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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같은데서 버튼 보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ㅠ (인터넷에서 보니 안 좋다는 말도 많은데 ㅠ 잘 몰라서 걍 샀어요...)
매년 행사때문에 스키장을 2박 3일로 가야하고 (가면 최소 2일 내내는 탑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도 일년에 2~3번은 따로 다닐정도라서
매번 빌리는게 아까워서 제일 싼걸로 샀어요
근데 역캠버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내일 처음으로 탈려고 이것저것 알아봤더니 역캠버인데 괜찮을까요?
참고로 수준은 턴 종류 이런건 잘 모르고 S자턴 넓게 하는거랑 짧게 하는거 되는 것 같고
초보나 중급중에서도 쉬운편에서는 뒷발 안차고 안정적으로 S 타는거 같구요
중급 좀 어려워지는 곳에서 뒷발 약간 차는것 같고, 가끔 넘어질때도 있어요...
트릭 같은것은 할 생각 없고 우선은 중급에서도 안정적으로 라이딩 하는것이 목표인데 역캠버가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일반 렌탈샵보다 스탠스가 좀 넓은거 같고, 15,0 이 생각보다 불편한데 그냥 타보는게 나을까요?
(제 생각에 렌탈샵에서 빌렸던 것은 스탠스가 약간 좁고, 오른발 각도가 약간 직각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비틀어졌던것 같은데..)
질문 한개만 더 하면 뒷발 차는거 안하려면 몸을 좀더 기울여서 체중을 더 많이 실어야 속도가 더 줄게 되나요?
질문은 많은데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분적으로라도 ㅠ)
역캠버가 역엣지 덜먹어 안전하고 다루기도 편해 초보에게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해외 포럼에서는 초보들에게 정캠버 보다 역캠버나 제로 캠버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버튼 제품이면 좋은 보드 입니다. 재밌게 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뒷발 차는 것은 데크가 스스로 돌아가는 것을 참지 못하고 억지로 돌려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턴을 하며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견디고 데크 스스로 돌아가도록 기다리셔야 합니다.
속도를 줄이는 방법은 뒷발을 차거나, 반원 이상의 턴을 그려 언덕쪽으로 올라가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엣지를 세우지 못해 슬라이딩으로 속도가 붙고 있다면 엣지를 조금 더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보자의 경우 제대로 반원을 그리지 않고 내려오다보니 속도가 붙는 경우가 있어 반원만 크게 그려도
속도가 많이 줄어듭니다.
스텐스와 바인딩 각도는 조절 가능합니다.
리바운딩의 차이로 알고잇어요.
역캠버가오히려 역엣지 덜먹고 괜찮을수도잇습니다 ~
기본적으로 렌탈은 전부 15 0 입니다.
시작도 그렇게 배우시는게 좋구 조금 탄다싶으실때 한번씩 바인딩각도 조절을 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