픈 말이 되는게... 다음과 같은 동의어로 들립니다.


"넌 딱 봐도ㅡ 나보다 늙어보여!"


아... 그냥 불만 붙이고 떠날것이지... 왜 어른드립을 해서 날 속상하게 하누.. ㅠ_ㅠ

그냥 사회에서 저런말 들으면.. "아.. 이사람 이런말도 할 줄  알고. 괜찮네" 이럴텐데..

스키장에서 어른크리 맞으니까.. 멘붕이 왔었네요... 그래 나 늙어보인다!!!  ㅠ_ㅠ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하지..

여러분 모두 행쇼~!!



엮인글 :

8번

2014.01.22 00:39:21
*.226.201.70

처음 여자 뭔가요?

주변에담배끊은사람이 100%임

2014.01.22 00:44:12
*.68.244.220

성냥이었다면.. 직접 켜서 붙여줘야되는건가요? 아니면 스스로 키도록 성냥채로?

아니면 혹시 빌린거라 불이 없다면 담배끼리 키스해서 붙여주는건가요? ㅋㅋ

o(T^T)o

2014.01.22 00:52:01
*.204.106.220

불좀주세요?ㅎㅎㅎ 무슨 나이트와서 부킹왔나..

마빈박사

2014.01.22 00:58:05
*.178.231.88

저도 2번인가 있는데.. 불을 안태우네용 했던 기억이... 여자사람이 말 걸어서 긴장했다는....

아지™

2014.01.22 01:02:11
*.75.166.184

머..머지 -ㅅ-

요리용쓰^^~

2014.01.22 01:09:11
*.239.91.188

불필요한것들........

발라드지박령

2014.01.22 09:04:41
*.33.98.67

이 댓글 이해못하다가 밑에보고 다시 올라와서 이해했네요 ㅋㅋㅋ

요리용쓰^^~

2014.01.22 12:48:02
*.97.184.175

이해빠르십니다ㅋㅋㅋㅋㅋ

BUGATTI

2014.01.22 01:58:07
*.2.48.26

그래도 불만빌려갓네요.....
여기 여자들이나남자들은 아예 담배를달라고해요...

올시즌카빙정벅

2014.01.22 08:28:32
*.152.8.140

불만없는것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5990
» 담배불 빌려주다가 멘붕 온 사연 [10] 게토레이2 2014-01-22   571
88168 아 오늘 부츠 새로 사고 집에와서 세팅해보니 ㅠㅠ [8] 프로낙엽퍼 2014-01-22   251
88167 닉넴바꿨어영 [4] 프로낙엽퍼 2014-01-22   261
88166 전 칦팔년전에 여성스키어가 립트에서 먼저 말걸었는데 [8] 我回在白夜 2014-01-22 1 414
88165 신세계를보았습니다 [3] 베어스보덜 2014-01-21   264
88164 겨울왕국 4DX 나눔 (경기) [9] 우루루꽝 2014-01-21 1 309
88163 오늘 휘팍에서~ [1] 쿠퍼맨 2014-01-21   264
88162 육밴 스타렉스. 이거 단체 때보딩 스킹 다니기 진리인듯 [4] 我回在白夜 2014-01-21   644
88161 좀전에 XLT 개봉했는데 바로 후회가 밀려와요.. [27] ★나루토★ 2014-01-21   348
88160 언바인드 중급자 GunE님반 클리닉후기, 웰팍 체험기, [4] 제레 2014-01-21 3 251
88159 오늘 처음으로 리프트에서 여성보더에게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15] 인혁당 2014-01-21   266
88158 지금 강촌 심야 ㅋㅋㅋ [3] 보더는끈부츠 2014-01-21   269
88157 셔틀에 익숙해진 나머지... [2] 윈키아 2014-01-21   249
88156 눈썰매타러가요~ㅋㅋ [12] 병아리삐약♥ 2014-01-21   285
88155 살로몬 산체스 정캠에대한 고찰 [8] 민중의보더 2014-01-21   681
88154 지금 지산에서차키... [1] 용퐈니 2014-01-21   302
88153 서서 바인딩 채우고, 토우엣지로 앞으로 일어남. [10] 나랑두리 2014-01-21   396
88152 늘 비발디 셔틀에 익숙해있다가 [3] 얄야리 2014-01-21   281
88151 부츠하나바꿨을뿐인데 [7] 물뿜는고래 2014-01-21   317
88150 확실히 야간에 고수가 많... [6] 야간오징어... 2014-01-21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