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잘 타시고, 그런 스타일을 구축하신 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고,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덕으로 뒤를 -9로 틀어놓고 골반 상체 정면으로 한 BBP 자세를 말하는 겁니다. 으뇽쭈님의 칼럼 보드이야기 -제1편 카빙턴의 준비 <-- 이글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위험하다는말은 제가 좀 지차쳐서 말한것 같고, 비효율적이라고 정정하겠습니다.
15도 -12도에 상체 오픈에 골반 까지 약간 오픈으로 타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닫고 타고 있었고요. 변화된 자세로 카빙에 있어선 장점이 더 많았습니다. 오히려 더 효율적이었네요. 몰론 무릎에 약간의 무리가 있긴합니다만. 이런 저런 자세를 다 해보시고 판단해 보셔도 괜찬을듯합니다.
어깨를 여는게 아니라 몸의 중심을 데크의 중심에 최대한 가깝게 맞추는 거죠~~ 제대로 강습을 받아보신분이라면 이해하실듯요. 자세를 낮출 수록 뎈에서 중심이 멀어지지 않고 프레스를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골반과 어깨를 적당히 돌리는 겁니다. 비틀어 짜는게 아니에요. 또한 로테이션보다 축넘김이 많이 사용되므로 뉴트럴을 유지할 필요성도 줄어드는 거구요.
There is no right N no wrong.
이번에 저에게 저런 말을 해준 감독관 말이 생각나네요.
단지 카시든 일본이든 자신들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기준만 있을뿐 누가 옳고 그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배움을 위해서 내년에 WSF 도전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