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2010.08.03 10:13:39
*.149.12.254

무주리조트 // 휘슬러 블랙콤

제 나이 초등학교 시절...그때 처음으로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간 스키장이 무주 리조트 였습니다...
어릴땐 스키장이 그렇게 싫었던 기억이 생생히 나네요! 억지로 아버지에 끌려서 갔는데, 무서워서 계속 슬로프에 앉아서
울었던 기억밖엔 안나네요 후후^^ 뭐 지금은 4계절 다 가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지만요.
특이하게두 보통 대개가 초등학생들은 눈을 좋아라하는데 난 왜 그렇게 그당시엔 눈이 싫었던걸까요?! 뭐 지금도 찝찝하고
축축한 느낌은 치가 떨리도록 싫어하지만 이상하게 나이가 들수록 눈이 좋아지고, 스키를 탈땐 그런걸 잊어버리네요^^

음... 올해엔 정말 가고 싶은 스키장은 아쉽게도 국내가 아닌 캐나다 휘슬러 블랙콤 입니다. 당대 내놓으라고 하는 프로 보더나
프리스키어들이 상주하고, 엄청나게 긴 슬로프와 잘 짜여진 리프트와 천해의 경치는 이루 안가본 사람들은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곳이고, 보더와 스키어들의 성지죠!! 다음 시즌엔 반드시 좋은 기회와 시간과 여건을 갖추어서 반드시 블랙콤에 입성해서
멋진 프리스킹을 즐기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어린 시절과 하고 싶은 스킹을 대세겨 준 토레스측에 감사 말씀과 무한한 번영을 기원드립니다.

jdlux

2010.08.03 10:17:18
*.166.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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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비발디 파크 / 파크 시티

처음에는 스키를 탔었죠 ~~ 친구들이 잘타는 애들이 많아서 최상급에 절 데려다 놓고 그냥 지들끼리 내려갔다는 ㅜㅜ
그덕에 스키를 버리고 스노보드를 타는 인연이 됐죠.

가장 가고 싶은 곳은 파크 시티~ 하지만 현실은 휘닉스 파크 하지만 우리나라 휘닉스 파크도 좋으니까~ 괜춘합니다.

휘닉스 파크가면 토레스도 자주 들릴수 있게네요. 호호~~

토레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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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HOUSE

2010.08.03 10:20:25
*.155.238.69

★ 휘닉스파크 2003년12월 25일 병장 말년휴가 ㅠㅠ ---------- 나의 엉덩이는 파랗게 타올랐지....ㅠㅠ


★ 하이원 - 옆에 있는 오투는 가봤는데 가는길에있는 하이원은 못가봤다는.....!! 그렇게 사람이 많은가요? 무셔워 ㅠㅠ

조선의식모다

2010.08.03 10:28:24
*.94.146.211

처음으로 간 스키장 : 용평리조트

가장 가고싶은 스키장 : 보광휘닉스파크


저도 가끔 궁금했었는데 토레스라고 읽는거였군요.. ㅋㅋㅋ

나쁜남자

2010.08.03 10:40:28
*.128.151.75

before : 성우리조트
now : 베어스타운
after : 하이원리조트

처음에는 겨울에 회사에서 워크샵겸 단합대회를 갔습니다.
모두다가 그때는 스노우보드를 타고 싶었지만 막상 가기에는 시간도 없었던지라
알아볼수 있는 기회도 없어서고 일만 하시는 분들이였습니다.

과장님이 아시는 분인 성우리조트에 다니서셔 쉽게 숙소와 컨벤션룸을 잡을 수 있어서
이기회에 시간적 여유와 담합이라는 또다른 목적을 같고 스키장에 갔습니다.

정말 설례였습니다. 흰색눈으로 뒤덮힌 슬로프에 모든사람들이 화려하게 고글과 보드복을 입고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모두 행복해 보이는 곳이였습니다.

정말 그떄가 3년전이였는데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라 보드복이 모가 좋다~ 고글은 어디가 이쁘다~
장비는 아직 나와는 상관없다~ 라는 생각으로 간 곳이라 렌탈할때도 레귤러가 몬지 구피가 몬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때 알았져 특정 브렌드가 가장 알아준다고;;;; 그거만 알았습니다.)

막상 슬로프에 가니 정말 망설였습니다. 초보자코스로 갔는데도 내려오기가 겁이 났습니다. 서있기도 힘들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보드를 어깨에 매고 슬로프를 내려갈까? 저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관심이 있겠어
관심이 있더군요... 바인딩을 풀고 어깨에 매서 내려오는데 그 잠깐이지만 시선들이 오감에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못내 다시 바인딩을 채우고 울며 겨자먹기로 오기를 부리며! 이거 하나 못해서 어떻하겠냐~!!
여자들도 타는 보드 내가 못타겠어~!!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왜냐~~ 제가 왼손잡인데 구피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레귤러였더군요.... 환장했습니다. 보드가 계속 도는게 아니겠습니까?ㅋㅋ
한분의 대리님이 보드에 조금알고 계서서 너는 레귤러인거 같다고 다시 바인딩 세팅해야겠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려 바로 바인딩을 풀고 반대로 꼇습니다. (이것도 억지로 한거 같았습니다.)
바꾸니 약깐식 변화가 있더군요. 힘이 많이 안들어 가는 것이 내려가기는 하겠다라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안도감도 잠시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걷기도 힘들게 알이배기고 있고 정말 무리를 했는지 쥐가 생겨
슬로프에서 죽다 살아난적이 다시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ㅋ

이게 저의 보드에 처음으로 기억에 남는 역사적인 순간이였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가까운 베어스에 보드를 타고 있고 작년부터 트릭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이원은 정말 가고 싶은데 시간 관계상 너무 멀어 힘들꺼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꼭 한번이라도 갈 예정입니다^^)

처음 모두다 이런 마음으로 보드를 처음 시작했을꺼라 생각합니다. 정말 어떤 스포츠보다 설레는 마음이 강했다생각이
들고 지금도 시즌준비하는 시간이 매번 설레임이 강하게 옵니다. (어찌보면 첫사랑보다 더 설레인다는ㅋㅋㅋ)

이번시즌 모두 안전보딩하시고요. 이렇게 이벤트로인해서이지만 3년전의 저의 보딩생활을 다시김 생각나게해준
"토레스" 관계자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이만 글을 접겠습니다.

재미없는글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강두더지

2010.08.03 10:56:11
*.67.26.12

처음으로 갔던 무주리조트 아는 누나들을 따라가서 처음으로 스키라는것을 접해봤습니다~!
딸랑 넘어지는법 하나 배우고 타는데 몇번을 넘어져도 너무 잼있더라구요~정말 그때는 스킬이
전혀 없어서 무작적 내려와서 넘어지면 기본 5미터는 날아갔었던듯 합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다른사람들한테 피해 안주고 넘어진게 신기할 뿐이네요~~
지금은 슬로프만 봐도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풀리는 그런곳이 되어버렸네요!!

가고싶은 스키장은 처음으로 보드를 알게 해줬던 비발디 다시한번 꼭 가고싶네요~
무주와는 다르게 먹거리가 아주 풍부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산불할배

2010.08.03 10:56:26
*.67.108.191

처음 간 스키장 : 에덴벨리
가고 싶은 스키장 : 휘닉스파크, 하이원리조트

에덴벨리가 개장하던날 슬로프를 찾았더니 사람에
쓸려 이리저리 끌려다닌 기억만 ㅠ

다시 찾아간 에덴벨리에서 암것도 모르고 쥬피터 슬롭에서
엉덩이로 내려왔던 기억이 ㅠㅠ

다음해에 하이원리조트를 찾았는데
슬로프가 한곳만 오픈하고
턴도 못하던 시절이라...

무주에서 사람에 치여서 주말 보딩하는 사람으로서
사람 없는 평일에 "하이원리조트"나
"휘닉스파크"에서 보딩 해보고 싶네요 ㅎㅎ

Jerry

2010.08.03 11:06:07
*.35.234.75

처음으로 간 스키장은 하이원!!
국내 최고의 슬로프라는 TV영상을 보고 무턱대고 갔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다음에도 하이원 꼭 가보고 싶어요~
생애 첫 라이딩이어서 그런지 양팔 쫠 벌리고 온 몸에 힘이 엄청 들어 가서 천천히 내려 오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집에 오니 다리보다 팔이 아픈 건 저만 그런 거겠죠?ㅋㅋㅋ
이번 시즌에도 모두모두 안전하고 재밌게 즐기자구요!!!

썽깔마녀

2010.08.03 11:16:25
*.161.250.84

처음 간 스키장 : 무주리조트

가고 싶은 스키장 : 위슬러 스키장!

저도 해외로 원정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ㅋㅋㅋㅋ

멍어디가

2010.08.03 11:22:42
*.156.123.142

처음간 스키장 강촌~~

렌탈장비에 렌탈 옷..

옷이 많이 젖어서 상당히 찝찝한 기분으로

몸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ㅜㅜ

멍어디가

2010.08.03 11:25:30
*.156.123.142

아.. 올해 가고싶은 스키장도... 역시 강촌.. 8년째 ㅠㅠ

그래도 빨리 가고 싶어요~

사부

2010.08.03 11:42:32
*.38.144.144

처음갔던곳 - 무주리조트

가보고싶은곳 - 하이원리조트

3년전인가 늦은나이에 첨으로 스키장을 가봤는데 문화적 충격이랄까요 ^^;;
회사에서 겨울MT로 무주리조트를 갔는데 일어나는것만 배운담에 바로 실크로드로 고고싱 ㅎㅎ
죽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보드는 몸으로 배우는거라며 다짜고짜 스파르타로 배우는 통에 다음날 온몸이 끊어지는 고통을 겪었지만 ㅋ
재미가 재미인지라 아침부터 따라나선 실크로드.. 첨타본 이튿날에 턴이란걸 시도하다가 제대로 앞면 랜딩 콤보로
꼬리뼈랜딩 수차례 해주고 나니 스키장에서 돌아와선 한달간 침맞으러다녔네요 ^^;;

이것도 어느덧 추억이고 개인적으로 올해는 하이원 꼭 한번 가보려고합니다~
운전이 최대 고비네요 ^^

http://www.itoles.co.kr

큰아들땅

2010.08.03 11:42:59
*.50.119.8

제가 처음 보드를 탓던 스키장이 대명비발디인데요

지금까지 몇년동안 계~속 꾸준~히 비발디만 가네요ㅎㅎ

처음 보드를탈때 보드복은 없어서 스키복을 입고 탓엇더랫죠

강사님께 6:1인가? 강습을 받았엇죠 그때 제가 중학생 이었군요

그때 모두들 보드를 처음 타는거였는데 강사님이 가르쳐주신대로 했더니

한번 강습으로 낙엽까지 칠수있게됬엇죠 ㅎㅎ

같이강습받으시던 삼촌뻘 두분이 보드 처음타는거 맞느냐며

삼촌한테 거짓말하는거 아니라며 부러워하셧죠 ㅎㅎ

그래서 혼자 자신감만 차서 리프트를타고 중급을 갓더랫습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다리는 떨리고 슬로프는 길고 날은춥고 옆사람들은

왜이렇게 내옆을 굉음(?)을 내면서 가나 하고 야속한 마음도 들더군요

그렇게 다시는 보드안탄다고 다짐하며 우여곡절끝에 긴시간만에 내려와서는

어느새 초급리프트줄에 서있더군요 ㅎㅎ 그리고 또 구르고 구르면서 계속 탓습니다.

그리고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아직도 손끝이 얼어붙네요,,,

보드장갑이 없어서 스키장갑을 끼고 탓는데 바인딩묶을때나 일어설때나

자꾸 장갑에 눈이 닿으니 젖기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손끝이 얼어붙는 고통에도 보드는 멈출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이게 저의 모드와의 첫만남이였구요

요번년도에는 휘슬러나 아니면 국내에 하이원을 가보고 싶습니다~^^

카피머신머피카

2010.08.03 11:43:40
*.162.148.150

무주리조트/무주리조트

장터귀신

2010.08.03 12:00:57
*.34.216.186

양지 / 2010년 1월1일 !!!

누나와 매형과 조카랑 같이 스키장을 갔죠

누나, 매형은 이미 보드를 중급정도로 타는 분들이라 배울 생각으로 집에서 가까운 양지로 출발!!

낙엽을 배우는데 완전 신세계!!!

그동안 스키장하면 돈많은 애들이 노는 스포츠...

하지만 한번 보드를 타고나니 계속 생각이 나서 몇번이고 보드장을 가서 재미를 느꼈죠...

겨울의 진정한 레포츠가 아닐까 싶네요....

많이 다치기도 했지만 집에오면 또 가고 싶은... 중독성이 매우 강한거 같아요 !!

벌써부터 이글적고나니 시즌이 기다려지네요!!

雪中之練

2010.08.03 12:03:09
*.104.25.228

처음내려오던 슬로프 = 지산리조트 레몬

- 그 짧은 슬로프를 한 30분에 걸쳐 내려왔음...... 양무릅에 시퍼런 멍과 다음날 의자에 앉을때 아랫배로 올라오는 똥꼬의
욱신거림은 보드 매일타는 사람은 매일 이렇게 아플까? 라는 의문을 갖게했네요~ ^^

가장 가고싶은 슬로프 = 1월 절정의 용평리조트 골드 &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 외국은 안나가봐서 모르겠고, 생애 가장 재미있고 짜릿하게 라이딩을 하며 설경에 감탄했던 그순간을 잊을수 없어서..
올겨울 환상의 용평을 기대합니다!!!! 물론 강원권 스키장도 훌륭하지만요~~~ ^^*

성유리짱

2010.08.03 12:40:32
*.225.20.137

알프스리조트 / 성우리조트

지금은 폐업상태이지만 15년전에는 정말 외국같은 곳이었습니다..

알프스리조트 어서 분발해주세요~

Varon

2010.08.03 12:56:27
*.204.119.131

1. 생애첫보딩을 <양지리조트>에서 했었죠. 그땐 그곳이 왜이렇게 높고 험난하고 길어보였던지...ㅋㅋㅋ

지금도 집에서 가까운곳이라 시즌중에 몇번찾아보곤하지만 슬로프길이가 지금은 너무 짧게 느껴져서인지

잘 안 찾아가게 되더군요. 그래도 제겐 보드인생에서 의미있는 순간을 만들어준 곳이기에 정겹습니다.

지금도 그때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묶고 친구들과 내려온날을 생각하면 설레여요. 진짜 이렇게 재밌는걸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너무 안타까웠어요.ㅋㅋㅋ

2. 가장 가보고싶은 스키장은 <휘슬러 블랙콤>입니다.

매년 다녀온 사람들 얘기 & 사진들로만 구경해온 블랙콤....진짜 그런 절경에서 보드한번타보고싶어요.

물론 우리나라도 하이원이라는 멋진곳이있지만 그래도 사람심리가 한번쯤 꼭 가보고싶은건 변함없네요.ㅋㅋ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스키장입니다. <휘슬러 블랙콤>

Vocalist

2010.08.03 12:57:24
*.93.87.165

휘닉스파크/휘닉스파크

앵그리

2010.08.03 13:03:34
*.29.231.250

대명 비발디 파크 / 하이원

스키장이라는 것은 귀족들의 문화라고 생각하고 관심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대화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관심이 생기더군요.

3년전 겨울 아무것도 모르고 직장동료들(여성분 셋)을 따라서 처음으로 보드를 타보았습니다.

그 분들께 강습을 받으며 낙엽까지 배웠는데 온몸은 부서질 것 같았지만 미치도록 재미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애인도 설득해서 같이 스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하이원을 꼭 가보고 싶네요.

사진은 많이 봤는데 스키장이나 보더 분들이나 번쩍번쩍 광이나더라구요.

그 사이에 낄 엄두가 안났었는데... 이번엔 꼭 도전해볼랍니다.^^*

전남

2010.08.03 13:05:08
*.45.248.83

전 처음으로 가본 곳이

횡성 성우 리조트 네요 ㅋㅋ 가물가물 ~.~

대학 동기들과 생초보 시절 함께 넘어지면서 엣지 감을 익혔던 그 시절이 ㅋㅋ

ㅇㅏ! 이번 시즌은 휘팍가고 싶어요 ㅎㅎ

토레스 고영준주임

2010.08.03 13:13:36
*.218.245.168

정말 많은 분들의 추억이 존재 하시는 군요 ㅎㅎ ^_^ 저도 처음이 고등학교때 갔던 대명 이었는데
그때 정말 누워서 내려 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프리신

2010.08.03 13:25:01
*.255.44.92


처음 간 스키장은 지산.
정신없이 넘어지고 구르듯이 내려왔던 기억이
그리고는 재미있어서 또 올라가고~ ^^;

가장 가고 싶은 스키장은 휘팍
몇 년째 계속 가고있는 곳, 여전히 재미있는 곳~ ^^

T2DATA

2010.08.03 13:38:31
*.9.224.152

시작은 머니머니해도

휘닉스파크 팽귄~~~

올시즌 시작은

스타힐리조트 A라인

이라도 빨리 타봤으면 좋겠습니다.....ㅡㅜ

chungchoon

2010.08.03 13:43:34
*.131.215.171

**시작은 작년에 처음으로 지산에서 시작했네요....
어리지않은 26살에.. 처음으로 보드 배워보겠다고 생전 처음으로 지산으로...스키장을 갔더랬죠...
원래 스키장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줄알았네요..

**올해는 일본스키장으로 꼭가보고 싶어요.. 파우더 보딩을 해보고싶어요~~!!


올해에도 모두들 안전하게 보드타시구요~~
토레스 샾은 많이 번창하세요~~~~~~

친절한숙자씨

2010.08.03 13:47:29
*.207.182.238

처음간곳은 2008년 12원19일..강촌리조트......
일끝나고..우연히...같이일하는..형따라간게.....
집도.춘천이고..직장도.춘천이고..
강촌다닙니다...
가고시픈곳은..지금이라도..뉴질랜드가고싶다는..

반화

2010.08.03 13:56:42
*.130.16.64

처음 간 스키장 : 제나이 지금 30.. 고2때.. 대명스키장을 처음 갔었드랬죠..ㅎㅎ 부모님은 실내스키장에서 먼저 배우시고 장비 구입 후 가셨고.. 전 생판 아무것도 모르고 난생처음 갔었죠.. ㄱ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보온병에 물 넣어가서 컵라면 먹고.. 초심자코스에서 ㄷㄷ하면서 타던때가 생각나네요~ㅎㅎ

가고싶은 스키장 : 자연설이 가득가득한~ 일본이나 캐나다쪽.. 한번 가보고 싶네요~ 원정보딩~ㅎㅎ 자연설에서 파우더 황제보딩을 해보고 싶어요~ㅎㅎ

앞으로더클로이

2010.08.03 14:10:53
*.181.236.125

첫 스키장 : 휘닉스파크

처음부터 지금까지 휘닉스파크만 주구장창 다녔습니다...a

가고싶은 스키장 : 휘슬러

소문으로만 들어봤지만 동계올림픽때 보고 더욱 가보고싶네요.. 우선 실력좀 키워서'ㅁ'

변봉이

2010.08.03 14:11:01
*.75.246.156


하이원 리조트 // 캘리포니아 맘모스 스키장

처음으로 간 스키장이...
부산에 살고 태어났지만, 주위 가까이 있는 무주/에덴도 아닌 하이원을 처음으로 간 스키장입니다.

가장 가보고 싶은 스키장은...
빅베어의 10배 이상 크기의 맘모스 스키장, 어마어마한 규모와 다양한 슬로프 코스 그리고 100%
자연설에 슬로프가 넓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보딩이나 스킹을 할수 있는 곳
North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맘모스는, 샌디에고에서는 차로 6시간반 정도 올라가야 하지만 요즘
잘나간다는 프로 보더나 뉴스쿨러들이 즐겨 간다는 Mammoth!! 꼭 가보고 싶네여^^

ad우기

2010.08.03 14:12:13
*.143.161.9

처음으로 간 스키장 : 휘닉스파크

가장 가고싶은 스키장 : 휘닉스파크

처음 스키장에 가서 보드를 배울때 너무도 스파트타로 배웠습니다.
보호대가 흔하지 않던 시절 보호대 없이 배우는 고통은 너무도 뼈가 저리고 내장이 요동치는 고통이었습니다.
선배는 보호대하고 가르치면서 배우는 나한테는 과감하게 하라는데.
담날 아침에 화장실가서 혈변을 볼정도로 배웠던 열정.
그덕에 지금은 보드를 넘즐기고 시즌맘 기다리는 열혈보더입니다.^^
토레스에서 첫경험은 고글과 장갑을 샀었는데.
휴가때 토레스 갑니다. 냉커피 한잔 부탁해요.^^

날고싶은 병아리

2010.08.03 14:21:26
*.202.49.178

처음 간 스키장 : 휘닉스파크
가고 싶은 스키장 : 하이원

처음 휘닉스에가서 중간부터 데크를 들고 걸어서 내려왔다죠 .ㅠㅠ
지금은 데크들고오는 수준은 넘었어요 ㅠㅠ 휴~휘닉스만가면 데크들고 내려온생각이 드네요 ㅋ

사이트 대박나세요^ㅡ^
더위조심하시구요 알랍~

임성재

2010.08.03 14:46:45
*.254.134.29

처음 간 스키장 : 대명비발디파크
가고 싶은 스키장 : 하이원

벌써 4년전이네요 겨울엔 움직는걸 싫어하는 제가 스키장을 가게 된게 처음이지만 여자애들과 동행하는거라
초보처럼 안보이기위해 인터넷동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간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전은 틀리더군요 넘어지고 무섭고 에지못넣고 엉망이였습니다
거기에 최고의 실수을 2번이나,,,,첫번째로 같이간 여자애 다리사이로 넘어진거 진짜 그사건이후로 여자애들이 얼마나
놀리든지,,,,장난아니였음 ㅋ
2번째는 제가생각해도 웃겨요. 펠로우 치사하더군요 여자가 넘어지면 바로 다가오더니 제가 넘어져서 가슴만지고 있는데
오지도 않고 혼자 일어나서 내려가다 또 넘어졌는데 아래에서 제 일행들이 손을 흔들면서 빨리오라고하는데 가슴이아파서
계속 넘어졌습니다 그후 2시간을 더 타고 춘천집에와서 파스을붙이고 뿌리고 그래도 아파서 병원가보니 이런,,
갈비뼈에 금이 갔더군요 좀 쉬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보드에 빠져 열심히 지금까지 보드에 빠져살고있습니다


사이트 대박나세요^ㅡ^
더위조심하시구요 알랍~

구피스탈

2010.08.03 14:56:46
*.152.135.96

스키배울때도 대명..보드 배울때도 대명... 그러나 가고싶은곳은 하이원

초급슬롭에서 일어나면 넘어지고 넘어지고...하도 넘어져서
중간에 들고 내려온 기역이....
엉덩이도 아프고 밥먹을때 손떨리던 기역이..... ㅠㅠ
이잰 아련한 추억일뿐이죠 ^^

할인 이벤트로 부츠구매완료,,,리플이벤트에도 담첨되었으면........

보드&슈퍼맨

2010.08.03 15:05:30
*.143.161.9

처음으로 간 스키장 : 성우리조트
가장 가고싶은 스키장 : 휘닉스파크

보드첨 배운날 낙엽을 걸쳐 어설픈 S자 턴을 들어가던중 앞쩍.
오장육부가 휘팍 몽블랑까지 외출했다 돌아오는느낌.
역엣지의 앞쩍을 첫경험은 지구상에 있는 고통의 모든 표현이었던것같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콩팥과 창자가 쫀득쫀득해지네요.

토레스 직원분들 넘 친절하고 좋아요.알럽유 토레스...^^

베니싱

2010.08.03 15:09:05
*.217.19.74

처음간보드장:지산리조트
가장가고싶은보드장:하이원

친구따라 강남갓다왓지...

피챠피챠

2010.08.03 17:01:51
*.176.100.61

처음으로 간 스키장은 후배들과 같이간 성우 스키장이였습니다.
20살 넘어서 처음으로 타는 스키였는데 같이 같 후배들이 초보에서 타면 절대 못배운다며
처음으로 타보는 절 중급으로 끌고가더군요.

그 후엔 "잘봐요 이렇게 타고 내려오는 거에요."하더니 저 멀리 가버리더군요.
그 뒤로 엄청 구르고, 스키와 모자는 마구 분리되어 저 멀리 있고...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죠.

하지만 2시간이 지난후에 중급정도는 A자로 내려 올 수 있을정도가 되고나서야
"아...더 배워보고싶다." 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남들처럼 잘 타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었지요.

그렇게 스키에 조금 발을 담그게 되고, 바로 보드로 오게되었습니다.
이때에 스키에 대한 기억이 없었다면 보드로 넘어오지도 못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가장 가고싶은 스키장: 휘닉스파크
사람이 많아서 매번 안가고 다른곳으로 다녔는데 다들 좋다고 하시니 언제 한번 가보고 싶네요.^^

보드타는요리사

2010.08.03 17:08:55
*.143.161.9

처음간보드장: 휘닉스파크

가장가고싶은보드장:휘슬러

초보때 리프트만 타다가 곤도라라는 정체를 알고 첨을 탔을때.
바람이 불어도 안춥고 여유있게 몽블랑까지 올라가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첨 보드배울때는 리프트권과 곤도라권이 있었고 가격도 달라서 조금 싼 리프트권을 구입했다는...

낙엽의 달인

2010.08.03 17:17:21
*.94.41.89

처음간 보드장: 강촌 리조트..!

무주에서 처음 타보긴 했지만...제대로 타본건 강촌이 처음이었기에...!!

처음 턴이란걸 해봤을때의 그 느낌이란....지금 생각해도 잊을수가 없네욤..ㅋ

가장 가보고 싶은 보드장 : 뉴질랜드 스키장이요..!!

6월 부터 10월까지 무더운 여름에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 보드를 타고 싶은...!!

한여름에 즐기는 보드...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용...+_+

11월엔 휘슬러다.

2010.08.03 17:58:14
*.66.147.78

처음간 곳은..무주였지요...

올해 겨울엔 휘슬러 간답니다..푸하하하...

일본 앗피 가보고 시퍼요..

서당개1년

2010.08.03 18:00:46
*.25.42.90

처음간 보드방 지산 ~!

지방에서 사는지라~~ 보드하고는 담을싸고 살았는데 와이프가 한번 가자고 가자고 해서 한번 갔습니다~!~

와 처음다봤는데 정말 정말 죽이더라구요 ㅎㅎ 완전 맛들려서 주말마다 불라도록 다녔습니다 ^^;

시간이 된다면 하이원에 꼭 가보고 싶어요 하직 지산밖에 못가봤습니다 ㅠㅠ

-토탈레저스포츠의 자존심 토 레 스~! 짱 ㅋㅋㅋ;

쎄션.

2010.08.03 18:18:32
*.161.26.139

▶▶▶저는 처음 가본곳이 강촌이에요~! ◀◀◀
친구가 재밌다고 가자고 가자고 몇번을 보채서 따라갔는데..
수십번 넘어졌지만 지칠줄 모르고탔다가 다음날 골병들었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ㅎㅎ
그 뒤로는 용평으로 자주 가는데..
▶▶▶올해도 용평으로 가고싶네요^^◀◀◀
실력 좀 키워서 레인보우파라다이스 함 달리고 시퍼요!!
그러려면 장비 갖추는게 좋을것같은데.. 참 고민된다는..!!
말나온 김에 구경가야지-.-!

따봉이

2010.08.03 18:41:50
*.176.118.97

훗...
처음으로 보딩을 한 건 지산이었죠

별 건 아니구요
다들 무서워 하길래 간지좀 나 보이겠다고 보호대도 없이(뭔 깡인지...)
그냥 막 탔죠

네시간정도 탔나? 100번 정도 넘어진듯 합니다
콩~ 하고 넘어지는건 취급 안합니다
최소 우당탕...ㅡ_ㅡ...

맞아 죽는게 굉장히 비참하다는데 그게 뭔지 알았습니다
x구녕이 하나 추가될 뻔...
아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낙엽200Km/h

2010.08.03 18:46:57
*.128.254.135

처음간 스키장 지금은 아내가된 당시 여자친구의 권유로 대명리조트로 갔었습니다.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백야를 탔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담날 턴을 시작하면서 빠져는 보드의 세계

지금은 저의 아내가 그날이 생의 제일 후회되느날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성우 스키어스 회원이랑 성우에서 4시즌을 더 보내야 합니다.ㅠㅠ

기회되면 베어스 가보고 싶어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스키장이라.. 어떨지 궁금하네요 ㅋㅋ

명2

2010.08.03 20:18:42
*.145.88.133

))대학교 교양수업..스키"처음가본 스키장 오크밸리"
대학교 1학년..그러니까 3년 전에 교양수업때문에 오크밸리에 처음으로 갔었네요..^^

그땐 어찌나 가기 싫던지..어떻게하면 안가고 버틸수있을까 온갖 잔머리 굴리다가
결국 학점땜에 끌려갔었네요 ㅋㅋ

첫날..아주 간단!!!!!!한 강습을 받았는데..담날 몸이안일어나지더라구요..
내가 스키장 두번다시오나봐라ㅠㅠ 하면서 교수님께 아파서 도저히 수업못듣겠다고 ..그렇게 제 첫경험(?)은 끝이나는줄....

알았는데 ..ㅋㅋㅋ얼마뒤에 친구의 강요에 못이겨서..두번째로 휘닉스파크를 갔네요
그땐 그냥 친구따라서 보드를 배웠어요
우와...............그때 정말 푹빠졌어요
렌탈장비에..보드복도 검정색 다 찢어진거 입었지만..정말 내가 왜 이 재밌는걸 이제 알았나 싶더라구요..
친구한테 빌려썼던 장갑도..제가 넘어지면서 다 찢어트려놔갖고..정말 미안했던 기억이..ㅠ_ㅠ

옆에서 휙휙 휘리릭하는 고수님들..간지보더님들..보고 눈이 뿅 ..ㅋㅋㅋㅋ(그때는 넘어지지만 않아도 "우왕..잘탄다.."했져..ㅋ)
비록 전 "100만번 넘어지면서 겨우겨우 S턴 내려오기"로 첫 시즌을 끝냈지만요 ..

그 후로 ..눈만감으면 슬로프가 떠오르더라구요..맨날 인터넷으로 장비보고 사진보고 동영상보고 ..ㅋㅋ
전 겨울을 위한 적금까지 들어가면서 열렬히 보드를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당 ㅋㅋㅋㅋ

첨에 교양수업을 위해 갔던 오크밸리스키장에선..정말 스키장을 증오했는데 말이죠..(스키장이 문제가 아니라 스키가 저에게 안맞았던듯 ..ㅠ_ㅠ)

))이번 시즌에 전 작년과 마찬가지로 하이원 시즌권 구매하겠지만..용평을 꼭 가보고싶습니다.
들어보니까 용평에 경관이 그렇게 좋다 라고 하더군요 ..^^ 평일에 사람없을 때 용평에 한번이라도 꼭 가보려고 합니다 !!!

이래나 저래나 그래두 전 하이원이 좋더라구요♥

에치피

2010.08.03 20:19:28
*.113.207.121

처음간 스키장 : 용평
지금 다니는 스키장 : 하이원
가보고 싶은 스키장 : 휘팍

처음 용평 갔을때는 제가 초등학생 때였는데 10년이 넘었쪼 ㅡ,.ㅡㅋㅋ
그때 암것도 모르고 스키빌려가꼬 막 직활강 하고 막 놀았쪼 ㅋㅋ
옐로우인가 핑크인가 였던걸로 기억 ㅋㅋ
거의 1년에 1번 정도만 스키장에 갔었던듯 합니다..ㅋ
그리고
몇년전 하이원이 생긴후 집에서 하이원이 더 가깝고 좋아서
하이원으로 다니고 있조!! ㅋ
시즌권을 끈어서 09/10 시즌을 열심히 탔죠!! ㅋ
10/11 시즌도 하이원으로 갈거지만 ㅋㅋ
보더라면 휘팍 그냥 휘팍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ㅋㅋ

손하얀우주인

2010.08.03 20:39:20
*.152.165.29

군대 동기들과 말년 휴가 나와서 처음 가본 무주 리조트

초보 슬롭에서 꼬맹이들 강습받는거 몰래 훔쳐보면서 배우고

잘 일어나지도 못했지만 뒹굴기만 해도 어찌나 재밌던지...

이제 3년차 스노우보더가 되어가는데 자꾸 실력에 대한 욕심만 앞서네요.

서글픈 주말보더..ㅠㅠ

이번 베이스는 작년과 똑같이 휘팍이랍니다~~~~

제발 단체 러쉬 자제좀....plz.....

tomasda

2010.08.03 20:56:04
*.140.105.180

저의 첫경험은.. 05/06 스타힐리조트 (구)천마산스키장에서 시작되었지요..

거기서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꽁짜로 태워준다는 직원분의 말씀 +_+

(아~ 나도 보드란걸 타는구나 음화화화..)

이 날 부터 처음으로 보드탔지요// 하지만 생각대로 몸은 그렇게 되질 않더군요

아르켜주는 사람 없이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들끼리 탔더니...엉덩방아 엄청 쪘음..

게다가 나름 천마산의 명물인 R라인(정상)에서만 타서리.... 몸은 더 고문당헀죠..

그리고 초보자 라인에서는 강사들이랑 교육 받는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엄청나게 엎어지니.. 쪽팔리긴 쪽팔리더라구요 ㅠㅠ

결국 그 다음 날 몸이 말이 아니였다는..

0506부터 0809까지 독학으로 혼자타다가

0910부터 착한 분들로부터 배운 보드....

이번 1011때는 좀 더 상향된 실력으로

매년마다 가는 저희 베이스 스타힐리조트 슬로프에서 불꽃라이딩을 터득해서 날라댕기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팅

2010.08.03 21:10:57
*.170.45.223

처음가본 스키장 : 홍천 리조트^^.. 지금은 이름 바뀌었죠.

13년전에 처음 스키장가서 미친듯이 타고.... 다시 10년만에 보드를 타게되고 나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이번시즌엔 꼭 원정 갈거에요.

가고싶은 스키장 : 용평리조트.

왔다갔다 이동시간에 이미 진이 다 빠져버리는 용평리조트...... 너무 멀지만 5번은 꼭 가는 스키장!

심바™

2010.08.03 21:38:39
*.241.149.42

ㅎㅎㅎㅎㅎ 토레스..

토일렛으로 읽으면???

이벤트 당첨은 물건너 가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경험이라고해서.. 인생의 첫경험쓰려고했는데 ㅋㅋ 아니네요

처음 보드..

2001년도인가.. 서태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보드타는 장면을 보고 무작정 장비를 샀드랬죠..

풀셋을 36만원에 ㅎㅎㅎㅎㅎㅎㅎ 하이백도 없는 스텝인 바인딩..

사놓고 2달을 못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있던차에.. 친구녀석도 산다고해서 둘이 성우리조트로 고고씽!~

첫날 슬로프를 걸어올라가서 계속 넘어지면서 탔네요..

그당시 보드타는사람들이 무지 많지는 않아서.. 딱히 물어볼 사람도없고..

그냥 둘이 신나게 넘어지고 담날 오전에 완전 엉성한 자세로 간신히 넘어지진않더군요 ^^

이때부터 보드의 매력에 푹~~~빠져서 미쳐있답니다 ^^

지금도 그때의 상황들을 생각하니까 절로 웃음이 나네요 ^^

즐거운 추억을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 땡쓰!~

진돌이

2010.08.03 22:07:20
*.38.81.16

아~~~첫경험이라...... 저의 첫경험은... 용평 스키장이였죠!!
만설에 눈보라가 휘몰아 치는 슬로프에서 백랜딩으로 기절한 첫경험!! 잊을수가 없네요....

가장 가고 싶은 스키장은!!

많죠!! 뉴질랜드쪽도 가고 싶고, 캐나다쪽도 가고 싶고, 맘모스도 가고 싶고, 북해도도 가고 싶고...
단, 그중에서 뭐니뭐니해도 윈델이나 COC나 당대 내놓으라고하는 Camp가 존재하고 진행되는
바로 휘슬러 블랙콤이 아니겠습니까!!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저는 블랙콤을 가고 싶습니다!!

타크

2010.08.03 22:32:45
*.146.83.227

처음 : 무주리조트...
가고 싶은곳 : 하이원리조트

처음 아무것도 모를적 누나따라 갔던 무주 리조트... 보드 신는법도 몰라서 어정쩡하게 올라갔다가 보드 들고 누나뒤에 따라 뛰어 내려왔던게 기억나네요 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왕 쪽팔림 ㅋㅋ

가고 싶은 곳은 하이원... 사람 개때처럼 몰리는 무주 말고 평일 한적한 하이원에서 신나게 달려보고 싶은게 꿈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게 슬픕니다.... 직딩 ㅠㅠ

맆트..ㄷㄷ

2010.08.03 22:52:20
*.140.32.83

무주리죠트~/ 하이원리죠트~

올해 1월말에 처음 타봤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스키장은 죽어도 안간다고 하던 내가.. 지금은 장비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사야되 무조건 사야되.." 이러고있으니..HER~!

형따라 무주 점핑파크 옆으로 쭈욱~ 나가보면 설천 베이스 나오는 슬로프,,

아직 초보라 슬롭 이름은 모르겠네여..ㅡ.ㅡ 이건뭐 배운거도 없는데 처음부터

슬로프를 내려가야 한다는 울형아의 압박.. 일단 넘어지는 방법부터 알려주는데..

진짜 때려치구 내려가서 우동이나 한그릇 먹구싶다. 이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추워서.ㅋ

지금생각해보면 그걸 왜 못했을까.. 싶은데.. 그때당시 나에게 낙옆이란..

좀 평지에서 알려주지 ㅋㅋ 슬로프로 바로가서 알려주나.. 그리고 이건뭐 급경사고..

알고보니 초중급코스..... 시선 주고 중심이동만으로 낙옆을 쉽게 알려주던 우리형...

그리고 유유히~ 사라진 우리형~~ 아직 슬로프도 안열었고~ 자꾸 와따가따하는 탱크들...

나 이러다 저 탱크한테 깔려죽겠구나~ 도망치듯이 배운 나의 낙옆...

희안한 나의 운동신경은 그날 에스자를 완성시켜주더라고요.. 하지만 23141351번은 넘어졌지요!ㅋ

여튼 스노보드를 알려준 우리친형때매.. 전 매일 겜도 안하는데 컴터를 하면 헝글을 들어와서 두시간씩 버틴다는게.ㅠㅠ

참 좋습니다 ㅎ




가고 싶은 스키장은 하이원이요! 한번 가보긴 했는데~ 진짜 아름답더라구요~ 스프링시즌 막바지에 갔는데..

나무에 걸린 눈꽃들.. 무슨 그림책에 나오는 하얀 버섯처럼 이쁘고 ㅋ 정말 넓고~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하이원 리조트!

하지만...너무 멀어요..ㅠㅠ 이럴줄 알었으면 일찍 배울걸..

학교다닐때 배웠으면... 나두 풀상주 한번 해봤을텐데..




여튼 무주/ 하이원이요!!

베지밀B

2010.08.03 22:58:07
*.49.134.81

와~~~~~~생애 첫 스키장....후훗~진짜 잊혀지지가 않죠~

스키,보드 = 아주비싼 운동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주신 동네 형님이 너무감사 할 따름입니다~

저의 첫 경험은 ★★★대명비발디 파크~!!★★★ 2007년 1월 쯔음.....서울에도 눈이 와도 그런갑다 하고 지냈던 저에게..

대명의 그............눈부신 눈밭~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 해 너무 재밌어서 다음년도 부턴 시즌권을 끊어서 휘팍을 다녔습니다...

휘팍으로 시즌권을 끊었지만 친구녀석들과 이곳저곳 유명한 스키장은 다 다녀와봤지만

아직 하이원은 못가봤네요....주변 사람들이 그닥 다들 멀리 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뭐 보드 하루 타고 오는거 그리 멀리 가냐 하면서 한번도 못가봤어요...정말 가보고 싶은데..

그래서 전 꼭 가보고 싶은 스키장을 ★★★하이원★★★로 정했습니다~

올해는 꼭 한번 가볼려고 하네요~^-^

카키하라

2010.08.03 23:16:20
*.206.222.211

처음으로 가본 스키장은 친구한테 쉽다는소리에 속아서 간 휘닉스 파크였습니다.

저렇게 타는거라고 손가락질하며 쉽다는 소리에 선듯 올라간 챔피언... 사이드슬립은 경사가 있어야 한다는 소리에..ㅜㅜ..

실력도 안되면서 ㅇ ㅔ휴... 내려오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던 기억이..후..ㅎㅎㅎ;;;

가보고싶은 스키장은 아직까지 못가본 무주입니다~

텔레토비

2010.08.04 01:11:09
*.13.207.138

곤지암리조트/하이원

처음으로 간게 올해 초 2월 이었습니다.
작년 12월에 군대 전역을하고 비슷한시기에 전역한 친구 한놈을 꼬드겨
개나소나 스키나 스노보드 타는데 우리도 타보자고 꼬드기면서
곤지암리조트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1주일간의 노동이 끝난 뒤 드디어 보드타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같은 방에서 자던 아는 동생과 같은 파트에서 일하는 형들의 가르침을 통해
수십번의 넘어짐으로서 엉덩이가 아작이 날정도로 탔습니다.
힘들었지만 2번째 타다가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고 갑자기 타지는 겁니다.
그 이후로 쭈욱 타게 되어 이제 2년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시작해서 만났던 분을 통해 스노보더들에게 천국이라는 하이원을 알게 되었고
올해는 꼭 하이원 시즌권과 함께 즐겨보렵니다.

황금돼지

2010.08.04 01:39:01
*.65.227.174

제가 가장 처음간 스키장은 강촌리조트였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보드를 타보겠다며 어린 마음에 아무준비없이 멤버 5명이서 출발해서 갔다왔던 기억이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보고 싶은 스키장은 하이원리조트입니다.

슬로프도 길고 강원랜듴ㅋㅋ 카지노가 가보고싶습니다.ㅎㅎ

하이원을 1번 갔다왔지만 카지노를 안가봤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가고싶은 스키장입니다.

이것도 혹시 길게쓰면 당첨되는건가요??ㅜㅜ

글제주가 없어서 ㅜㅜ 잘못적는데...아~~~~~~~~~ㅜㅜ

유프린스

2010.08.04 01:43:55
*.117.98.120

처음으로간스키장: 용평리조트

참.....이때 생각하면 목이 메이네요 ㅎㅎ

백수시절에 하릴없이 컴퓨터끄적끄적대다보니 스노보드란 스포츠가 있더군요..이때만 해도 그래,나같은 서민이 무슨

부루주아스노보드냐..걍 쳐다보지도 말자...라고 다짐했건만;;;;;

어느순간 인터넷에서 스노보드관련동영상만 수기가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이미지트레이닝하고 있더군요..

장비도 하나없고 같이 갈친구도 없는데 무작정 용평으로 달렸습니다..강릉살면서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란~~~~~~

정말 신세계란 말이 딱이더군요..지금도 갈때마다 설레고 흥분되는데 그때는 오죽했을까요 ㅎㅎ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다 '아,맞다.나 돈도 없지.' 그러고 그대로 다시 집에 돌아온 기억이 나네요 ㅎ

차후 돈마련해서 전부 렌탈로 혼자 용평초급 옐로우에서 정말 수백번은 넘어진듯.그리고 집에서 정확히 1주일 앓았네요 ㅎㅎ

지금도 강릉놀러온 얘들 스노보드가르치면서 참 그때 생각이 가끔 나더군요

지금도 스노보드시즌권 4년차로 웬만한 슬로포는 즐기는 수준인데 그래도 아직도 그때의 경험이 가장 짜릿했네요..

힐턴은 되는데 토턴이 안되서 정말 토턴하기까지 1주일이 넘는 시간이 걸린 경험도 ㅎㅎ

가고싶은스키장: 하이원

아직 한번도 못가봤네요.올해는 좀 어떻게든 한번 가보고싶네요..그래도 명색이 자칭 스노보드매니아인데 하이원스키장에

발도장한번은 찍어줘야 ㅎ ㅎ

예의아닐까요

이벤트감사드리고 이글쓰면서 추억에 잠기니 기분좋네요 ㅎㅎ

퐈야

2010.08.04 03:55:50
*.66.79.38

성우리조트/휘닉스파크



끗.;;

Dragon써니

2010.08.04 04:10:26
*.195.145.141

첫경험은 "성우리조트" 친구따라 처음 갔다가 마음착한 친구놈의 배려에 상급자슬롭중간에 앉아 무서워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를 인연으로 지금까지 많은 스키장을 가봤지만 올해는 아직 못가본 "베어스타운" 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슬롭이 다이나믹해 보이는게 잼있을거 같더군요ㅎ

둔내스타일

2010.08.04 07:09:56
*.219.122.70

처음 간 보드장 : 휘팍

가장 가고싶은 보드장 : 보광휘닉스파크 !!!!!!!!!!!!!!

말이 필요 없음 ㅋ

정장이잘어울려야남자

2010.08.04 07:31:42
*.99.32.37

렌탈샵 알바를 시작하며 처음 스노우 보드와 인연을 맺게 되었던 그때가 떠오르네요... 베어스타운 리조트!!
그때 저에게 보드를 가르쳐줬던 형들이 연락이 안되는데.. 보고 싶기도 해요.. ㅎㅎ;;

가장 가보고 싶은 보드장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라 불리는 하이원!!!! 아직 말로만 듣고 가보질 못했어요.. ㅠ.ㅜ
올 겨울에는 꼭 하이원 한번 다녀와야지.. ㅎㅎㅎ

블랙애마

2010.08.04 07:58:03
*.5.133.80

우와!~~~~~~~~~~~~~~~~~~~~~~~~~~~~~~~~~~~~~~~~

☞뽁뽁이☜

2010.08.04 08:38:07
*.0.54.85

비발디-초급에서 내려오다 안전망에 빨래처럼 널렸던 기억 -_-;;

//

휘팍-보더라면히팍이죠!!


근데 잘생겨서 엠서폿!! 응!??

sOnta

2010.08.04 10:00:01
*.175.81.2

천마산 // 스키탔음 아오!!
휘팍 // 로컬틈에 껴서 우왕~ 하고싶어요

스페이스온

2010.08.04 10:26:09
*.98.35.113

처음 / 무주
가고 싶은곳/ 무주

처음 딱 한번 무주가보고 이후 휘팍만 10년다닐동안 무주 한번도 못가봤네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군요.^^

프리키커

2010.08.04 10:51:41
*.169.93.248

처음간곳은 1996년 12월 휘닉스파크!
지금 다니는곳은 성우리조트!
앞으로 다니고 싶은곳은 휘닉스파크!/일본 자오!(사람 많이 없는곳!)

Edward

2010.08.04 11:20:09
*.129.25.39

곤지암 리조트 / 무주 리조트

제 첫 경험은 2008년도 겨울에 시작 되네요 11월 와이프가 보드복 등등 70만원 이나 썼다는 말을 듣고
그 돈 이면 아들 장난감이 30개라며 정말 싸이코가 되어서 싸웠죠.
보드 한번 안타보고 보드 탈 돈이면 친구들과 술이나 먹자 라는 사람이였죠.
그러다 12월 와이프,처형이 곤지암리조트 1박+온천+밥+리프트 = 장난감 25개 라는 돈으로 예약했다며 같이 가자하더군요
뭐가 그리 대단해서 돈 쓰길 무섭게 쓰나 봤더니 이건 뭐,,한방에 뿅 가더군요ㅎ 2번 다녀온 와이프가 낙엽을 알려주는데,,
와 정말 재밌어서 이젠 제가 더 열성적이고 완전 빠져들었죠
장비도 하나 하나 구입하고 헝글 싸이트도 제가 더 자주 들어오네요.보드,,,담배와 비교하고 싶군요 ,,

가고 싶은 곳은 무주 리조트~
올해 구정 막지나고 무주를 갔지만 하필 그날,,피가 엄청 쏟아져서 고기만 구워먹고 왔네요
6.1Km 의 슬로프를 꼭 내려와보고싶었는데,,하늘이 원망 스러웠죠ㅋ 올해엔 꼭 무주를 다녀올것입니다. ㅎ

토탈레져스포츠 = 토레스
많이 파시고 휴가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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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맨

2010.08.04 11:22:01
*.172.125.193

처음으로 갔던 양지리조트...

전 원래 보드탈때 얼음판 빙판에서 타는건줄 알았어요 ㅡㅡ;

하지만 올해 개장과 동시에 용평리조트를 가볼꺼에요!!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롭~

저에겐 정말 최고의 슬롭인듯 싶어요 ㅋ

사부작사부작

2010.08.04 12:38:39
*.166.150.125

재작년에 처음 갔던 양지리조트............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가서...................................

왕초보였던 둘이서 계속 곁눈질로 낙옆을 배웠던 기억이 있어용~~ㅋㅋㅋ

타고와서 한 일주일간 온몸이 쑤셨떤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일년뒤에 또 다시 찿은곳이 강촌!!ㅋㅋㅋ 그런데 신기하게 낙옆이 조금 되더라구요?ㅋㅋ

한번 타봐따고......... 되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ㅠㅠ 양지는 관리가 안되서........ 집에서 가까워서 갔던건데

그후론 안가고 있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삼.....첨 갔을때 모든게 렌탈이였던게 생각나네용ㅋㅋㅋㅋㅋㅋ
아직 장비는 없지만ㅋㅋ
올해는 지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맵시

2010.08.04 13:55:57
*.149.101.66

17년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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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드를 접했다기보다
삼촌이 스키광이셨는데 그때는 무지 잘살아서
스키셋도 사주시고

서울리조트에 처음 저를 데려가서
스키를 가르쳐주는데 이건뭐 어렵고 재미도없고 그래서 안탄다고..

그때 보드를 타는 몇분을 보게되었는데 그게 그렇게 멋지고 특이하고 좋아보여서
나도나도^^

내돈내고 장비산건 20살때가 처음이지만
아직도 기억하는건 그때만해도 스노우보드타는 사람들보면 스키타는사람들이 무시하고 뭐 그런현상^^
스키든 보드든 설원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매력적이지만

그래도 어지간하면 스키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라이딩하나만큼은 최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전에 초창기때 헬멧을모르고 비니만쓰다
몇번 뇌진탕걸려 진짜 죽을뻔했었으요..

지금은 한 8년전쯤부터 헬멧을 안가져가면 그냥 집에올정도로 헬멧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있으요..
서울리조트의 역사만큼이나
추억이 많은 스키장은 없을겁니다

남들은 없어진 그 형편없는 스키장이 뭐가좋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저에겐 인생을 바꿔주는 그런장소임에는...

서울리조트에서 23살때 여자들 꼬셔서 남양주 노래방갔는데 이것들이 우리들이 화장실갔다온사이
지갑 가방 지다훔쳐서 도망간 추억^^

그때는 cctv가없어서 못잡았지만.. 80만원짜리 금목걸이 걸어보고싶다고 잠깐 빌려준게 아직도 설움이..
암튼

저는 스키장하면 서울리조트 개설질에서 죽음의 전투보딩덕에 지금은 어느 스키장에서도 최상상급에서도
할강이 가능해졌으요...

누구나 다 쳐다봄...ㅋㅋ 왜냐면 혼자서 미친놈처럼 최상상에서만 놀다보니... 잘탄다기보다 남들이
쳐다보는걸 즐기는...

지금은 강촌이나 베어스정도만 다니는정도입니다
삶이 고난하다보니 돈도쓰기 힘들고해서 시즌 10번정도밖에 못감.. 그래도 젊은친구들 트릭하는거보면서
나도 10년만 젊었어도..그런생각합니다

나름 보드를 정말 잘탄다고 생각하지만
그 잘타기위해서 죽을고비 수십번 넘기고 다치고..
장비도 수천만원 써보고..
그런데 결론은 안다치고 병신안되고 지금 살고있는 내자신이 신기할뿐입니다

정말 안전보딩이 최고입니다

장비발 의류발 그거 초보자들이나 하는거죠..
정말 간쥐떨고싶으면 실력부터 기우길 요즘 보드타는 젊은친구들에게 말해주고싶습니다

스키장에가면 옷발때문에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아닙니다
실력을 구경하는거죠..

요즘사람들은 그걸 잘 몰라서 무조건 내몸에 맞지않아도 비싼장비만..
뭐 개성이지만 안타깝고..
나의 초보시절엔 츄리닝입고타도 즐겁고...ㅋㅋ

정말 하이원한번 가보고싶은데 시간도없고 같이갈친구도없고..
에전 동호회사람들도 다 나이먹고 시간없다고..

혼자서 멀리가는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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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보딩 10년차이지만 그것도 가까운곳은 가능하지만 멀리갈땐 번갈아가며 운전을 해야함..
안하면 죽음...

뭐 그럿내요.... 화이팅

얌얌

2010.08.04 14:31:25
*.100.182.143

처음 가본 곳...성우 알파 슬롭...2시간 걸려 내려왔죠.

가고 싶은 곳...미쿡 아스펜 스키장... 덤앤더머 촬영 장소임..

블랙돌핀

2010.08.04 15:26:05
*.93.126.206

1) 처음 갔던 스키장 ~~ 현대성우... 알파에서 미친듯 넘어졌던 ㅜㅜ

2) 가고 싶은 곳 ~~ 일본 자오.. 이제는 온천을 즐길때가 ㅎㅎ

닭맨

2010.08.04 16:04:22
*.120.2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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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처음갔던 스키장 - 베어스타운

흠.. 대략 10년전쯤이 되겠네요.. 컴퓨터학원 강사를 하던 시절 원장의 권유로... 스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렌탈이 뭔지 리프트가 뭔지도 모를때니깐.. 당연히 보드복에 관해선 지식이 전무하겠죠 ㅋㅋㅋ

그냥 두툼하게 입어야 된다는 생각에.. 내복 + 청바지 + 츄리닝을 껴입고 초보자코스에서 굴러다니면 스키를 접했습니다.

궁핍하다고 해야할지... 리프트권도 하나만 끊어서 한명타고 내려오면 다른 한명이 그 리프트권을 가지고 탓던 기억이 ㅋㅋ

그리고 마지막엔 하두 구르고 거기에 땀덕분에 싸구려 청바지의 퍼런 염색국물이.. 내복을 적셔놨죠 ^^

암튼 그때를 계기로 스노우보드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지금 결혼해서도 아직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NO2. 가고싶은 스키장 - 휘슬러

국내스키장은 다 다녀본 관계로.. 휘슬러가 제가 꼽는 가장 가고싶은 스키장이 되겠네요..

하이원이나 휘닉스파크, 용평, 무주등.. 국내에서는 크기로 다들 첫째라 하지만.. 다들 우물안에 개구리일뿐..

타도 타도 끝이 없는 그런 슬로프... 그것이 바로 휘슬러가 되겠네요...^^;;

로또라도 한번 되서 일평생 와이프랑 꼭 한번쯤은 시즌생활을 하고싶네요..

암튼 제 꿈이 이루어 지는 순간까지 언제나 파이팅!!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토레스도 1011시즌 대박을 기원드리겠습니다. 토레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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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초콜릿

2010.08.04 19:11:38
*.255.2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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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처음 갔던 스키장/무주

삼촌 따라서 10년전 무주를 갔습니다,
삼촌은 타러 가시고, 혼자 남아 주위에 사람들보고,,
사이드슬리핑을 했던때가 생각나네요~
보호대도 없이 말이죠,,
당일치기라 저녁에 차를 타고 집에 오는길에,,
온 몸이 두드려 맞은듯 아마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데,,
제 입은 웃고 있었어요~ 그때부터 미친거 같아요,,ㅋㅋ 보드라는거!!

2. 가고싶은 스키장 - 휘닉스파크
젤 가고싶은곳은 외국이긴 하지만,,
여건상 지금 가장 가고싶은 곳은 휘팍이네요!
파크가 가장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다고 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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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맨

2010.08.04 20:09:55
*.246.8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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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 보드의 첫경험은,,,,

먼저 보드보다 스키를 탔지만, 슬로프에서 일어서지 못하는 바람에,,,-_-;;

보드를 탔습니다.

하지만 알려주는 사람없이, 어느하나 정보없이 탈려니

스는것부터해서 아무것도 할수가없었습니다.

그래서 경사가 거의 없는부분에서 어정쩡하게 스며,

마치 스케이트 보드를 타듯이 옆으로 타면서, 눈을 미끄러지는 그 느낌이

너무 황,홀하고 행복했습니다. ^^

스스슥하며 눈위를 지나가는 소리도 좋았고,

눈 냄새도 좋았고, 빛에 비치는 눈의 모습도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네요. ^^

비도오면서도 날씨가 덥습니다!

토레스 직원분!!

이런날일수록 건강에 유념하고, 아프지마세요.^^

항상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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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보더™

2010.08.04 21:58:03
*.247.149.126

무주리조트 보드를 처음배운곳
용평리조트 보드를 타고싶은곳

TOLES 토레스O 대박나세요~^^

NITRO_

2010.08.05 01:49:56
*.226.173.21

알프스 에서 태어나 휘팍에 묻히다~

히또

2010.08.05 07:49:53
*.104.10.203

대명비발디 스키장을 처음으로 가봤었네여..

자취방 같이쓰는 형이 가르쳐준다고 해서 따라갔던 기억이나여 그동안 안타다가 세롭게

시작해서 참 재미있네여..

해외원정 한번 나가보는게 소원이네여 원정원정 가까운 일본이라도 ㅠ,ㅠ

피안화

2010.08.05 09:31:13
*.59.11.31

전 무주가 처음이었구여~^^

다른 곳은 아직 가보진 못했네욜~ㅋㅋ

가보고 싶긴 하나~ 무주를 사랑합니다아~ ㅋ

처음 탔을땐 뭐 이런게 다 있어? 너어무 재밌잖아? 나도 한번 빠져볼까,,,?ㅋ

너무 재밌었어요~ 작년 시즌 시즌권 끊어서 다닐 때 저의 활력소가 되어준 스노우보드,,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땐 실력 향상 팍팍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

날아라슈퍼보드

2010.08.05 14:11:48
*.140.192.190

오크밸리/ 휘팍

처녀 보딩!!! 오크 밸리!!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ㅋㅋ

그렇게 부유한편이 아니라서 25 재작년에 처음으로 매형 따라갔습니다.ㅎㅎ

가기전만해도 티비로 넘어지고 쩔절 매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타면 날라 댕길텐데 바보들 하고 속으로 생각했죠..ㅋㅋ

보드 장착하고 옆에 사람처럼 가뿐히 일어 슬려구 하는데 와~우!!! 안일어서집니다. 쫌 쫄았었나 봐요..ㅎㅎ

몇번을 하다가 과감히 빡!!! 하고 일어섰더니 이번에 앞으로 넘어지고..ㅋㅋㅋ

암튼 우여곡절 끝에 일어 선다음 약간의 연습!! (가다가 멈췄다 가다가 멈췄다)

아시죠!! 오크밸리 초보코스 별로 안좋은거..ㅎㅎ 경사가 너무 낮고 암튼 바로 중급으로 올라갔네요

속성으로 낙엽 앞뒤 다하고 S자 하기 ㅋㅋㅋ 정말 미친듯이 넘어 졌습니다.

엉덩이가 반으로 갈라지는 느낌 아마 경험 해 보신 분들 아실겁니다.

암튼 그렇게 오크밸리, 지산, 베어스타운, 휘팍 몇 군데를 짬짬이 다녔습니다.ㅎㅎ

이번에 취직도 했고 이번에 장비도 장만할라고 알아보고 있습니다.ㅎㅎ 열심히 날라 댕겨 볼려구요..ㅎㅎ

올해는 휘팍이랑 하이원 가고 싶네요...휘팍은 정말 좋더라구요..ㅎㅎㅎ

이번에 다 장만할라믄 아주 등골이 휘겠습니다. 뽑기 부탁드립니다..ㅜ.ㅜ 그럼 덜 휠꺼 같아요...ㅎ

아르미스

2010.08.05 15:15:43
*.99.254.79

성우리조트!

친구들의 꼬임에 넘어가 급하게 가게된 성우리조트. 보드복도 없이 그냥 장비만 렌탈하여 갔던 그곳에서...

디스크를 얻었지요.. -_- 망할...

그래도 저는 아직 보딩을 하고 있답니다.

아르미스

2010.08.05 15:16:51
*.99.254.79

아차 가고싶은 스키장은 하이원 한번 가고 싶네요! ^^

던쟁이s

2010.08.05 16:11:40
*.85.40.35

처음간 스키장 무주였습니다~
친구놈이 스키한번 타자고 꼬시는걸 매번 거절했었죠; 그러다 스노우보드나 배워볼까 하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스키장을갔습니다~
하얀눈으로 뒤덥힌 슬로프를 보니까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가슴이 빵~뚫리는 그런느낌...;; 이래서 스키장을오는구나..했죠;+_+ 친구는 스키..전 보드....친구는 스키를타기때문에 보드장비 착용법을 알려줄사람도없었습니다;;
무작정 지나가는 분을 잡고... 물어봤죠;; 그분표정...이..뭐지 장비도못차면서 중급자엔 왜 와있지..이런표정이더라구요;;(친구놈이 무작정 리프트태워서 중급에올려놔 버렸다는...)
그래도 정말 친절하게알려주시더라구여~ 그렇게해서 보드를 처음타게되었습니다~ 무주 중급자..에서 내려오는동안 넘어지고 굴렀습니다;; 근데 눈위로 잠깐이나 정신놓고 달린다?는(얼마 못가서 속도 주체못하고 자빠지지만요;;)그 느낌에.. 정말 푹빠지고말았네요
처음그렇게 타고나서 그후 매주주말마다 친구놈한테 스키장가자고 제가 먼저 말을꺼내게되었답니다;; 0910시즌때 렌탈장비로 그렇게 보내고 올여름엔 중고로 데크 반딩 부츠 보드복까지 구입하게되었네요;; 빠져도 정말 푹빠진듯;; 1011 시즌엔 정말 열심히 배워볼려고 합니다!!
역시 이번에도 무주로 갈꺼구요 서울경기쪽은 넌무멀어서 ㅠㅠ 가보고는싶은데;; 무주가 딱 집에서 가까워서 좋을거같네요 ㅎ
토레스 대박나시구요~ 여름휴가 시원하게~ 잘다녀오세요~

쿠로v

2010.08.05 17:32:48
*.115.234.100

전 강촌리조트요!! 이젠 엘리시안강촌으로 바꼈지만 ㅎㅎ

강촌리조트 처음 오픈한날이 제가 슬롭을 첨 밟아본 날이랍니다.

올해는 하이원리조트 가고싶네요.

긴 슬롭에서 쓩쓩 내려오고싶어요~~

VIBE™

2010.08.05 20:34:03
*.53.134.69

지산 / 무주

일풍일설

2010.08.05 21:38:37
*.187.186.54

처음으로 간 스키장 : 지산

올해 가장 가고싶은 스키장 : 하이원

토레스 대박나세요~~!!

그날까지

2010.08.05 22:15:37
*.69.109.60

무주리조트 / 베어스타운 / 오투리조트

초딩때 여름에 가족들끼리 처음 간곳이 무주리조트 였어요...
여름에 갔으니 당연히 푸른 산밖에 없었죠 ㅎㅎ 근처에서 놀았구요.. 그때 아~ 이게 스키장이라는 거군하 했어요..

처음 보드를 탄건 베어스 타운이구요...
친동생 (여자사람)한테 배웠어요... 하필... 동생이 남친을 델꾸와서...
둘이 즐겁게 중급에서 타고... 절 초급에 던져버리더군요.....
엣지가 이런거야~~ 이러구 남친 손잡고 가는 동생을 보며 "니얼둼엳ㅈ ㄹ,ㄴ으"했죠...
지나가는 사람 잡고 꺽는법 알려달라 그러고 ㅡㅡ;;;
생각해보니 안타깝네요..

지금은 오투에서 타고있어요... 리프트 대기줄이 없어서...
마침 아는 형이 회원이라서 매주 즐기고 있습니다..

올초에 사귄 여친 장비 맞춰주느라 허리가 휘어요~~ 이월 고글하나 굽신 굽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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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2010.08.05 22:36:04
*.9.44.122

◆◇◆◇◆◇ 내 생애의 첫경험 ◇◆◇◆◇◆

맨처음...첫걸음마, 첫사랑, 첫키스... 처음이라는 말은 사람을 추억에 잠기게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1. 처음으로 간 스키장.

 Since 1992.

 지금이야 스키, 스노보드가 많이 대중화가 되어서 친숙한 스포츠가 되었지만,
 지금부터 20여년 전인 1992년에는 스키장은 상류층 계급만 가는 곳으로만 생각했습니다.

 1992년은 내가 중3 겨울방학 이었을때...
 북유럽인 스웨덴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하다가 한국으로 오신 이모부께서
 무주리조트의 창립회원으로 회원권을 사시고 우리 가족은 동계스포츠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당시 같은 반에서 스키장에 가본 학생은 전혀 없었고,
 전교에서 4-5명 정도만 경험이 있을 뿐 스키장은 우리와 거리가 먼 딴나라 이야기 였죠.

 암튼 이모부덕에 우리 가족은 무주리조트로 스키장을 생애 처음으로 가게 되었고,
 그렇게 처음으로 스키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스노보드 타는 분은 전혀 볼 수 없었고, 스키 아니면 발바닥스키(Big Foot)이 전부 였습니다.
 슬로프에도 스노보드는 위험하다며 슬로프에 진입이 불가능 했던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암울한(?) 시기였죠.

 당시 저의 스키장 패션은(패션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유공주유소(지금은 SK에너지) 롱~~잠바와 스키니 스타일의 청바지,
 정체불명의 시장표 장갑, 목도리와 빵모자(비니)였습니다.

 지금도 그때 찍었던 사진이 있는데,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완전 촌스런 스타일이죠. ㅋㅋ
 당시에는 스키복이 부츠안에 넣어서 입는 스타일이 유행이라 저도 그렇게 입었나 봅니다.

 슬로프와 바로 연결된 콘도인 솔마을(두솔동)에서 머물며
 2박 3일간 스키의 기본기를 다지던 그때가 저의 스키장 첫 경험 이었습니다.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는...

 1:8 규모로 스키학교에서 간단한 기술만 배운 후...
 야간에 처음으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다가 폴을 위로 들고 내려야 하는데,
 리프트에서 내릴 때 쪽팔리지 않게 넘어지지만 말자라는 생각만해서 폴을 아래로 향한채로
 하차를 해서 폴이 슬로프(아이스)에 걸리면서 완벽한 ㄱ자로 휘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당연히 당황해서 리프트 하차지점에서 넘어졌고,
 알바생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STOP버튼을 누르지 않아 리프트가 뒷통수를 가격...
 기여코 하늘에 별(★)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쪽팔림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핑~돌정도로 아프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뒷수습을 한 후 리프트 하차지점 안전지대로 가서 장비를 다시 챙기는데,
 휘어진 폴대와 뒷통수에 탁구공만한 혹...무엇보다도 완전 개망신 + 쪽팔림은 정말 잊어버리고 싶은 추억입니다.

 멋진 S자 활강을 위해 슬로프에서 수십번 넘어지고, 멍들고, 방수도 되지 않는 청바지와 잠바가 다 젖기는 했지만...
 하얀 슬로프와 스키라는 설레임과 떨림....다시는 느껴보지 못할 그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2. 가장 가고 싶은 스키장은?

 한동안 가지 못했던 추억의 장소 무주리조트...

 그때 나에게 스키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신 이모부님은 교수 정년을 1년 앞두시고
 현재 간암 말기로 투병 중이십니다.
 간암 말기라서 이식과 같은 수술도 못하시고...
 더 이상 전이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휴양림에서 식이요법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지난번에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뵜었는데, 암환자들이 그렇듯 기력없는 모습에 너무 안쓰러워 눈물이 나더군요.
 
 1992년 그때부터 지금까지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는 분이었는데,
 암투병 중이라서 마음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저의 지금 바램으로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서 암이 완치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이모부님을 모시고 제가 처음으로 스키를 접했던 무주리조트에 가서 함께 슬로프를 달려보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모부님이 꼭 건강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쪼쪼

2010.08.05 23:25:04
*.244.221.1

내생에 첫 경험...
2005년..회사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처음 가지는 망년회를 휘닉스 파크에서....
너무나도 타보고 싶었던 보드를...렌탈 후 모두 같이 펭귄에 올랐으나....
보드 신는거 부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고 자기들 갈길 가는....
그날 펭귀 내려 오는데 1시간 가량 걸렸습니다...정말 아무도 없고 정말 부츠 신고 나서 바인딩 채우는거까지 해서 혼자
모든걸 섬렵하고....ㅠㅠ그렇게 보드를 접한지 벌써 5년...이젠 혼자서도 잘 다니는 광이 되었지만요...ㅎ


가장 가고 싶은 스키장....
용평...레인보우 차도 정말 가고 싶어요....기회가 잘 없어서 못가고 있지만요...너무 멀어..ㅠㅠ
자전거를 타면서 허벅지를 단련중인데 한번에 다 내려 갈 수 있을까..
몇번 탈 수 있을까..정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당..ㅎ

걸어서휘팍까지

2010.08.06 14:22:16
*.152.136.185

처음으로 간 스키장: 수안보 사조리조트 ;;;;
올해 가고싶은 스키장: 휘닉스 파크

저는 중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스키장을 갔습니다.
친척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척분중에 고모부님이 한화 관계자 분이셔서 사조리조트 콘도를 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안보에서 첫경하신 분들이 많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때는 정말 대한민국 스키장은 모두 그렇게 생긴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새하얀 산을 보며 정말 감탄사를 날렸죠~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스키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초보자 코스에서 속도도 없지만 미친듯이 빠른것 같고... 이러다 죽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까지 했던걸
기억하면 정말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
보호대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르던 시절이었죠~ 고글은 물론 없었고요 ㅠㅠ ㅎㅎ
변변한 옷이 없어서 렌탈샵에서 바지를 빌리고 상의는 당시 유행이었던 붐버를 입었었는데
그때는 정말 옷같은건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미끄러져 내려오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을 뿐이죠~ 너무 행복했고요..

이글을 쓰면서 지금 생각해 보니..
아.. 요즘에는 너무 외향적인것에만 신경쓰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정한 즐거움은 보드를 탄다는 그 자체에 있는것인데요.. ㅎㅎ
돌이켜 보게 되네요~ ^^

마스야가자

2010.08.06 16:14:58
*.158.79.216

0607 하이원리조트가 생기면서 리조트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보드타던날...

그날의 감동은 정말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죠 그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해 매년 보드장으로 향하고..ㅎㅎ

아무튼 그날은 정말 짜릿했던 날이였어요 ㅋㅋㅋ

카빙마스터를위하여!!

2010.08.07 01:22:30
*.108.13.144

지산리조트 / 하이원리조트

처음 스키장이란 곳을 갔을때의 뻘쭘함..ㅋㅋㅋ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이 절로 나네요...아우쪽팔려...ㅋㅋㅋㅋ

발라드보이

2010.08.07 01:23:59
*.9.216.78

수안보에 있는 사조리조트요 ㅋㅋㅋ 싼 맛에가긴 딱 좋은데죠 ㅋㅋㅋ
올해는 무주리조트가고시퍼요 ㅋㅋㅋ
초딍4학년때 처음 보드타던날 초보자코스에서는 대충 낙엽으로 내려왔는데 두번째때 사촌횽아가 보드강습해주겠다며 상급자코스로 데꼬가서 기어내려오면서 눈 다쓸어가서 욕좀 만이 먹었어요ㅜㅜ 그렇게 한 5번 기어내려오니까 깡이 생겨서 초보자 코스서 대충 s자로 내려오는거 성공했죠 ㅋㅋ 6년이 지난 지금 허벅지가 완전 말벅지가 되서 스키니는 물론 츄리닝밖에 어울리지 않는 슬픈 사연이 ㅜㅜ
올해는 트릭 연습하러 슬로프가 긴 무주리조트로 가고시퍼요 ㅋㅋ

SOO

2010.08.07 08:50:52
*.142.212.140

처음 간 보드장 - 대명리조트

올해 가고싶은 보드장 - 휘닉스 파크

건성

2010.08.07 13:09:25
*.123.175.92

처음갔던 보드장은 무주리조트....

올해 가고싶은 보드장은 하이원....

이번시즌 하이원 시즌권을 살까 정말 고민중입니다.

집이 경남이라 너무 멀어서 고민만하고 있네요

슈마하

2010.08.07 14:20:42
*.88.149.43

처음가본곳 :오크밸리

올해 가보고 싶은 곳: 오크밸리

처음에 친구따라 오크밸리를 가봤어요

그뒤론 휘팍밖에 안다녀봤는데 고향으로 돌아가는것처럼.. 한번쯤 다시가보고싶어요

곰발

2010.08.07 22:34:44
*.120.77.99

처음 가본곳 : 대명리조트

올해 가보고 싶은곳: 나도 여름엔 뉴질랜드로 뜨고 싶다 ㅜㅜ

3년전 대명을 첨으로 갔네요 그 고통을 아는가??

보호대 없이 턴 연습하던..... 하늘 바라보며 숨을 참게되는 감탄사(?)를 내뱉었던 추억이....

돌망치

2010.08.08 00:19:56
*.117.96.202

대명비발디 / 하이원

대학때 친구넘 따라서 청바지입구 스키탔다가 빤쭈에 물들었다는...

초보에서 2번타구 바로 중급으로... 죽는줄 알았죠...ㅋ

그러다가 몇년후 휘닉스에서 보드타고 싶어 지인의 샾에서 보드빌리구(아는사람이라구 새보드를)

휘팍 팽귄과 호크사이 연습장에서 몇번타다가 왔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이 다른사람들 타는거 보구 배웠다는...

그와중에 보드에 테러당하구... 담에 빌리러 갔더니... 허름한 보드로...ㅋ

처음 보드타던때를 생각하면 씨익~ 한번 웃음이 납니다.

하이원 1번 가봤는데, 거리가 멀어 다시 가기 힘들지만 꼭 다시가보고 싶어요

왕따보더

2010.08.08 12:40:17
*.8.166.233

첫 경험은ㅋㅋㅋ 옆집 동순이랑 갈대밭에서...

첫스키장은 성우리조트~~~스키랑 보드에 관심도 없고 스키장은 돈있는 자제분들이나 이용하는 놀이장이라고 생각할때 회사

야유회로 스키장....그때 심정은 정말 가기싫어서 어떤 핑계를 빠져볼까~~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봤지만 아무 답도 안나와서

거의 끌려가다싶히 갔는뎅....지금은 스키장을 집이냥 들락거리니....그때 스키장만 안갖어도 장가밑천 어느정도 마련했을텐뎅

ㅠㅠ

가장 가고싶은 스키장은 일본유명스키장....국내도 좋은스키장이 많지만 아직 해외여행 함 가보지 못해서 해외여행겸 일본가서

관광도하고 스키장에서 스키도 즐겨보고 싶음....

새벽그림

2010.08.08 18:29:17
*.199.78.38

대학교3학년 복학전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갔던 유럽배낭 여행중에 체코에서 난생처음 스키장을 갔습니다.
아무것도 준비없이 무대포로 계획에 없던 일정으로 스키장을 찾아갔는데 그곳에는 보드복 대여가 안되더군요.
한참을 보드복 렌탈점 찾다가 포기하고 동네 샾에서 싸게 팬츠만 장만하고 여행때 입고 갔던 각자의 파카, 점퍼로
무장하고 장갑은 여행중 사용하던 장갑끼고 고글없이 ㅋㅋㅋ 세명이서 보드를 탔는데 세명다 노멀턴 조차 못하고
낙엽쓸기만, 거기다 리프트는 1회권으로^^; 하지만 내려오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는...

힘들고 쪽팔렸지만(그 스키장에 동양인은 우리 세명뿐이었음. 아랍계 관광객 두명 만났는데 걔네들도 우리랑 비슷)
그날을 잊지못하여 한국오자마자 그해 겨울 무주리조트로 보드타러 갔지요~ㅎㅎ 그리고 지금까지 매년 쭉 타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무주리조트만 갔는데 올해는 꼭꼭!! 하이원 스키장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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