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장 부터가 빠른 편은 아니었죠. 눈이 내리지 않았으니까요.
그 후에는 주기적으로 눈이 오긴 했는데 문제는 설날 기점으로 2주 연속으로 주말에 강원권과 수도권을 강타한 비 때문에 슬로프가 비명을 내질렀죠.
그 이후 다시 2월에 포석이 왔지만 대부분 영동지역. 영서권은 조금의 혜택을 봤지만 수도권은 알짤 없었고...
여기에 2월 말부터 기온 급상승. 꽃샘추위가 오기도 전에 눈이 전부 녹을 기세. 
스키장들의 시즌 일정이야 예년과 다르지 않겠지만, 실제로 체감되는 시즌은 확실히 짧아진 것 같습니다.